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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재.고개" 이름들116

댓재(竹峙, 강원 삼척) 댓재(竹峴:죽치) 댓재는 삼척시 미로면과 하장면 경계에 있으며, 424번 지방도가 지나는 해발 810m의 고개로서 백두대간 인 두타산 산줄기가 남으로 뻗어 황장산과 덕항산으로 넘어가는 대목이다. 미로에서 하장으로 넘어 가는 길로서 옛부터 영동에서 영서로 넘나드는 보행도로였으나 1984년 10월 20일 .. 2010. 12. 17.
왕산재(王山峙, 경남 함양/산청) 왕산재(王山재) 경남 함양(咸陽)과 산청(山淸)을 잇는 도로는 2개가 있다. 하나는 거의 직선 도로이고, 또 다른 하나는 동쪽으로 10km를 훨씬 돌아가는 도로이다. 직선도로(60번도로)가 먼저 생겨났고 돌아가는 도로가 나중에 생겨났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먼저 생긴 직선 도로에서 도중에 해발 표고 4백.. 2010. 12. 17.
오정자재 (전남 담양/ 전북 순창) 오정자재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600m 이상급인 여분산(如粉山) 용추봉(龍秋峰) 산성산(山城山) 광덕산(廣德山) 줄기가 우뚝선 지점을 정읍(井邑) ~ 순창(淳昌) 가도가 동서로 넘는 대목이다. 길은 묘하게 산 사이를 헤치며 오르다가 가장 나즈막한 300m 지점을 살짝 넘게 되는데, 마루턱에는 '전라북도 순.. 2010. 12. 17.
송치(松峙, 전남 구례/순천) 송치(松峙) 동서로 뻗은 500m급 이상의 산인 문유산(文遊山, 687m), 바람산(619m), 병풍산(545m), 갓고리봉(687m) 등의 일련의 산맥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재. 해발표고 400m로 전라선 철도도 아예 전진을 포기하고 터널을 뚫었으니 송치굴(松峙窟)이라 부른다. 이 도로는 순천과 구례를 잇는 국도로서 번듯한 .. 2010. 12. 17.
갈두재(전남 해남) 갈두재(葛頭재)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의 송호(松湖)해수욕장과 갈두(葛頭)리 사이를 잇는 고개다. 송호해수욕장이 우리나라에서 최남단의 해수욕장이고, 갈두리가 우리나라 최남단의 마을이라고 보면, 이 재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남단의 재라고 해야하겠다. 규모로 보아서 재라고 하기보다는 .. 2010. 12. 17.
석남재(경남 밀양/울산) 석남재(石南재) 완전한 오솔길 속의 재이다. 교통수단이 발달되기 전까지는 울산(蔚山)에서 밀양(密陽)으로 빠지는 유일한 도로였다. 석남재는 높이 1240m인 가지산(加智山)과 1189m인 천황산(天皇山)을 잇는 해발 1천m 가까운 능선을 가로지르는 재로써, 대관령이나 진부령처럼 서쪽은 평지에 가까운 완.. 2010. 12. 17.
간월재(肝月峙, 경남 울산) 간월재(肝月峙, 경남 울산) 간월재는 경남 울산 상북면 등억리와 이천리를 서로 연결하고 있는 재로서, 간월산(肝月山:1,069m)과 신불산(神佛山:1,209m) 사이의 대목에 걸쳐있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낙동정맥이 남쪽으로 남하하여 내려오다가 경남 북부지역을 지나면서 1천m가 넘는 고봉들을 형성하고는.. 2010. 12. 17.
배내재 (울산광역시 울주군) 배내재 배내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상북면 소재로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는 재로서, 덕현리(德峴里)에서 이천리(梨川里)로 연결되는 69번 도로상에 걸쳐있다. 덕현리에서 밀양 방면의 24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3.5km 쯤 떨어진 지점 삼거리에 도달하면 석남재로 향하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69.. 2010. 12. 17.
만항재(강원도 정선/영월/태백) 만항재(1,330m ) 만항재는 강원도 태백 혈동, 정선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 등의 세 고장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걸쳐있는 령(嶺)이다. 함백산(1573m)에서 태백산(1567m)으로 이어지는 안부의 대목으로서, 포장도로의 고개 중에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지리산의 정령치(1172m)나 강원도의 평창/.. 201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