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남근석
사당능선을 통해 연주대로 오르는 길목에 잘 생긴 남근석이 있습니다.
누워있다고 해서 와근석이라고도 부르는 기암입니다.
하마바위를 넘어서면 정겨운 목탁바위가 나오고 마당바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마당바위에 닿기 직전 봉긋한 바위지대가 나옵니다.
이 바위지대에 남근석이 있습니다.
산길은 이 바위지대 우측으로 나 있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바위지대 위로 올라서면 정면 아래쪽으로 남근석이 길게 누워있습니다.
알 두쪽과 거시기...ㅎㅎㅎ
참 사실적이죠.
산길에서 보면 이렇게 보여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바위 위로 올라서야만 보입니다.
요렇게 생긴 넘입니다.
♣ 두번째 남근석
사당능선을 오르다 보면 왼쪽 건너편으로 아기자기한 바위가 드러난 능선이 보입니다.
능선상에 둥근 파이프가 길게 연결되어 있어 일명 '파이프능선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위의 남근석이 있는 곳에서 왼쪽 아래 계곡을 내려다보면 파이프능선으로 오르는 두 개의 지능선이 보입니다.
하나는 뒤쪽 대슬랩이 펼쳐진 릿지길이고,
또 하나는 그 아래 평탄하게 보이는 바위지대가 있는 야트막한 능선입니다.
이 야트막한 능선상의 하얗게 드러난 바위지대 우측으로 바위 하나가 검게 나무 사이로 솟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바위가 바로 남근석입니다.
관음사에서 올라 헬기장을 지나면 나오는 첫번째 지능선 분기점(낙성대갈림길 직전)에서 사당능선을 버리고 가운데 계곡 방향 내리막길로 접어들면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남근석 홀로 의연하게 솟아있는데 제법 실합니다. 역시 ㅎㅎㅎ...
파이프능선의 남근석의 여러 모습입니다.
사당능선에서 내려다 본 남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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