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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지도

대미지맥

by 그린 나래 2011. 8. 22.

    

구 간 별

구 간 주 요 지 점

해당
지역

도상거리

구간도
위성도

합  계

5구간

 

28.4
(32.2)㎞

구간도 위성도

 

     산태극 물태극 길태극 그려내는 진남교반을 굽어보며

마성,호계

8.7

1구간도 제1구간 위성지도

  circle09_yellow.gif 진남휴게소~토천~헬기장~오정산~선암봉수(669.4봉)~부운령

 

    뭉개구름 둥실 부운령 닿고, 구름 새 노니는 오색 鳥人들

문경,마성,산북

7.1

2구간도 제2구간 위성지도

  circle09_yellow.gif 부운령~선암산~단산~866.9봉(이륙장)~801.0봉~조항령

 

     전통사찰 거느린 운달산, 늘푸른 숲터널 지나 장구령으로

문경,산북

5.2

3구간도 제3구간 위성지도

  circle09_yellow.gif 조항령~석봉산~운달산~잘록이~965.9봉~912.0봉~장구령

 

     말구리재라 불리는 정감 넘친 이름 마전령서 여우목고개로

문경,산북동로

4.6

4구간도 제4구간 위성지도

  circle09_yellow.gif 장구령~926.0봉~마전령~국사봉~911.9봉어깨~여우목고개

 

     여우목고개서 힘든 오름길, 제산지조(諸山之祖) 대미산 향해

문경,동로덕산

2.8
(6.6)

5구간도 제5구간 위성지도

  circle09_yellow.gif 여우목고개~1042.5봉(묘지)~돼지등~대미산(~부리기재~박마)

구 간 별

소 구 간

거   리

비    고

합  계

4구간

28.4(32.2)㎞

 

소  계

8.7

  circle03_skyblue.gif 부운령~외어리 단곡 : 2.3㎞
  circle03_skyblue.gif 부운령~부곡리 삼실 : 2.8㎞

  circle09_green.gif 진남휴게소~오정산

4.5

  circle09_green.gif 오정산~부운령

4.2

소  계

7.1

  circle03_skyblue.gif 조항령~당포리 고주골 : 2.9㎞
  circle03_skyblue.gif 조항령~석봉리 장자골 : 3.0㎞

  circle09_green.gif 부운령~배나무산(선암산)

1.7

  circle09_green.gif 배나무산(선암산)~단산

1.9

  circle09_green.gif 단산~활공장

2.0

  circle09_green.gif 활공장~조항령

1.5

소  계

5.2

  circle03_skyblue.gif 장구령~호암리 윗호암 : 3.3㎞
  circle03_skyblue.gif 장구령~용연리 길골    : 3.0㎞

  circle09_green.gif 조항령~석봉산

1.5

  circle09_green.gif 석봉산~운달산

1.5

  circle09_green.gif 운달산~냉골잘록이

1.2

  circle09_green.gif 냉골잘록이~장구령

1.0

소  계

4.6

 

  circle09_green.gif 장구령~마전령

1.4

  circle09_green.gif 마전령~국사봉

0.7

  circle09_green.gif 국사봉~911.9봉 어깨

1.9

  circle09_green.gif 911.9봉 어깨~여우목고개

0.6

소  계

2.8(6.6)

 

  circle09_green.gif 여우목고개~1042.5봉(묘지)

0.9

  circle09_green.gif 1042.5봉(묘지)~돼지등

0.9

  circle09_green.gif 돼지등~대미산

1.0

  circle09_green.gif 대미산~부리기재

(1.4)

  circle09_green.gif 부리기재~박마

(2.4)

circle11_pink.gif 영강 북쪽 대미산에서 뻗어온 문경의 큰 산줄기

공덕산서 여우목 사이 산줄기서 본 좌측 운달산과 장구령, 마전령(우측).  미지맥(大美支脈)이란 무엇인가? 대미지맥이란 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 3번 국도변에 위치한 진남휴게소에서 토천을 거쳐 오정산과 부운령, 단산, 조항령, 운달산, 장구령, 마전령, 여우목고개를 지나 대미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말한다. 즉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문경 모든 산의 할아버지격으로 제산지조(諸山之祖)라 일컫는 대미산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산줄기를 이른다.
  마루금은 문경시의 큰 강줄기인 영강(潁江)변에서 출발해 북쪽을 향해 대미산으로 달리고 있다. 아니면 백두대간 마루금에 자리한 대미산에서 뻗어나간 큰 산줄기는 오정산을 거쳐 영강에서 산자락을 감추게 된다.
  이 산줄기에 대한 이름을 재경 신기초등학교 신기산우회에서는 ‘문경대간(聞慶大幹)’으로 지어 부르고 있으며 선암산 정상과 단산, 조항령, 석봉산, 운달산 등에 이정표를 세워 놓았다. 이정표에는 문경대간 개념도까지 표시를 해 놓고 있다.
  문경에서 큰 산줄기임에는 분명하나 우리나라 전체적인 산줄기는 그 체계가 있으며 대간(大幹), 정간(正幹), 정맥(正脈), 지맥(支脈), 기맥(岐脈) 등의 순으로 구분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간(大幹)’이란 명칭은 ‘백두대간(白頭大幹)’에만 붙여야 한다는 사람과 운달지맥(雲達支脈)으로 불러야 한다는 사람, 영북대맥(潁北大脈) 등 그 이름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이와같은 분분한 이견에 따라 새로운 이름으로 정착되기까지 본 홈에서는 ‘대미지맥(大美支脈)’으로 표기를 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산줄기는 백두대간상의 큰 산인 대미산 정상에서 출발하여 오정산까지 뻗어나간 산줄기인 까닭이며, 월간 산악잡지 등에서도 청도의 운문령에서 가지산을 거쳐 뻗어나간 산줄기를 ‘운문지맥(雲門支脈)’이라 표기하는 등 그 예를 많이 발견할 수 있고 우리나라 산줄기 체계와도 상충되지 않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문경대간(聞慶大幹)’이란 이름은 문경의 산줄기 가운데 크고 아름답고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곳으로 문경을 사랑하는 지극한 마음의 발로에서 붙여진 명칭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문경대간이라 부르는 것도 크게 무리는 아닐 듯 싶다.

circle11_pink.gif 도상거리 28.4㎞로 다섯 번 끊어 타면 적당

오정산 정상 전 헬기장에서의 오붓한 한 때.  미지맥은 도상거리(직선거리)로 총 28.4㎞의 거리며, 대미산 정상에서 부리기재를 거쳐 박마까지 연결한다면 32.2㎞이다. 이 산줄기는 다섯 번 정도 끊어서 타면 적당하다고 하겠다. 보통 한 구간에 5~8㎞ 거리로 끊을 수 있다. 하지만 산행날머리에서 좌우로 하산을 하려면 적어도 3㎞ 정도를 더 잡아야 한다. 산행시간은 하산시간까지 보태면 적어도 10시간 내외는 걸리게 되므로 계절별로 판단을 잘하여 구간 조절을 해야 하겠다.
  첫 번째 구간은 진남휴게소에서 토천과 오정산을 지나 부운령까지로 8.7㎞의 거리다. 부운령에서 하산길은 우측 임도를 따르면 삼실로 내려서며 2.8㎞ 거리다. 부운령에서 좌측 외어리 단곡으로 임도 따르면 2.3㎞다.
  두 번째 구간은 부운령에서 배나무산과 단산,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을 지나 조항령까지로 7.1㎞의 거리다. 하산은 조항령 양쪽으로 모두 가능하며 석봉쪽은 임도개설공사를 마쳤고, 당포리 고주골쪽은 임도개설 공사가 한창이다. 석봉쪽은 1.2㎞, 고주골쪽은 1.7㎞ 거리다.
  세 번째 구간은 조항령에서 석봉산과 운달산, 운달산 내려 잘록이, 장구령까지로 5.2㎞의 거리이며, 하산은 우측 호암리(윗호암,윗갈골)쪽으로 3.3㎞, 좌측 문경읍 용연리 길골로 3.0㎞이다.
  네 번째 구간은 장구령에서 출발해 말구리재로 불리는 마전령 지나 국사봉, 911.9봉 어깨, 여우목고개까지로 도상거리 4.6㎞ 거리를 말한다. 날머리인 여우목고개는 901번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며 주차장과 쉼터,샘터가 조성돼 있다.
  다섯 번째 구간은 여우목고개를 출발해 낙엽송밭으로 들어 가파른 경사지를 올라 묘지 있는 1042.5봉 올라 능선을 따라 여우목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이정표 있는 돼지등 지나 대미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대미산 정상까지 대미지맥은 끝이나고 하산은 되돌아 돼지등에서 여우목마을로 내려서도 되며 정상에서 대간 마루금을 더 밟고 부리기재까지 진행하여 좌측 박마로 하산하는 코스다. 여우목고개서 대미산 정상까지 2.8㎞, 이후 부리기재 거쳐 박마까지는 3.8㎞로 이를 합하면 제5구간 산행거리는 6.6㎞이다.

circle11_pink.gif 마루금따라 눈시리게 펼쳐지는 문경지역 백두대간

오정산을 오르면 뒤돌아 아래로 본 산태극,물태극,길태극을 그려내는 어룡산과 진남교반.  미지맥 출발점인 진남휴게소를 뒤로하면 고려와 조선시대 한양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대로 중 가장 험한 곳인 토천을 지난다. 지금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을 지나 오정산으로 오르노라면 강건너 어룡산이 큰 품으로 영강을 감싸고 있다. S자형 만곡지형인 뒷섬지구는 산태극, 물태극, 길태극의 모양을 그려내고 있으며 고도감을 점차 더해 오정산으로 오른다.
  오정산 정상 전 헬기장에 오르면 사방 막힘이 없고 백두대간의 산능선이 사방으로 능선 앞쪽과 좌측으로 빙둘러 연결돼 시원스럼을 더해주고 있다.
  대야산과 장성봉, 이만봉, 백화산, 조령산, 주흘산, 탄항산, 포암산, 대미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오정산부터 이제 대미산으로 향하면서 백두대간의 능선들은 색다른 모양을 하며 산객을 반겨준다. 마루금 우측으로는 공덕산과 천주산, 낮게 드리운 야산들이 끝없이 펼쳐져 막힘없는 조망을 보여준다. 능선 좌측으로는 소야천, 신북천이 흐르고 우측으로는 금천이 대미지맥을 감싸 흐르고 있다.
  말구리재 마전령을 지나 국사봉에서 산릉을 타고 암릉지대에 서면 곁에 둔 대미산과 아름다운 황장산이 눈시려울 정도의 풍경을 더해주고 있다. 여우목고개 지나 대미산 끝 지점에 올라서면 백두대간의 산줄기와 일대의 산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circle11_pink.gif 세월따라 옛 고개는 말없이 길목을 지켜서서

외어리쪽에서 본 부운령.  미지맥을 지나면서 지금은 잊혀져 간 옛 고개가 여럿 나타난다. 교통이 발달한 지금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이곳을 지나는 산객들에게는 정감 넘치는 옛 고개로 다가선다. 임도개설 사업이 새롭게 시작돼 그나마 이 고갯마루를 지나는 길이 정비되고 있다.
  대미지맥의 옛 고개로는 임도가 개설된 부운령(浮雲嶺 525m)으로 오정산과 선암산(배나무산) 사이에 위치하며 마성면 외어리 단곡과 산북면 부곡리 삼실을 연결한다. 단산과 운달산 사이에 있는 조항령(鳥項嶺 675.5m)은 지금 새로 임도개설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문경읍 당포1리 고주골과 산북면 석봉리를 연결하는 옛 고개다. 장구령(795.2m)은 운달산과 마전령 사이에 위치하며 좌측은 문경읍 용연리, 우측은 산북면 호암리 윗호암(윗갈골)을 잇는 고개다. 또 말이 굴러 말구리재라고도 부르는 마전령(馬轉嶺 656.1m)은 길이 잘 나 있으며 좌측 문경읍 갈평2리 갈산과 우측 산북면 가좌리 가좌목을 잇는 옛 고개다. 마전령과 대미산 사이의 여우목고개(狐項嶺 620m)는 901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으며 여우샘 약수가 있고 쉼터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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