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수도 가천 동그라미 정보
1. 가야.수도 가천 동그라미란?
가야산 두리봉에서 발원된 加川은 상류지역을 石加川, 하류지역을 加川이라 하는데, 이 두개의 천이 가천의 본류를 이루고 있다. 가천은 左加川, 牛加川, 우혜천, 우가천, 吉見川, 知山川 등의 수많은 지류가 형성되어 있고, 가천교를 끝으로 합천호와 합수되는데, 이 본류와 지류를 모두 아우르는 전지역을 가천유역이라고 한다.
가야.수도 가천 동그라미(가천유역 동그라미, 가천교 원점회귀 산행)는 가천이 끝나는 지점인 가천교를 원점으로 하여 가천유역의 울타리를 이루는 산줄기를 한바퀴 돌아 다시 가천교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코스이다. 하지만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이 가천유역의 울타리를 벗어나 있어 가천유역만 종주한다면 가야.수도 종주의 의미가 퇴색되는 면이 있어 남산제일봉~가산~가야산구간을 포함하여 종주코스를 잡을 수도 있다.
가야.수도 가천 동그라미의 산줄기는 경북 성주군,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에 걸친 산군으로 1000미터 이상 고봉이 30개 이상(5만 지형도 기준)이고, 암릉과 울창한 수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산군(문재산(미녀봉), 비계산, 우두산(의상봉), 매화산(남산제일봉), 가야산, 양각산,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산, 박유산), 그리고 유서깊은 명사찰(해인사, 청량사)과 가천을 이루는 주요 계곡의 옥구슬 같은 푸른 물줄기 등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2. 참조지도
무풍(NI 52-2-01), 가야(NI 52-2-02), 거창(NI 52-2-08), 합천(NI 52-2-09)
3. 도상거리표(맵센드기준)
4. 지도
1) 구글어스
2) 5만 지형도
5. 고도표
※ 가야.수도산권 산줄기에 대해서
1. 가야. 수도산권 주요 산줄기는?
가야.수도산권 주요 산줄기는 수도지맥, 양각지맥, 가야지맥 등이다.
2. 수도지맥
백두대간 대덕산(1,290.9m) 정상에서 남쪽으로 1.7km 내려간 경북, 경남, 전북 3도 경계가 만나는 지점인 1180.3m봉에서 백두대간은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급하게 소사재로 내려가고 수도지맥(修道枝脈)은 이곳에서 분기하여 황강(낙동강의 지류. 길이 111km, 유역면적1,344.19㎢)의 북쪽 울타리가 되어 곧장 남쪽으로 내려가 국사봉(875.1m), 봉산(901.6m), 수도산(1,317.1m), 단지봉(1,326.7m), 두리봉(1,135m), 남산(1,112.9m), 우두산(1,046.3m), 비계산(1,130m), 두무산(1,036m), 오도산(1,120m), 토곡산(644m), 만대산(688.7m), 노태산(498m), 시리봉(408m), 솜등산(269m)과 성산(250.7m)을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3. 양각지맥
양각지맥은 수도지맥 시코봉(1237)에서 분기하여 가천의 서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로 양각산, 흰대미산, 보해산, 일산봉 등을 거쳐 317.4봉을 끝으로 합천호로 흘러드는 산줄기이다.
4. 가야지맥
가야지맥은 수도지맥 두리봉(1135)에서 분기하여 가야천의 동북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로 가야산, 가산, 북두산, 문수봉, 미숭산, 구미산등을 거쳐 회천으로 흘러드는 산줄기이다.
※ 오도산
경남 거창군 가조면(加祚面)과 합천군의 묘산면(妙山面) ·봉산면(鳳山面)에 걸쳐있는 높이 1,134 의 산으로 한국의 마터호른이라 할 만큼 각도가 센 산이다.. 거창읍 동쪽 14 km, 합천읍 북서쪽 14 km 지점에 위치한다. |
※ 두무산
높이 1,034m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에 있는 두무산은 밑에서 올려다보면 정상 언저리에 늘상 안개가 자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은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20여쯤 위에 있다. 남쪽으로 오도산(1,134m)이 우뚝 서있고 그 뒤로 숙성산(899m)과 합천호가 한폭의 그림을 수놓고 있다.
오도산 오른쪽에는 여인이 머리를 풀고 누워 해산하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민여봉이 사람의 접근을 거부하듯 가파르게 솟아있다. 북쪽으로는 비학산(1,125m)과 시루봉이 능선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보인다. |
※ 비계산
산의 높이는 1,126m이며, 원래 우두산(牛頭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고 부른다. 돌·굴·바람·너덜이 많은 산으로 유명하다.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의 남서쪽 아래에 바람굴[風穴]이라고 부르는 큰 동굴이 있다. 10여 명이 들어설 정도의 크기로, 전장이 200m 정도 된다. 지층이 변화할 때 암반이 겹쳐져 생긴 것으로 보인다. 능선에 바위가 많으므로 로프를 준비하여야 한다. |
※ 우두산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처녀봉·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산자락에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한 고견사(古見寺)가 있고, 경내에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탱화, 《법화경》 등의 문화재가 있다. 부근에는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降生院)을 비롯해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다. |
※ 남산제일봉
높이는 1,010m로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한다.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가야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홍류동계곡을 끼고 있는 산으로 영남지역 산악인들에게는 매화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기암괴석들이 불상을 이루는 듯한 모습 때문에 천불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세가 금강산을 닮아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예로부터 화재를 일으키는 산이라고 해서 해마다 단오 때 해인사에서 소금을 묻는 행사를 갖는다. 홍류동계곡은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농산정(籠山亭)과 제시석(題詩石) 등 신라말 최치원이 만년을 지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산 동쪽 기슭에 청량사가 있고, 경내에는 보물 제253호인 청량사석등과 청량사삼층석탑(보물 266), 청량사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65) 등의 유물이 남아 있다. 산행코스는 농산정에서 출발하여 능선삼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안부를 경유하여 신부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3시간 20분 걸리고, 청량동에서 출발하여 청량사를 경유하는 코스는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
※ 남산제일봉과 소금단지
매년 단오에 법보종찰 해인사 스님들은 남산제일봉에 소금 단지를 묻고 있다. 100년이나 이어진 중요한 행사다. 스님들이 남산제일봉에 소금 단지를 묻는 이유는 해인사의 화재를 막기 위해서다. 해인사 창건 이후 사찰 내력을 기록한 '해인사지(海印寺誌)'를 보면 소금 단지를 묻게 된 연유를 알 수 있다.
1695년부터 1871년까지 176년 동안 해인사에는 7차례의 큰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다. 풍수지리에 따르면 해인사 남쪽에 있는 남산제일봉이 화산(火山)이기 때문에, 정면대립한 해인사로 그 화기(火氣)가 날아들어 불이 자주 났다는 것. 봉우리 형상이 불꽃처럼 생긴 것도 화재를 불러 일으키는 산으로 여겨졌다. 이에 따라 1817년 여섯 번째 화재 이후 재건할 때엔 대적광전(大寂光殿)의 좌향(坐向·앉은 방향)을 서쪽으로 약간 돌리기도 했다. 또 남산제일봉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바닷물로 불기운을 잡는다는 뜻에서 소금 단지를 묻었고, 그 이후 해인사에는 큰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오에 소금을 묻는 것도 일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에 소금을 묻어 화기를 누르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런 연유로 제수천 전 성주문화원 원장은 "남산제일봉을 불을 묻는다는 뜻의 매화산(埋火山)으로 부르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고 한다. |
※ 가야산
위치 :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 경계 높이 1,430m이다.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수려한 경치로 소백산맥 중의 명산으로 꼽히고, 산중에 해인사를 비롯한 사찰·고적들이 많아, 가야산을 중심으로 가야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의 입구까지 이르는 4km의 홍류동(紅流洞) 계곡은 가을단풍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
※ 수도산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
※ 양각산
높이는 1,140m로, 정상에서 대덕산, 황악산, 사야산, 두무산, 오도산, 기백산 등이 보인다. 산행코스로는 금광마을에서 약수암을 지나 정상에 올라 흰대미산으로 하산길을 잡아 쌍송정을 지나 강천마을로 내려오는 6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와 김천시 수도산에서 시작해 양각산 정상을 지나 흰대미산을 거쳐 웅양면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
※ 보해산
보해산은 일명 상대산(上大山)이라 한다. 보해산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옛날 이 산의 서쪽 절골과 그 앞 해인터에 보해사라 하는 절이 여러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보해산이란 산 이름과 보해초등학교등 보해사의 절 이름 "보해"가 남아 있을 뿐이다. 보해산은 여섯 개의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이다. 암릉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 길 낭떨어지이다. 절벽과 맞물린 채 보이는 웅장한 철옹성, 보해산은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이다. 보해산 위로는 불영산과 아래로는 금귀봉이 있으며 보해산 서쪽 기슭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으며 송이버섯이 많이 나 송이입찰구역이기도 하다. 혹 산행 중 송이를 캐다 땅값 물어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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