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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산행지도

무학산(761,4m) 산행정보

by 그린 나래 2009. 4. 16.

무학산

 

   높 이 : 무학산 [舞鶴山]761,4m 대곡산517m

   위 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특징/볼거리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 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대곡산정상사진출처 : 1대간1정간13정맥정복]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도시민의 휴식처로서 경관이 좋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다도해를 바라다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정상 북서쪽에 있는 시루봉 일대의 바위는 좋은 암벽등반 훈련장임. 예전부터 양조업이 성할 정도로 수질이 좋음 서원골 입구에 최치원의 제자들이 세운 관해정(觀海亭)이 있고 부근 원각사, 백운사 등이 유명

*산행길잡이


무학산 기슭에는 앵지박골 두척골 서원곡 완월골 광려천 등 크고 작은 골짝과 계곡이 있다.

코스에 따라 산행시간을 3~6시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무학산 산행코스로 즐겨 이용되는 것은 원점회귀 산행이다. `서원곡~학봉~중봉~무학산 정상~서마지기~걱정바위~샘터~백운사~서원곡'으로 내려오는 길은 3시간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서원곡~학봉~중봉~무학산 정상~서마지기~703m~서학사~관해정~서원곡'으로 내려오면 4시간 가량 걸린다.

마산의 진산 무학산은 매년 두 차례 큰 몸살을 앓는다. 이날 무학산 만날고개에 오르면 오랫동안 헤어진 사람과 만나게 된다는 전설이 전하는 날인 음력 팔월 열이렛날, 그리고 진달래 피는 4월 두 번이다

 

 

무학산 진달래는 대개의 진달래 명산이 그렇듯, 온통 진달래로만 이루어진 군락지라는 점이 매력이다. 분홍빛 보자기를 펼친 듯한 진달래밭이 사람 키보다 조금 낮은 높이로 피어나 절경을 이룬다. 대개 410일경부터 피기 시작해 4월 말경까지는 진달래 구경을 할 수 있다.
관해정 코스의 경우 4월 중순경 관해정부터 백운사광장까지 길가로 벚꽃이 만발, 진달래의 진홍빛과는 또다른 절경을 이룬다. 게다가 산정에 오르면 국민 애창가곡 '가고파' '내 고향 남쪽바다' 푸른빛이 바라보이니 무학산은 4월에 오를 산중에서도 첫손꼽아야 할 것이다
.

무학산 등산로는 바로 옆산인 만큼 수없이 많지만, 그중 네 가닥을 대표적인 것으로 꼽을 수 있다. 만날고개~대곡산~정상 4km, 자산약수터~학봉~정상 3.5km, 관해정~서원곡~정상 3.1km, 석전(회원동)~봉화산~정상 5km 코스가 그것이다. 이중 두 가닥을 이어서 산행을 하면 된다.
이들 등산로는 거의가 마산 시가지가 있는 동사면으로 난 길이므로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기가 매우 편하다. 경관도 이동사면쪽이 서면보다 한결 낫다. 마산주민들은 대개 백운사광장~서마지기~정상~학봉~백운사광장 코스나 백운사광장~서마지기~정상~만날고개 코스를 이용한다. 이중 진달래 철에는 만날고개~정상~백운사광장 코스가 꽃 구경에 가장 적합한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대곡산 정상을 지나 500m쯤 간 지점의 서쪽 능선 일대는 더더욱 짙고 넓은 진달래밭이다. 지능선의 북사면 거의 모두에, 큰키나무 한 그루 없이 진달래로만 뒤덮여 있다. 한낮이 되면 대개 이곳에는 햇볕이 들어 진달래꽃이 더욱 화사하다. 4월 중순이면 이 근처의 진달래가 만발한다.일단 황새발고개로 내려선 다음 20분 남짓 오르면 동쪽으로 학봉 능선을 내리뻗기 시작하는 지점의 바위지대로 올라선다. 학봉은 무학산을 춤추는 학 형상으로 보았을 때 그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일제가 이곳에 박은 쇠침은 마산 산악인들이 87년에 뽑아버렸다고 한다.주능선에서 학의 목처럼 가느다란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학봉 머리의 암부에 서는데, 이 능선의 검은 바위들과 어울린 진달래 풍치도 좋다. 학봉에서 곧장 서원곡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 주능선으로 올라와 정상을 밟아 보도록 한다.

정상 일대도 진달래꽃 풍치가 좋기 때문이다. 학봉 갈림지점에서 정상까지는 제법 가파른 바윗길이지만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무학산 정상은 워낙 많은 사람이 밟아, 맨땅이 널찍하게 드러나 있다. 무학산 정상 북동쪽 약 200m 지점의 능선 상에는 서마지기쯤 되는 넓은 땅이라 하여 서마지기라 부르는, 주변은 억새밭인 공터가 있다. 공터 동쪽 옆 30m 지점에는 청랑샘이란 샘도 있다.

 

 

                                                      *무학산 지도 

 

 

 

 

 

 

 

 

 

 

*무학산 산행코스

◎대표적인 산행코스
중리역 - 무학산 - 대곡산 - 만날재
봉화산 - 서마지기 - 무학산 - 완월폭포
서원곡 - 무학산 - 시루봉
두척계곡 - 서마지기 - 무학산 - 상봉

 

○제1코스(서원곡 코스)
교방동을 지나는 산복도로 상에 있는 서원곡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오르는 포장도로 코스와 입구에서 계류를 지나 오른쪽 산허리에 앉은 서학사로 올라 동릉을 오르는 코스 등 2가지가 있다.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30분 주차장에서 무학폭포 입구까지 계곡길을 걸어 30분 올라서면 오른쪽 능선을 따라 서마지기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난다.

서원곡 입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왼쪽 산릉을 올라서는 산로가 나타난다. 5분여 오르면 안부가 나타나고, 여기서 비탈길을 30여분 오르면 학봉이 나오며, 붉게 물든 진달래 군락지를 볼수 있다.

서마지기에 오르면 서학사를 통해 동릉으로 오르는 길과 만나고 서마지기에서 정상까지는 5분 거리다. 두개의 코스 모두 1시간 50분 소요된다.

 

○제2코스(학봉 코스)
서원곡입구-무학산기도원갈림길-학봉-중봉-안개약수터-무학산정상-시루봉갈림길-중리역(4시간
) 서원곡 입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왼쪽 산릉을 올라서는 산로가 나타난다.

5분여 오르면 안부가 나타나고, 여기서 학봉까지 비탈길을 30여분 오르면 된다.

학봉에서 능선을 지나 고개까지 가서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면 남릉과 만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20여분이 소요되고 전체소요시간은 2시간 10.

 

○제3코스
산복도로 경남대육교 -날재 약수터?만날재-대곡산?무학산-서마지기-삼학사행시간 (3시간 )

 

○제4코스
두척계곡~서마지기~정상

 

○제5코스
중리역 ~ 시루봉 갈림길 ~ 정상

 

○제6코스
석전1동 봉화산 입구~봉화산~서마지기~정상

 

*무학산 교통 안내

대중교통
마산으로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 뒤 지하도를 건너 하나로 농협마트 앞에서 시내버스를 탄다.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마산 고속/시외버스 안내

*도로 안내

*관련 사이트

무학산 : [창원시] 소개, 등산코스, 교통 관광안내도 등

무학산 : [경상남도] 소개, 교통 숙박 등

무학산 : [관광공사] 소개, 등산코스, 교통 등

*관광 교통안내

창원 관광정보 : 창원시

창원시도로/교통안내

 

 

 


 

 

 

 

 

 

 

 

 


*가는 길

무학산이 있는 마산으로 가려면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에서 마산까지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 비룡분기점을 만나면 여기서 판암, 무주 방면으로 빠져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달린다. 이 도로를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갈라지는 산내분기점을 만나는데 거의 직진에 가깝게 가던 길을 계속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로 들어서게 된다. 이 고속도로로 들어가 이 고속도로의 끝까지 달리면 진주분기점이 나온다(현재는 진주까지만 개통되어 있음). 진주분기점에서 진주, 마산 방향으로 내려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서마산나들목을 빠져나간다. 서마산나들목을 나오면 바로 마산 시내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는 고성, 진주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가야 한다. 산복도로라 불리는 이 길이 시내를 피해가는 우회도로이다. 이 길을 달리면 무학산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무학산 둘레길

전국 100대 명산 중에 하나인 창원시 무학산에도 걷기 좋은 둘레길이 있다. 월영동 만날고개에서 시작해 중리역까지 이어진 총 연장 21Km의 무학산 둘레길은 4, 5부 능선을 따라 삼림욕을 하면서, 마산 시가지와 가고파 앞바다까지 모두 조망할 수 있으며, 완만하게 길이 이어져, 부담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건강 트레킹 코스이다.

정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무학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근로사업시행 전국1등 사업시행시로 선정되어 정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완월동 주민센터가 완월동 자생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마산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수선정사 간 벚나무 1,000여 구루를 심어 꽃과 산, 바다가 어우러진 둘레길 10리(4㎞) 벚꽃길을 조성하였다.

현재는 “평일 1,500명 주말 5,000명 이상이 숲속 나들이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산을 오르지 못하는 노약자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가볍게 오솔길을 산책하다 하산할 수 있으며 동호인들의 장거리 일주코스로도 자주 활용된다”고 하며 “순수하게 인력을 활용한 친환경적 사업추진과 산림 훼손이 거의 발생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임에 따라 시민의 호응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창원시에서 밝혔다.

맨 아래 갈색으로 표시된 구간이 개통된 구간이며, 위쪽 부분은 미개통지역

 

 


 

 

무학산 진달래 - 진달래산행 10선 -

진달래 군락지 : 달성 비슬산, 여수 영취산, 한라산, 마산 무학산, 강화 고려산, 창원 천주산, 거제 대금산
진달래 산행지 : 창녕 화왕산, 진해 시루봉 , 강진 주작산-덕룡산 (수려한 경관에 등산로 따라 진달래)


마산 무학산 진달래 - 수려한 산세에 다도해 조망과 함께 하는 진달래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하다고 한다. 무학산은 763m 높이에 비하여 산세가 웅장하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등산로가 수십 가닥 뻗어 있다. 아기 자기한 능선과 다도해를 바라다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무학산 진달래는 이전에 진달래 3대 명산이라 하였으나 지금은 천주산보다 진달래가 못하지만 서마지기 주변, 정상 주변과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 능선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서마지기는 이름 그대로 너른 공터다. 지방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한 마지기가 대략 200평쯤 되니, 600평쯤 되어 보인다 하여 서마지기라 불렀는지 모른다.
산불조심 기간이라 하여 출입을 금하고 있는 때에도 무학산은 출입이 금지되지 않아 산행을 할 수 있다.

진달래 만개 시기
인근의 천주산과 만개시기가 비슷하여 4월 15-20일 사이에 만개한다. 봄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20일 이전이 적기.

진달래 산행코스
진달래 산행은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서마지기-정상-학봉능선으로 산행코스를 잡는다.
마산여중 - 앵지밭골 -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 -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761m) - 710봉 - 663봉 - 서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