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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여행 정보

보장산(경기 포천)

by 그린 나래 2010. 12. 17.

 

보장산(寶藏山)
높이 555m로서 포천 창수면 오가리 북쪽에 병풍처럼 기암괴석이 펼쳐진 산이다.
영평팔경 중 하나인 창옥병을 끼고 있으며, 많은 전설을 지니고 있다.

 

백운산에서 시작되어 서류하는 영평천이 보장산 남쪽 기슭으로 흐른다.
그 언덕에 창옥병이 있는데 산자수명한 경치에 옛 문인 묵객들의 내왕이 잦았다고 한다.
이 산이 위치한 지역을 오가리라 하는데 다섯 가지 가경이 있다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창옥병(蒼玉屛)
영평8경 중 3경에 꼽히며, 영평천변에 있다.
이름이 말해주듯 푸른 물 위에 펼쳐진 기암괴석으로 된 병풍을 연상하면 된다.

 

깎아지른 절벽에는 갖가지 형태의 바위가 걸쳐있고,

이름모를 야생화도 계절마다 피어나며, 낙낙장송이 바위와 조화를 이루어

오묘하고도 멋진 풍경이 가히 절경이다.

 

  

창옥굴
1931년 성동리와 전곡간 지방도로 신설 때
창옥병 암벽을 깎아서 터널을 뚫고 도로를 만들어 통행이 시작되었다.
최근 우회도로가 생겨서 차량통행이 뜸하다.
  
배모루
예전 영평천(永平川) 나루에 조그만 배가 있었다고 한다.
배를 매어놓은 선착장이란 뜻으로 배모루라 불렀다는데,
현지 이정표에는 '베모루', 지형도와 국립지리원에는 '배모루'로 표기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