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수사도북이란?
불수사도북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장거리 산행코스로서 서울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수도권 6개시에 걸쳐있는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의 약칭으로 주로 중계동 10번 종점(또는 청록약수터)에서 시작하여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의 산줄기를 차례로 이어서 불광동 대호매표소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불수사도북 산행의 장점은 불암산과 수락산을 산행하면서 서울과 의정부의 야경을 실컷 맛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암장인 인수봉을 필두로 노적봉 백운대 염초봉 홈통바위 불암산 정상 등 빼어난 암릉미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가을 불수사도북은 설악산 단풍 못지 않은 각산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의 감상할 수 있다.
불수사도북은 코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거리를 환산하기 위해서는 어느 코스를 기준으로 잡아야 하는지 문제가 대두되지만 가장 보편적인 코스인 중계동10번종점~청록약수터~백운대~대호통제소~불광역 구간을 맵센드로 실측해보면 약 38.3km 정도 된다( 실제 거리는 약 45km 정도 됨).
2. 개별산 소개
1) 불암산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
필암산(筆岩山)·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507m. 불암산은 덕릉고개 남쪽에 높이 420 m의 또 하나의 봉 우리를 거느린 산으로, 산 자체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절벽, 울창한 수목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산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산에는 신라 지증국사(智證國師)가 세운 불암사와 그 부속 암자인 석천암(石泉庵)이 있고, 조선시대에 무공(無空)이 세운 학도암(鶴到庵) 등도 있다. 그 밖에 산중에는 태릉(泰陵) ·강릉(康陵) 등의 능이 있고, 산정에는 옛 성터와 봉화대 터가 남아 있다. 부근 일대에는 육군사관학교 ·서울여대 ·삼육대학 ·태릉선수촌 등이 있다.
2) 수락산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638m. 도봉산과 함께 서울의 북쪽 경계를 이룬다.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험하지 않고, 남쪽에 있는 불암산(佛岩山)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동쪽에 금류계곡(金流溪谷)이 있다. 서쪽 비탈면에 쌍암사(雙岩寺)·석림사(石林寺), 남쪽 비탈면에 계림암(鷄林庵)·흥국사(興國寺), 동쪽 비탈면에 내원암(內院庵)이 있고, 내원암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있다. 1996년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삼림욕장이 조성되었다.
3) 사패산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552m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다. 의정부시 서쪽에 있으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4km 길이의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지구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사패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
4) 도봉산
서울 도봉구,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740m이며, 주봉(主峰)은 자운봉이다. 북한산(北漢山)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牛耳嶺: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면적이 24㎢로 북한산의 55㎢에 비해 등산로가 더 조밀하며,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는데,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5) 북한산
서울 은평구·종로구·성북구·강북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36m이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이는 최고봉 백운대(白雲臺)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峰), 남쪽의 만경대(萬景臺:일명 국망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 또는 부아악(負兒岳) 등으로도 부른다.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 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서울 근교의 산 가운데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鎭山)으로 불렸다. 최고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3. 불수사도북 도상거리
4. 불수사도북 실거리
1) 북한산구간(불광역~북한교)
불광역-0.5k-대호매표소-3k-비봉-2.2k-대남문-4.75k-백운대-1.4k-하루재-0.2k-영봉-1.3k-
육모정삼거리-1.3k-육모매표소-0.95k-북한교
계 15.6km
2) 도봉.사패산구간(북한교~동막교)
북한교-0.4k-우이암매표소-2.2k-우이암-2.2k-자운봉-3.7k-사패산-2.7k-호암사-0.3k-
범골매표소-0.2k-범골굴다리-1.7k-동막교
계 13.4km
3) 수락산구간(동막교~덕능고개)
동막교-1.2k-동막굴다리-4.5k-수락산-4k-덕능고개
계 9.7km
4) 불암산구간(덕능고개~10번종점)
덕능고개-2k-불암산-4.5k-10번종점
계 6.5km
5) 총거리 : 45.2km
* 자운봉-1.7k-오봉
* 북한교-0.4-초소-0.55-백운2매표소-1.25-백운대매표소-0.7-하루재
5. 참조지도
서울(도엽번호 NJ 52- 9-11), 성동(도엽번호 NJ 52- 9-12)
6. 산행지도
1)구글
2)5만지도
7. 고도표
※ 불수사도북 산줄기에 대하여
* 범례
- 파란색선은 불수사도북 산줄기
- 노란 점선은 설오산의 마루금을 잇는 수락지맥+한북정맥+도봉지맥
1. 불수사도북 주요 산줄기는?
불수사도북의 주요 산줄기는 수락지맥과 도봉지맥이다.
그런데 불수사도북은 수락산과 사패산을 바로 연결하려면 필연적으로 중랑천을 건너는 수밖에 없다.
중랑천을 건너지 않고 수락산과 사패산 산줄기를 연결하려면 수락지맥+한북정맥+도봉지맥으로 연결하면 된다.
그런데 이와 같이 산줄기를 연결하면 거리가 상당히 늘어나고, 수락산 이후 수락지맥과 한북정맥,
그리고 사패산 이전 도봉지맥 등은 불수사도북 보다 경관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장거리산행은 마루금보다는 볼거리를 우선시하기에 현재의 불수사도북 코스가 가장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2. 수락지맥
한북정맥이 내려오면서 운악산과 죽엽산을 거쳐 무림리고개로 내려와 잠시 남진하다가 무명봉에서 한북정맥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축석령으로 이어지고 또 하나의 산줄기는 동남쪽으로 뻗어 용암산(477m)~깃대봉(288m)~수락산(641m)~
불암산(510m )~망우산~아차산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데, 이 산줄기를 수락지맥이라 한다.
3. 도봉지맥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분기하여 챌봉, 사패산, 도봉산, 노고산, 현달산, 고봉산을 거쳐 장명산을 끝으로
곡릉천으로 흘러든다. 상장능선에 분기된 또 하나의 산줄기는 삼각산으로 이어져 서울의 심장부라할 수
있는 북악산 그리고 인왕산에서 안산을 분지한 다음 남산과 응봉을 거쳐 큰매봉에서 그 맥을 다 하여
한강으로 흘러든다.
* 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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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
수락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원광법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닦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잠깐 머물렀을때 개암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진 가운데 초가집 하나가 있고, 흐르는 샘물이 구슬 같이 방울지며 갈라져서 초가집 창가에 떨어지고 있었다. 원광법사가 이를 보고는 이곳에서 수행하면 뛰어난 산천의 정취 속에 세속의 정을 빨리 끊고 수행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절을 열었다. 절이름을 ‘수락사’라고 했으며 이때부터 산의 이름도 수락이라고 명명된 것이라한다. 또 다른 주장은 급류계곡의 암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고 옥류, 은류, 금류폭포가 연이어져 있어 계속 산 위로부터 물이 떨어졌기 때문에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고 하여 수락산이라 했다는 것이다. |
* 사패산
백두대간은 백두산을 시발로 남으로 내려오다 원산 아래 추가령지구대에서 하나의 정맥을 떨군다. 이것이 한북정맥이다. 한북정맥은 내려오면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을 이루고 도봉산에 이르기 전 사패산으로 솟아 올랐다. 사패산은 한북정맥이 운악산 끝에 이르러 기운이 명멸하듯 이어오다가 의정부에서 다시 힘차게 솟아오른 첫번째 봉우리로서 조선조 선조가 여섯째 딸 정휘옹주를 유정량에게 시집 보낼 때 마패와 함께 하사한 땅이라하여 '줄 사(賜), 호패 패(牌)' 라 이름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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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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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지금의 북한산이란 명칭은 문헌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에 북한산성이 축조된 이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북한산이라는 명칭이 일제시대를 전후해서 개칭되었다는 것은 사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며, 부아악에서 한산으로 불리다 북한산이 되었다는 주장도 무게를 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북한산은 일본의 잔재가 있으니 삼각산으로 명칭 변경 움직임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삼각산이라 표기 하는 곳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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