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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바위

관악산 화살바위

by 그린 나래 2011. 2. 5.

 

 

 

관악산 사당능선 상에 559m봉(헬기장 윗봉)이 있습니다.

사당능선으로 연주대를 오를 경우에는 대부분 이 봉우리 우측 사면길로 우회합니다.

이 559m봉에서 동쪽과 동북쪽으로 지능선이 갈라져서 뻗어나가는데, 바로 용마능선과 남태령 방면, 과천교회 방면입니다.

처음 두가닥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오른쪽으로는 과천교회 방면, 왼쪽이 남태령과 관문사거리 방면입니다.

이어서 관문사거리 방면을 뻗은 능선과 남태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또 갈라집니다.

이 중 관문사거리로 뻗은 능선상의 암봉 위에 화살표를 일부러 만들어놓은 듯한 자연석이 있습니다.

바위 위에 붙어 하나의 바위로 형성된 것인데, 세월이 흐르며 위에 달라붙어 있던 바위들이 떨어져 나간 자리가

마치 화살표처럼 보이는군요.

이 바위 뒤로는 귀여운 하마를 닮은 바위도 있어 즐거움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