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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黃腸山 1,077m) 등산지도, 산행정보

by 그린 나래 2011. 7. 6.

황장산(黃腸山) 1,077m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수리봉의 수문장 촛대바위

황장산(黃腸山) 산행정보
암산으로 조망이 일품

황장산(黃腸山 작성산 1,077m)은 정상을 중심으로 북서릉과 남동릉이 대체로 함준한 암릉으로 이어져 있다. 이 산은 문경군지에는 황장봉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황정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95년 7월호 산지에 김장호교수가 쓴 연재물 '명산행각'에 작성산이라는 이름으로 이 산을 새롭게 소개했다. 이 때 김장호 교수는 여러가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황정산 또는 황장봉산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작성산'으로 불러야 옳다는 주장을 펼쳤었다.

황장산은 백두대간이 저수재와 벌재를 지나며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중간,문경군 동로면 오지에서 솟아오른 큰산이다. 황장산은 문헌별로 황장산,작성산,황장봉산으로 각각이며 마을 사람들은 질 좋은 황장목이 많다고 하여 황장산이라 부른다.

고려 공민왕때 비빈과 상궁들의 피신처가 되기도 하였던 문암골 깊은 계곡은 넓은 반석과 폭포 및 담소로 어우려져 매우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으며, 작성산성의 이끼 낀 돌문이 남아있다. 능선에는 촛대같이 서있는 투구봉을 위시해서 봉우리가 유난히 많고, 능선 남쪽과 동쪽면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아찔한 곳이 많아 주의를 요하고, 정상에서 전망도 아주 좋은 산중의 하나이다.

◈ 문안골 코스
산행은 경북지역에서는 벌재나 생달리 방면 코스를 이용하고, 수도권에서 찾는 경우에는 단양을 경유하여 명전리나 방곡리에서 오르고 내리는 코스가 이용되고 있다. 단양 방면에서는 명전리→차갓재를 경유하는 코스도 있으나 이 보다는 방곡리 방면에서 오르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명전리에서 약 4km 거리인 방곡리에 이르기 직전 남쪽 황장산 허리춤 속으로 패어 들어간 골짜기가 황장산 인기를 끌어올린 문안골이다. 계류를 건너 문안골 입구에 이르면 문안골로 들어가지 말고 서쪽 둔덕을 넘어선다.

수천 평 넓이의 천수답이 나타나면, 천수답 왼쪽 길을 따라 200m 거리에 이르면 남서쪽으로 숲터널로 길이 이어진다. 숲터널 안으로 발길을 옮겨 1시간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우멍골이 내려다보이는 능선 안부에 닿는다. 암릉을 뒤로 하면 암릉길로 이어진다.

노송군락이 줄줄이 나타나는 암릉을 타고 30분 가량 올라가면 정면으로 황장산 정상과 그 오른쪽 투구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을 바라보며 1시간 더 오르면 왼쪽 아래로 수십 길 단애를 이룬 투구봉 꼭대기를 밟는다.

투구봉에 오르기만 하여도 조망이 일품이다. 올라왔던 북쪽으로는 용두산과 도락산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상선암으로 빠지는 단양천 협곡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도락산 오른쪽으로는 황정산과 수리봉 너머로 소백산, 흰봉산, 도솔봉, 묘적봉을 떠 받친 백두대간이 하늘금을 이룬다.

투구봉을 내려서서 남서쪽으로 휘도는 능선을 타고 50분 가량 올라가면 황장산 정상이다. 상수리나무 군락으로 에워싸여 당장 시야를 가리는 것이 흠이지만, 어느 방향으로든 몇 발자국만 옮기면 사방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황장산 정상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방향으로 길게 드러누운 바위지대로 이뤄져 있다. 북쪽과 남쪽은 대부분 절벽이어서 북서쪽 생달리로 하산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초심자는 안전하게 남릉을 타고 내려야 한다.

남릉으로 내려서면 천주봉과 공덕산이 동로면 분지 너머로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공덕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운달산이 보이고, 더 멀리로는 문경 주흘산과 백화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전망바위를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서쪽) 계곡으로는 안생달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다. 안부를 지나 또 하나의 아기자기한 암봉을 넘으면 두 번째 안부에 닿는다. 두 번째 안부에서 왼쪽(북쪽) 계곡으로 발길을 옮기면 문안골로 내려가게 된다.

숲터널 속으로 속세를 잊은 듯 조용하기 이를 데 없는 계곡길을 따라 1시간30분 거리에 이르면 문안골 이름을 낳게 한 옛성터와 석문이 반긴다. 길이 6m에 직경 1m나 되는 네모반듯한 화강석 두 개가 지붕처럼 걸쳐 있는 석문 서쪽 계류 쪽으로는 20m 길이에 높이 6m 가량의 성곽이 옛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이 성터는 옛날 공민왕이 피난을 온 곳이라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석문에서 계속 계류를 따라 30분 거리에 이르면 방곡리 마을이다. 산행거리 12km에 산행시간은 6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배창골 코스
장병운씨 농가 북쪽으로 약 150m 거리에 있는 마지막 농가 앞에서 동쪽으로의 묵밭과 과수원을 지나면 배창골계곡길이 나타난다. 오른쪽 아래로 계곡을 끼고 100m 가량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울퉁불퉁한 돌밭지대인 계곡을 건너간다.

배창골은 옛날 생달리 주민들이 이 계곡길을 통하여 동쪽 너머인 문안골을 거쳐 방곡리로 마실을 다녔던 길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수년 전의 수해로 인하여 좋았던 산길이 수마에 모두 망가진 상태이다.

좌우로 우뚝 솟은 험준한 산릉이 역광선을 받아, 특히 검게 보이는 오른쪽 암릉이 섬뜩함을 더해준다. 배창골 계곡은 오를수록 더욱 험악해지고, 경사도 또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돌밭길에 급경사에 칡덩굴이 어우러진 배창골 골짜기를 따라 1시간30여 분을 오르고 나면 백두대간이 잘록 패어진 바위 안부를 밟는다.

바위 안부에서 왼쪽 급경사 바윗길을 오르면 정상이다. 작성산 정상은 참나무 군락으로 에워싸여 있어 육산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사실은 속으로 바위를 숨긴 암봉상이다. 따라서 사방으로 나무숲을 뚫고 조금이라도 발길을 옮기면 경탄해 마지 않을 사위의 조망을 만끽하게 된다.

우선 북쪽에 자리한 용두산 도락산이 그 사이로 협곡을 이룬 단양천과 함께 흡사 도원경의 입구를 연상케 한다. 북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황정산 암릉 너머 멀리 흰눈이 덮인 소백산이 좌우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함께 포효하는 산중왕백호의 형상이다.

정상에서 다시 올라왔던 안부쪽으로 몇 발자국 내려선 바위에 서면 985m봉을 솟구친 백두대간 등허리 너머로 동로의 천주산과 공덕산이 삼각파도 인듯 시야에 들어온다. 그러나 여기에서 너욱 장관인 것은 서남쪽 조망이다.

서남으로는 생달리 협곡 너머로 작성산까지 이른 백두대간을 다시 부드럽게 끌어 당겨가는 대미산이 백두대간에서 남쪽 여우고개를 거쳐 달아난 운달산과 함께 멋들어진 파노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생달리의 또 다른 등로는 북쪽 차갓재(757m)나 북동쪽 계곡길로 핼기장에 이른 다음 동쪽 암릉길로 멧등바위를 거쳐 정상에 이르러도 된다. 멧등바위 코스는 위험장소에 보조자일이 몇 군데 설치되어 있다. 그래도 보조자일 한 동은 필요한 곳이다.

생달리를 기점으로 배창골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멧등바위,헬기장,차갓재를 경유하여 하산하거나 또는 올라갔던 배창골로 다시 내려오는 총 산행거리는 7km 안팎으로, 산행시간은 부지런히 걸어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차갓재→황장산→벌재
작은차갓재에서 능선을 타고 약 40분쯤 오르면 묏등바위에 도착한다. 20m 가량의 암벽으로 우회로가 없어 정면 돌파해야 하는 곳이다.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나, 겨울에는 위험하니 확보용 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암벽을 올라선 뒤 5분 정도 가면 큰 바위를 돌아야 하는데 여기서도 조심해야 한다.

이곳을 지나소나무 능선길을 따라 약 15분쯤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자리한 황장산 정상이다. 소나무 옆에 든든한 표지석이 서 있다. 정상에서 감투봉을 지나 986m봉 직전의 핼기장까지 가는 길은 암릉길과 우회로가 있다.

정상에서 10분쯤 떨어진 잘록한 안부에서 암릉을 타고 감투봉을 올랐다가 왼쪽 비탈길로 들어설 수도 있고, 감투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985m봉 가기 전 헬기장으로 갈 수도 있다. 평상시에는 어떤 길도 괜찮으나 날씨가 나쁠 때는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안부에서 15분쯤 가면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 직전의 황장재에서 토시골로 내려가는 길과 문안골로 내려가는 길이 나뉜다. 985m봉을 지나면서 치마바위까지는 암릉의 연속이다.

특별히 위험한 곳은 없지만 주위를 잘 살피며 가야 한다. 안개로 시야가 흐릴 때 벼랑이나 바위의 우회로를 찾지 못해 길을 잘못 택하면 위험한 곳도 있다. 백두대간 종주들이 달아 놓은 리본을 따라가면 안전하다.

※ 황장산의 등산로는 방곡리로 올라서 문안골로 오르기도 하거니와 안산다리(안생달) 마을을 출발해서 베바위를 지나서 정상에 오른 후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벌재에 이르는 종주길이 많이 이용한다.

황장봉 정상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누운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암릉으로 내려서면 동로면의 천주봉과 공덕산이 하늘을 찌를듣이 보인다. 구간 구간 암릉이 위험구간이 많으므로 보조자일과 경험자와 동행하여야 한다.

특히 가스가 낀 날은 독도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산은 암릉이 많은 산으로 조망이 좋고 기복이 심한 산이다. 황장산 등산기점은 안산다리 마을을 지나서 광산을 지나 베바위 오른쪽 오목한 안부를 향해 오른다. 베바위에서 황장산까지는 여러 암릉을 오르내려야 한다.

◐ 생달리 안산다리마을→베바위→황장산→감투봉→985봉→치마바위→폐백이재→926봉→벌재 (약 5시간)
◐ 문암골앞 도로→삼거리→가래구미계곡→갈림길→안부(740지능)→887봉→투구봉→작성산→안부생달리길→안부문암골길→감투봉→1040봉→문암고개→문암골길→황정 문턱바위→돌문(작성산성)→옥녀탕폭포→삼거리→문암골앞 도로 (약 4시간)
◐ 안산다리→(30분)→작은차갓재→(40분)→능선갈림길,조망바위→(10분)→묏등바위→(20분)→황장산 정상→(10분)→정상과 감투봉 사이 잘록이→(10분)→감투봉→(5분)→황장재, 헬기장→(2시간)→작성산→(40분)→방곡리 장승 (4시간 45분 정도 소요)
◐ 안생달→(30분)→작은차갓재→(40분)→능선갈림길,조망바위→(10분)→묏등바위→(20분)→황장산→(10분)→정상과 감투봉 사이 잘록이→(10분)→감투봉→(5분)→황장재→(15분)→985봉·헬기장→(15분)→2단 바위 내림길→(25분)→치마 바위→(20분)→능선갈림길→(15분)→폐맥이재→(10분)→소나무그늘 바위조망대→(10분)→928봉→(20분)→헬기장→(10분)→벌재 (4시간 20분 정도 소요)
◐ 안생달→(30분)→작은차갓재→(40분)→능선갈림길,조망바위→(10분)→묏등바위→(20분)→황장산→(10분)→정상과 감투봉 사이 잘록이→(1시간)→산사태골 경유 안산다리 (2시간 50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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