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1017m)~주흘산(1106m)
조령에서 주흘까지 가을을 배웅하고 겨울마중을...
가을을 배웅하고 겨울 마중을 나간다
사계가 옷을 갈아입는 방식이다. 그러나 사람에게 12월의 하루하루는 별다르게 느껴진다. 대개 해가 가는 것에 대한 상념을 머리에 이고 이 무렵 사람들은 지나온 자취를 더듬어보게 된다.
서기 2005년은 나와 우리에게 어떤 한 해였는가. 행복한 나날이었는가. 잔인한 나날이었는가.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평가는 하늘이 해 줄 일이지만 차분히 자신을 돌아볼 시점에 와 버렸다. 일에 쫓기고 고민에 묻혀 꽃이 피고 지는 줄도 모르고 지센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해가 석양을 붉게 불태우기 전, 가부좌를 틀고 면벽을 하느니 어려움 삶 속에서 땀을 흘렸듯 산 속에서 삶의 고해를 토해내련다.
문경새재 1관문에 방점을 찍고 조령산과 주흘산을 이어 돌아볼 참이다. 어느 정도 송년산행의 구색 맞추기에 적합한 산행이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조령산을 올라 3관문까지 이은 다음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동화원에서 부봉을 오른 다음 주흘영봉을 거쳐 주흘산을 돌아 다시 1관문으로 내려서는 원점회귀산행이다. 대개 조령산은 이화령을 들머리로 3관문까지 갔다가 문경새재 옛길로 하산하고, 주흘산은 1관문에서 출발해 여궁폭포를 거쳐 올랐다가 주흘산이나 주흘영봉에서 2관문으로 내려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박 산행으로 조령-주흘 산행은 가족단위나 연인사이의 산행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진인사대천명, 상념을 털어낸다
지난 11월 1일 오전 11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매표소. 문경 지역의 ‘화요산우회’ 회원들과 간단히 상견례를 한 뒤 KBS ‘태조 왕건’ 촬영세트장을 사이로 접어들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이곳 옛 상초마을은 인근의 초등학생 아이들의 소풍장소로 인기가 많았던 곳으로 지금은 드라마 촬영 이후 각광을 받기 시작해 국민관광지가 된 곳이다. 세트장 가장자리 ‘백제궁’ 왼쪽으로 난 포장길이 조령산을 오르는 들머리가 된다. 그 많던 관광객들의 시야에서 말끔히 벗어난다.
이내 비포장길로 바뀐 길을 얼마 안 가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생뚱맞은 산채가 나타난다. ‘알지매산채 조성공사’라고 씌어 있다. 올해 말까지가 공사기간으로 문경시가 발주한 공사임을 입간판이 말해 준다. 아직 크랭크 인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영화 ‘일지매’ 촬영을 위한 세트장임을 짐작할 뿐이다.
세트장을 지나자마자 세운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대형 안내판이 서 있다. ‘문경새재 산림욕장 평면도’다.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을 기점으로 조령산 중턱을 올라 이곳을 거쳐 다시 돌아가는 산림욕장을 만들겠다는 안내도다. 주로 유스호스텔에 묵는 투숙객들을 염두에 둔 산책로를 만들어 공원화한다는 것이 문경시의 계획이다.
11시 30분, 평면도 오른쪽 계곡으로 길을 찾아 오른다. 이곳 초입은 뚜렷한 길이 나 있지 않아 주위를 살펴야 한다. 이 길은 대개 백두대간을 타는 사람들이 조령샘에서 하산하는 길이기에 취재진처럼 상초리를 들머리로 이곳을 오르는 이는 드물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길이다. 문경에 살면서도 이 길은 처음이라는 함일성(51세)씨가 한마디 한다.
“택시타고 이화령에 가서 출발하는 것보다 이쪽에서 올라가는 게 사람도 없고 좋네. 매표만 안하면 돈도 아끼고 훨씬 좋겠구만”
추풍낙엽이 쌓이고 쌓여 포개진 길이 보일 듯 말듯하다. 발이 낙엽에 묻히길 30분, 계곡이 갈라지면서 갈림길이 나온다. 서쪽 길을 따른다. 능선으로 바로 올라 치는 길이다. 고도를 높이자 대간을 타고 넘어 오는 바람에 이따금씩 낙엽폭포를 맞는다. 조령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오른쪽 화강암릉이 햇빛에 반사되어 눈이 부신다. 화요산우회 김영미(46세)씨와 백무길(47세)씨도 생경한 길에 대해 호평을 한다.
오후 1시 조령산(1017m)에 닿는다. 목비가 세워져 있다.
‘故 지현옥 산악인을 추모하며 -서원대학교산악부’
지현옥은 청주에 있는 서원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뒤 산악활동을 시작해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등 8000미터 고봉들을 잇따라 등정했으나, 1999년 안나푸르나 등정 후 하산길에 실종된 90년대를 대표했던 산악인이다. 안나푸르나의 영혼이 되어 묻혀버린 지현옥을 기리기 위한 악우애가 깃든 목비이다.
그런데 그 옆에 알림판이 하나 더 서 있다.
‘정상에 서면 내 마음이 안정되고 공명선거로 올바른 대표자를 선택하면 국민의 생활이 편안해진다 -괴산군선관위’
웃고 있는 ‘공명이’ 캐릭터가 정겹기는 하나 산에 와서 선거를 논한다는 것은 상가 조문 와서 실컷 울다 누가 죽었느냐고 묻는 격이다. 오죽 불법, 탈법선거가 판을 쳤으면 산꼭대기까지 와서 공명선거 하자고 부르짖을까. 번지수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스물 대여섯 번 된비알과 된비알을 이어
대기 중 미세먼지로 인해 날씨는 좋지만 그다지 선명한 시계는 되지 못한다. 늦은 점심을 먹고 2시가 되서야 조령산 정상에서 조령(642m)을 향한다. 된비알과 된비알이 연이어진다. 슬랩 구간이 여러 번 있는 암릉 지대가 많기 때문에 줄곧 매듭지어진 로프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약간의 긴장이 필요한 이유다. 겨울을 맞이하는 산행이라면, 눈이라도 온 뒤의 산행이라면 장비나 복장에 세심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난번에 이화령에서 3관문까지 운행했을 때 한 번 세어봤는데, 오르고 내리고를 한 스물 대여섯 번은 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요”
마루금의 어려움을 수치화한 함일성씨의 표현이다. 백두대간 마루금의 한 부분인 이 구간은 불편부당한 암릉의 조합이 훌륭한 조망을 만들어내고 월악산을 위시한 마패봉과 부봉, 주흘산, 포암산을 품어 안고 있는 듯 힘이 넘친다. 노도(怒濤)는 아니지만 물결치듯 번갈아 솟아오른 암릉의 산세는 힘이 들지만 그에 상응한 호쾌한 조망을 선사한다. 남한 백두대간 마루금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중이다.
한 해를 보내는 것에 대한 상념이 깊어진다. 일상을 다그치며 살아왔던 한국사회 또는 도시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대간의 중심부를 향하고 있다. 아이러니다. 산을 오르는 것도, 현실을 살아가는 꿈의 방향도, 결국 세상의 모든 것들도 중심을 향해 흐르고 만다. 그 중심을 향하다 폭포수처럼 흘러내린 비겁과 거짓의 복판을 뚫고 간다. 도시가 아닌 대간의 마루금에서 잊혀진 나무와 바람과 새와 함께.
동맥이 뛴다. 다시 심박수가 높아진다. 로프를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하며 손이 얼얼해진다. 3시 10분, 신선암봉(937m)을 지난다. 서쪽 절골로 내려서며 매달아놓은 리본이 형형색색이다. 흡사 무당이 굿판을 벌이기 좋은 분위기다. 부담스럽다.
해가 짧은 겨울철이라 자연스레 일행들의 걸음이 빨라진다. 깃대봉에 올라서니 어느 틈에 부봉이 오른쪽 허리에 와 닿아 있다. 띄엄띄엄 자라 있는 구절초 얘기를 나누다 말고 3관문으로 떨어진다.
5시 20분. 금세 어둠이 깔린다. 1박은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한다. 조령관에서 걸어서 20분 거리. 화요산우회원들은 다음날 일정이 있는 관계로 이곳에서 헤어졌다. 조령 길목에 위치한 휴양림은 울창한 숲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산행의 피로를 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튿날, 옛 선비들이 청운을 품고 넘었을 새재를 넘어 영남대로 옛길을 잠시 걸어본다. 10여분 뒤 동화원 휴게소에 들러 따뜻한 차를 한 잔 얻어마셨다.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들이 운영하고 있는 동화원휴게소에 휴가차 몇 일 전부터 머물고 있다는 김애란(40세)씨가 흔쾌히 산행에 동행해 주었다. 김씨의 산행 이력도 알고 보니 보통은 넘는 수준이다. 오전 9시 50분, 동화원을 나서 일본잎갈나무를 거쳐 동문을 지나 부봉(제1봉, 916m)에 닿는다.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주흘(主屹)답게 다시 힘차게 뛴다
부봉에 오르니 부봉은 보지 못하고 북서쪽으로 포암산과 월악산이, 남쪽으로 주흘산과 백화산이 보인다. 전날 걸었던 조령산, 실타래를 풀어놓은 듯 시소를 타며 오르내린 마루금이 길게 펼쳐진다. 부봉 제1봉 정상에 묘지 1기와 대여섯 명의 사람이 누울 수 있는 너른 바위가 노송과 함께 어우러져 이채롭다. 이곳에서 서쪽능선을 따라 6봉까지 이어 동화원이나 조곡관으로 내려갈 수 있다. 조망이 성찬이기에 배가 부르지만 간단하게 요기를 한 뒤 아쉽지만 취재진은 산행 목적에 충실하면서 대간능선을 이어 주흘영봉으로 향했다.
하늘재로 가는 갈림길에서 백두대간과 헤어지고 곧장 주흘영봉(1106m)에 이른다. 1시 20분, 서울에서 내려와 첫날부터 줄곧 함께 하면서 늘 선두에서 일행을 이끌던 있는 이윤희(29세)씨가 조금은 지쳐 보인다.
“저 신경 쓰지 말고 가세요. 알아서 따라갈께요.”
힘에 부치는가보다. 얼굴을 파묻고 앉아 쉬는데 낯익은 등산객이 우리를 알아본다.
“어~ 여기서 또 보네요. 저 거제의 최정식입니다.”
본지가 지난 5월 거제기맥을 취재할 때 동행해 준 거제도 산악인 최정식(46세)씨가 김남곤 기자를 알아본 것이다. 이제야 휴가를 얻어 산을 다니는 중이라고 했다. 예고 없는 만남에 반가움을 감출 수 없는지 이야기가 길어진다. 언제나 그렇듯 부지불식간의 만남은 기쁨이 배가된다.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고 남쪽으로 잠시 내렸다 올라서더니 2시, 주흘산 주봉(1075m)에 이른다.
문경의 진산, 문자 그대로 문경의 의연한 주인이 되는 산이다.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 꼭 있어야할 곳에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믿음직한 산이다.
그러니 산행의 끄트머리이자 을유년 세모임을 일깨우며 어서 갈 길을 재촉한다. 망중한을 즐길 여유도 없이 일제히 쏟아지는 장엄한 시간 앞에서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린다. 기다려주지 않는 삶의 속도를 부여잡고 다시 뛴다.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잘 가라. 2005년! 아듀~
*산행길잡이
KBS촬영세트장-(10분)-일지매촬영세트장-(1시간40분)-조령산-(1시간10분)-신선암봉-(2시간)-깃대봉-(15분)-3관문-(10분)-동화원휴게소-(1시간)-부봉(제1봉)-(1시간30분)-주흘영봉-(40분)-주흘산 주봉-(1시간30분)-여궁폭포-(30분)-1관문
백두대간의 이화령과 조령 사이에 위치하는 조령산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마성면 경계에 걸쳐 있다. 대개 조령산은 이화령을 기점으로 잡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중부내륙고속국도가 개통되고 이화령터널이 뚫리면서 괴산과 문경을 잇는 지방도는 상대적으로 한적한 곳이 되었다. 여전히 택시를 이용하거나 안내산아회의 전세버스를 이용해 조령산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문경새재 1관문에서 서쪽으로 오르는 길은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알려준다. 번잡스럽지도 않을 뿐더러 인공의 흔적이 거의 없는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보기드문 길이다.
겨울철에 조령산 정상에서 3관문까지는 시간의 공간을 두면서 정오를 전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일기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겠지만 늘 변수가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한 박자 일찍 움직이는 것이 이 구간에서는 여러모로 안전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1박할 경우 예약은 필수다.
3관문에서 부봉을 거쳐 주흘산을 오르는 산행은 다소 넉넉하게 잡아도 좋다. 다만, 동화원에서 부봉을 오를 때, 제6봉으로 올라서 제1봉을 경유한다면 시간이 빠듯하다. 겨울철에는 어느 정도 위험하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날이 좋고 일찍 서두른다면 6봉에서 1봉까지 부봉 종주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동문을 통해 제1봉만 오르고 바로 주흘산을 오르는 것이 현명하다.
*교통
중부내륙고속국도로 가다가 문경새재나들목으로 나오자마자 4차선 3번 국도를 만난다. 북쪽으로 5km 운행하다가 오른쪽 도로로 빠져 2km쯤 올라가면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다. 대중교통은 동서울종합터미널(02-446-8000)에서 30~40분 간격(06:20~20:00)으로 직행 또는 고속버스가 운행한다. 1시간40분 걸린다. 문경시외버스정류장(054-571-0343)에서 문경새재 도립공원(제1관문)까지에서 1일 16회(07:20~18:50) 운행한다. 5분 걸린다.
*잘 데와 먹을 데
매표소 주변 문경관광호텔(054-571-8001), 문경새재유스호스텔(571-5533), 초원민박(571-1760), 새재모텔(571-1919), 목련가든(572-1940) 등이 있다. 동화원휴게소(572-0793), 순두부맛이 일품인 목련가든(572-1940), 새재묵조밥으로 유명한 소문난식당(572-2255), 새재 산나물정식으로 유명한 새재초곡관(571-2320), 약돌돼지 전문 금강산가든(571-7200)이다.
*볼거리
문경새재 옛길 1관문에서 3관문에 이르는 영남대로 구간으로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1관문은 영남 1관문인 주흘관으로 조선 숙종 34년(1708) 석성과 함께 세워졌다. 2관문인 조곡관은 선조 27년(1594)에 건립되었고 주흘관을 세울 때 중건했다. 그후 불이 나서 홍예문만 남았으나 1975년에 복원됐다. 3관문은 새재 정상에 있는 조령관문으로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다. 이곳 1관문 뒤에 KBS드라마 촬영 이후 관광지로 거듭난 태조 왕건 촬영세트장이 있다.
문경 철로자전거 아름다운 강변길을 끼고 페달을 밟으며 가는 철로자전거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진남역을 출발해 불정역이나 가은역 방면까지 각 왕복 4km 구간, 2개 코스가 운행되는 경북 문경 철로자전거는 진남교반의 절경과 강변을 보며 철교 위를 달린다. 어른과 어린이 각 2명씩 탑승 가능한 4인승 철로자전거 기준 대당 3,000원. 문경시청 창업지원과 054-550-6357, 진남역 550-6478.
고모산성과 진남교반 영남대로 옛길은 과거로 향하는 시간여행이다. 낙엽이 쌓인 고운 흙길은 옛날 부산 동래와 한양을 잇던 중심길이다. 한양으로 과거를 보기 위해 떠나던 선비들의 짚신 자국이 나 있는 바위 등은 얼마나 많은 옛 사람들이 이 길을 오갔는지 말해준다. 이 길은 진남교반의 깎아지른 듯한 벼랑길에서 고모산성으로 이어지는데 고모산성 정상에 오르면 영강과 진남교반의 아름다운 정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옥정과 수옥폭포 소조령과 이화령 사이에 있는 수옥정은 200년 전 충청 감사 조정철이 이름지었다는 팔각정자다. 그 덕분에 이 일대 골짜기를 수욕게곡이라 한다. 계곡의 길이는 짧지만 정자 옆 수옥폭포의 자태가 아름답다. 고려 때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숨어 있었던 곳이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다모'와 '여인천하'의 촬영지로도 이름나 있으며 각종 역사물 촬영의 단골 대상지가 되고 있기도 하다.
문경온천 한번에 두가지의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온천장이다. 지하 900m의 화강암층과 석회암층 사이에서는 칼슘중탄산천, 지하 750m 화강암층에서는 알칼리성 유황천이 분출된다고 한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병후 회복, 피부미용 등에 좋다고 한다. 입욕료 어른 6,000원, 어린이(7세 미만) 5,000원. 054-571-2002.
문경도자기전시관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도자기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2시간 일일체험 등을 한 작품은 문경 전통 망댕이가마에 구워 본인기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개인 1만원, 단체 9,000원. 홈페이지(dojagi.mungyeong.net)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054-550-6416.
문경새재박물관 문경새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도립공원 매표소 맞은편에 있다. 관문의 이름을 딴 주흘실, 조곡실, 조령실 3개의 전시실이 있다. 특히 주흘실에는 문경새재의 역사, 관문의 옛 모습, 새재에 얽힌 전설, 모형으로 제작된 영남대로의 간선 도로망과 문경의 산야, 문경새재에서 벌어졌던 옛 전투도가 전시되어 있다.
글쓴이:허준규 기자
참고 산행지도(큰 지도를 보려면 지도를 클릭하세요)
'종주및 장거리산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령령~오대산 종주-구룡령~약수산~응복산~신배령~두로봉~오대산 종주산행 (0) | 2010.07.15 |
---|---|
황석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 종주산행 (0) | 2010.07.15 |
덕유산 남북 종주 (0) | 2010.07.15 |
치악산 종주산행 (0) | 2010.07.15 |
무등산 종주산행 (0) | 201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