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 이 : 무학산 [舞鶴山]761,4m 대곡산517m 위 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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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볼거리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 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대곡산정상사진출처 : 1대간1정간13정맥정복]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도시민의 휴식처로서 경관이 좋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다도해를 바라다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행길잡이
코스에 따라 산행시간을 3~6시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마산의 진산 무학산은 매년 두 차례 큰 몸살을 앓는다. 이날 무학산 만날고개에 오르면 오랫동안 헤어진 사람과 만나게 된다는 전설이 전하는 날인 음력 팔월 열이렛날, 그리고 진달래 피는 4월 두 번이다.
무학산 진달래는 대개의 진달래 명산이 그렇듯, 온통 진달래로만 이루어진 군락지라는 점이 매력이다. 분홍빛 보자기를 펼친 듯한 진달래밭이 사람 키보다 조금 낮은 높이로 피어나 절경을 이룬다. 대개 4월10일경부터 피기 시작해 4월 말경까지는 진달래 구경을 할 수 있다. 무학산 등산로는 바로 옆산인 만큼 수없이 많지만, 그중 네 가닥을 대표적인 것으로 꼽을 수 있다. 만날고개~대곡산~정상 4km, 자산약수터~학봉~정상 3.5km, 관해정~서원곡~정상 3.1km, 석전(회원동)~봉화산~정상 5km 코스가 그것이다. 이중 두 가닥을 이어서 산행을 하면 된다.
대곡산 정상을 지나 500m쯤 간 지점의 서쪽 능선 일대는 더더욱 짙고 넓은 진달래밭이다. 지능선의 북사면 거의 모두에, 큰키나무 한 그루 없이 진달래로만 뒤덮여 있다. 한낮이 되면 대개 이곳에는 햇볕이 들어 진달래꽃이 더욱 화사하다. 4월 중순이면 이 근처의 진달래가 만발한다.일단 황새발고개로 내려선 다음 20분 남짓 오르면 동쪽으로 학봉 능선을 내리뻗기 시작하는 지점의 바위지대로 올라선다. 학봉은 무학산을 춤추는 학 형상으로 보았을 때 그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일제가 이곳에 박은 쇠침은 마산 산악인들이 87년에 뽑아버렸다고 한다.주능선에서 학의 목처럼 가느다란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학봉 머리의 암부에 서는데, 이 능선의 검은 바위들과 어울린 진달래 풍치도 좋다. 학봉에서 곧장 서원곡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 주능선으로 올라와 정상을 밟아 보도록 한다.
정상 일대도 진달래꽃 풍치가 좋기 때문이다. 학봉 갈림지점에서 정상까지는 제법 가파른 바윗길이지만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무학산 정상은 워낙 많은 사람이 밟아, 맨땅이 널찍하게 드러나 있다. 무학산 정상 북동쪽 약 200m 지점의 능선 상에는 서마지기쯤 되는 넓은 땅이라 하여 서마지기라 부르는, 주변은 억새밭인 공터가 있다. 공터 동쪽 옆 30m 지점에는 청랑샘이란 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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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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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산행코스 ◎대표적인 산행코스
○제1코스(서원곡 코스) 서원곡 입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왼쪽 산릉을 올라서는 산로가 나타난다. 5분여 오르면 안부가 나타나고, 여기서 비탈길을 30여분 오르면 학봉이 나오며, 붉게 물든 진달래 군락지를 볼수 있다. 서마지기에 오르면 서학사를 통해 동릉으로 오르는 길과 만나고 서마지기에서 정상까지는 5분 거리다. 두개의 코스 모두 1시간 50분 소요된다.
○제2코스(학봉 코스) 5분여 오르면 안부가 나타나고, 여기서 학봉까지 비탈길을 30여분 오르면 된다. 학봉에서 능선을 지나 고개까지 가서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면 남릉과 만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20여분이 소요되고 전체소요시간은 2시간 10분.
○제3코스
○제4코스
○제5코스
○제6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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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교통 안내 |
대중교통 |
*도로 안내 |
*관련 사이트 |
○무학산 : [창원시] 소개, 등산코스, 교통 관광안내도 등 |
*관광 교통안내 |
○창원 관광정보 : 창원시 |
*가는 길
무학산이 있는 마산으로 가려면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에서 마산까지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 비룡분기점을 만나면 여기서 판암, 무주 방면으로 빠져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달린다. 이 도로를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갈라지는 산내분기점을 만나는데 거의 직진에 가깝게 가던 길을 계속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로 들어서게 된다. 이 고속도로로 들어가 이 고속도로의 끝까지 달리면 진주분기점이 나온다(현재는 진주까지만 개통되어 있음). 진주분기점에서 진주, 마산 방향으로 내려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서마산나들목을 빠져나간다. 서마산나들목을 나오면 바로 마산 시내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는 고성, 진주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가야 한다. 산복도로라 불리는 이 길이 시내를 피해가는 우회도로이다. 이 길을 달리면 무학산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무학산 둘레길
전국 100대 명산 중에 하나인 창원시 무학산에도 걷기 좋은 둘레길이 있다. 월영동 만날고개에서 시작해 중리역까지 이어진 총 연장 21Km의 무학산 둘레길은 4, 5부 능선을 따라 삼림욕을 하면서, 마산 시가지와 가고파 앞바다까지 모두 조망할 수 있으며, 완만하게 길이 이어져, 부담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건강 트레킹 코스이다.
정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무학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근로사업시행 전국1등 사업시행시로 선정되어 정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완월동 주민센터가 완월동 자생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마산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수선정사 간 벚나무 1,000여 구루를 심어 꽃과 산, 바다가 어우러진 둘레길 10리(4㎞) 벚꽃길을 조성하였다.
현재는 “평일 1,500명 주말 5,000명 이상이 숲속 나들이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산을 오르지 못하는 노약자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가볍게 오솔길을 산책하다 하산할 수 있으며 동호인들의 장거리 일주코스로도 자주 활용된다”고 하며 “순수하게 인력을 활용한 친환경적 사업추진과 산림 훼손이 거의 발생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임에 따라 시민의 호응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창원시에서 밝혔다.
맨 아래 갈색으로 표시된 구간이 개통된 구간이며, 위쪽 부분은 미개통지역
무학산 진달래 - 진달래산행 10선 - | ||
진달래 군락지 : 달성 비슬산, 여수 영취산, 한라산, 마산 무학산, 강화 고려산, 창원 천주산, 거제 대금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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