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황장산(黃腸山, 1,077.3m) - 연간강우량 : 1,169mm(적설량 : 115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이 산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서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1/25,000지도에 황정산(黃庭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에는 작성산(鵲城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문경군지(1982년)에는 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그것은 황장목이 많고 1925년 조선총독부 임시 토지조사국에서 발행한 『조선의 산악 명칭과 소재 높이』에 황장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노인들이 황장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작성(鵲城)과 봉산(封山)표석이 있는 산이며, 울창한 계곡과 암릉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문화유산
사찰
□ 칠성암(七星庵) : 현재에는 문경시 동로면 적성2리에 있으며, 또 옛 절터가 황장산 기슭에 남아 있다.
□ 약산사 : 동로면 생달1리 약사정 동네뒤에 있으며 석불과 좌대 그리고 보호각 주춧돌만 남아 있다.
문화재
□ 봉산표석(封山標石) : 지방문화재 제227호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벌천계곡하류 합류지점에 위치. 조선숙종(1680년)때 이산에서의 벌목과 개 간을 금지하는 봉산으로 정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황장산에서 생산되는 황장목(소나무)은 목재의 균열이 적고 단단해 임금의 관(棺)이나 대궐을 만드는데 많이 쓰였다.
규격은 문수봉편 참고
□ 말(馬)무덤
동로면 소재지에서 생달리방향 도로변(도화동) 큰 소나무 옆에 있으며 풍수설(연주패옥형세의 명당) 관련된 전설로 1592년 선조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을 따라 원군한 부장 두사충(杜思忠)은 당시 명성높은 풍수지리 학자로서 조선에 귀화한 사람이다. 그는 조선땅 명당들을 모두 살펴 보았는데, 조선의 팔대명당(八大名堂)중 하나라고 전하는 연주패옥 (蓮珠佩玉)을 이곳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서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벽제관(碧蹄館) 전투의 패전으로 문책을 당하게 되었으나 약포(藥圃) 정탁(鄭琢) 대감이 상주(上奏)하여 목숨을 구하게 되었으며 은혜를 입은 대가로 연주패옥을 정탁대감의 신후지지(묘지)로 그 위치를 정대감의 신복인 머슴에게 가르켜 놓았다 한다. 그후 정탁대감은 연주패옥을 자기 아들에게 찾아보도록 그 위치를 알고 있는 머슴과 함께 내려보냈는데 현 위치에 다달아 "그 명당의 위치가 어디냐?"고 머슴에게 묻자 타고 온 말이 갑자기 뒷발질하여 머슴이 즉사하게 되고 천하의 명당을 잃게 된 아들은 화풀이로 말의 목을 베어 이곳에 묻었다고하는 전설이 있는곳이다.
※ 연주패옥 : 선녀인 옥녀가 화장을 하기 위하여 거울을 보며 목걸이(연주패옥)을 벗어놓은 형세를 가진 명당으로 이곳에 산소를 쓰면 벼슬한 사람이 많이 태어나서 금관자 옥관 자량이 각각 서말씩이 라고 전한다.
향토문화
약수터
□ 황장약수 : 동로면 소재지에서 충북방향으로 가려면 벌재를 넘어야 하는데 벌재를 넘어서면서 좌측에 약수터가 있다.
산성
□ 작성(鵲城) : 황장산 깊숙히 문안골 계곡 중간에 우람한 석문(石門)이 있으며 축성방법으로 보아 고구려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삽주, 천마, 천남성, 숫잔대, 곰딸기
□ 동물상 : 산돼지, 오소리, 딱다구리, 새매 등
□ 곤충상 :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외 1급수 어류
계곡하천
□ 금천, 반석골, 우멍골, 구정골
□ 삼밭구미 : 산삼이 서마지기(약600평)가 있다는 계곡
폭포바위
□ 치마바위, 범난바위, 베바위, 멧등바위, 감투봉, 투구봉
주변에 가볼만한 곳
□ 동로 경천댐 : 수상스키장, 낚시터로 인기
특산물 (지역번호 0581)
□ 영지버섯, 송이버섯(054-552-5083)
□ 짚공예품(054-571-7204)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안생달에서 문안골 가는길
안생달 → (1㎞, 30분) → 광산 → (1㎞, 30분) → 작은차갓재헬기장 → (2㎞, 60분) → 정상 →
(1.5㎞, 1시간) → 황장재헬기장 → (3㎞, 1시간 30분) → 작성 → (2㎞, 40분) → 방곡리 장승
(5시간 30분 소요)
▷안생달에서 벌재까지
안생달 → (1㎞, 30분) → 광산 → (1㎞, 30분) → 작은차갓재헬기장 → (2㎞, 60분) → 정상 →
(1.5㎞, 1시간) → 황장재헬기장 → (4㎞, 2시간) → 치마바위 → (1㎞, 60분) → 926고지 →
(1.2㎞, 40분) → 벌재(총소요시간 약 6시간)
※ 백두대간 등산로로서 정상부근은 악천후시 특히 주의 요함
현지교통
점촌 연계시간~동로~건학 경유
2.황학산(黃鶴山, 해발 912.8m) 황학산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는 황학산은 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km 거리에 솟아있고 바로 옆에 덩치 큰 백화산이 있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이 때문에 호젓한 산길과 산마루에 펼쳐진 큰 억새밭과 참나무 숲길은 어느 산과도 비교해 보아도 뛰어나다. 문경방면 마원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밑에서 보기에는 밋밋한 산세가 수월해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임해 보면 경사가 예상외로 급하고 또 정상에서 백화산으로 잇는 능선은 수 많은 암봉과 빽빽한 수림으로 덮혀있어 고산다운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억새와 갈대 :
둘 다 벼과의 다년초로 억새는 보통 산 능선에 자라며
9월경 자주빛의 황갈색 꽃이 피는데 지붕을 이는데 쓰인다.
습지나 냇가에 흔히 숲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는 8~9월 줄기 끝에 회백색의
잔꽃이 피는데 뿌리 줄기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인다.
현지교통
문경읍 버스터미널 옆에서 택시를 이용한다. 산행기점은 각서리나 마원리로 잡는다.
숙박 및 식당
문경읍내에 여관과 식당이 많고 두 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온천이 있다.
특히 문경새재에는 호텔과 모텔이 자리하고 있다.
3.희양산
연간강우량 : 1,187mm(적설량 : 115cm) - 우점수목 : 소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희양산은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산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옛날사람들은 희양산의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 한 복판 계곡으로 들어가 지세를 살피니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라고 전한다. 태백산을 일으켰던 백두대간 줄기는 여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이 일대에서 가장 험준한 산세를 이뤄 놓았고, 이들 산 가운데 가장 빼어난 산이 바로 희양산이다. 그러나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문화유산
사찰
□ 봉암사 (鳳岩寺): 신라 헌강왕 5년(879)에 지증대사가 창건한 전통 사찰.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기슭에 위치.
백운곡에 계암(鷄岩)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 절을창건시 닭 한 마리가 새벽을 알렸다고 봉암사라붙여졌다 한다.
□ 봉암사 백련암 : 봉암사에서 북으로 50m에 위치.
문화재
□ 지증대사적조탑(보물 제 137호) : 신라 헌강왕 8년(882년)에 팔각원당형으로 세웠다.
높이 3.4m, 지대석너비 2.28m
□ 지증대사적조탑비(보물 제 138호) : 지증대사적조탑비는 지증대사의 일대기와 봉암사의
유래를 소상하게 싣고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거의 모든 글자를 다 읽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 비는 신라 경명왕 8년(924)에 세운 탑비로 최치원 선생의 찬문으로 분황사의 혜강선사가
83세의 고령에 쓴 필적이다. 이와 함께 지증대사의 부도탑인 지증대사적조탑이 있다.
□ 정진대사 원오탑(보물 제172호) 및 원오탑비(보물 제 171호) : 원오탑은 고려 광종 16년(965)에 왕명에 의해 건립된 정진대사의 부도탑이다.
□ 봉암사 삼층석탑(보물 제 169호) : 신라 헌강왕 때 봉암사 개산(開山) 당시의 작품으로 추정.
□ 백운대(白雲臺) 마애보살좌상 : 백운대에 있는 마애보살좌상은 지방유형문화재 제 121호로 지정.
마애보살좌상 앞 반석을 돌로 두드리면 목탁소리가 난다.
□ 봉암사 극락전(지방유형문화재 제 255호) : 법주사 팔상전과 더불어 목탑형 건물, 신라건축양식
향토문화
산성
□ 희양산성 : 높이 1~4m, 폭1~2m, 길이 약 130m 희양산 정상 등산로 주변 석성
자연생태
□ 식물상 : 솔나리, 천마, 노루오줌, 쥐손이풀 등
□ 동물상 : 오소리, 고란, 너구리 등
□ 곤충상 : 사슴벌레,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 피리, 가재, 꺽지 등
폭포바위
□ 계암, 집바위, 야유암
□ 알바위 : 희양산 정상에 위치
계곡하천
□ 봉암사계곡 : 계곡의 길이가 20여리나 되며, 뾰족하고 넓적한 둥근 바위들이 뒤엉킨 사이로
분재와 같이 아름다운 노송들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봉암사에서 피서객들을 통제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곳이기도 하고 부처님 오신날만
개방한다.
동굴
□ 월봉토굴 : 큰바위로 지붕을 삼은 토굴이 아름답다 못해 신기하기만 하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은티마을→(3km, 1시간 30분)→지름티재→(1.6km, 1시간)→정상→(1.4km, 30분)→
희양산성→(3km, 1시간)→은티마을 -약 9km 거리에 4시간 소요 자일필요
▷2코스 : 홍문정→(3km, 2시간)→희양산성→(1.4km, 30분)→정상 -약 8km 거리에 4시간 30분 소요
*봉암사에서 등산은 사찰에서 통제하고 있다.
현지교통
가은읍에서 봉암사 앞까지 완행버스 운행
점촌~가은~희양산
숙박 및 식당(지역번호 054)
봉암사 앞에 식당 있음.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근처 식당, 여관, 민박 이용 가능.
4.공덕산
· 연간강우량 : 1,153mm(적설량 : 86cm) -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옛날 기록에 나오는 유명한 산으로서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명산이다. 삼국유사를 인용하여 보면 "공덕산인데 사면에 마애불상이 조각되어 있어 사불산(四佛山)이라고도 한다. 신라 진평왕 9년(587년) 정미에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일좌방장암이 홍사에 싸여 천상으로부터 공덕산 중복에 내려왔다는 소문이 궁중까지 전해져 왕께서 친히 공덕산에 행하시니 (중략) "이로 인하여 산명은 사불산으로 사명은 『대승사』라 칭하게 되었다 한다. 많은 불교 유적이 울창한 수림의 자랑이다. - 공덕산(功德山, 912.9m)
문화유산
사찰
□ 대승사(大乘寺) :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창건된 대승사가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여 1400여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고려조와 조선조를 거치면서 영남의 이름 높은 거찰이었으나 22년과 1956년 2차례의 화재로 소실되어 그 후 대웅전과 웅진전 등을 중건하였다.
문화재
□ 보현암(普賢庵) : 대승사 동편 100m에 위치
□ 윤필암(潤筆庵) : 대승사 서북쪽 500m에 위치
□ 묘적암(妙寂庵) : 대승사에서 서북쪽 1㎞ 위치
□ 모각탱화와 관계문서 : 보물 제575호
1973년 12월 보물로 지정. 탱화는 길이가 약 4m, 폭 3m이고 관계문서는 당초 영주부석사에 있던 탱
화를 대승사로 옮겨오므로 소유권 소송이 제기되었으나 사찰보수비조로 250냥을 부석사에 변상하기
로 합의하였다는 문서 4점이 있다.
□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 : 보물 제991호
1989년 4월 보물로 지정.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조선중종(中宗) 11년(1516년)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
근엄한 얼굴에 화려한 보관을 쓴 가슴과 배, 무릎에 장식된 영락(瓔珞) 장식이 특이하다.
□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 지방유형문화재 제239호
묘적암방향 좌도로 150m쯤 올라가면 오른쪽에 거대한 암벽에 음각 높이 6m, 폭 3.7m, 머리상부에
화염문을 간략하게 변형시킨 2개의 연꽃형 뿔모양으로 지닌 것이 특징이며 조각수법이 각주의 약화
(略化)현상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불교미술양식 변천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 대승사 윤필암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및 지감 : 지방유형문화재 제300호
□ 우부도(牛浮屠) : 대승사에서 윤필암으로 가는 산길 아래에 위치. 부도가 1기 세워져 있는데,
우리나라 부도 중에 소(牛)를 대상으로 조성된 것은 드문 일로 우부도를 소개하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절을 초창 할 때 한필의 소가 어디서 왔는지 아무리 무거운 짐을 실어 날라도 지치지 않았으며,
사람이 이끌지 않아도 스스로 오고 가고 했다. 역사(役事)를 마친 후는 스스로 죽었다.
사람들은 이상히 여겨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부도를 조성하고 우부도라 일렀다.
□ 윤필암 삼층석탑(潤筆庵 三層石塔) : 높이 180㎝, 지대석 폭 127㎝, 하대 갑석의 복련은 쌍엽으로
3조씩 4면에 조각되었고 중석 받침이 있으며 상대갑석은 높이 39㎝, 폭 58㎝으로 윤필암 마당에 있다.
통일신라시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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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약수터
□ 장군수 : 대승사에서 윤필암으로 가는 길목에 장군수라는 샘이 있는데 이 물을 마시면 장군과 같이
힘이 난다고 한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천마, 참취, 큰앵초, 진범, 솜나물, 바위솔 등
□ 동물상 : 까막딱다구리, 오소리, 멧토기, 너구리 등
□ 곤충상 : 톱사슴벌레 등
□ 어류상 : 버들치, 가재 등
폭포바위
□ 사불암(四佛岩) : 윤필암자에 있는 사불전에서 정면에 보이는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사불암은
높이 2m, 각면이 1.5m정도인 사면체 바위인데 사면에 부처님 모습이 돋을 새김되어 있다. 형체만
희미하게 남아 있으나 능선위 큰바위위에 터잡고 있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무유(有無有) 바위(나도여래바위) : 대승사에서 윤필암 가는 산길에 위치
등산로/교통/숙박
등산로
▷대승사 → (2㎞, 1시간) → 방광재 → (1㎞, 40분) → 공덕산 → (2㎞, 50분) → 823고지 → (2㎞, 1시간)
→ 말안장바위(안암) → (1㎞, 30분) → 마당바위 → (0.5㎞, 15분) → 묘적암 → (0.5㎞, 20분) → 마애
여래좌상 → (1㎞, 30분) → 윤필암 → (0.5㎞, 10분) → 대승산 윤필암 삼거리 (약 10㎞ 5시간)
▷ 윤필암 → (2㎞, 40분) → 사불암
현지교통
점촌~산북~창구 가좌 경유
숙박(지역번호 054)
1㎞거리에 있는 김용송어장(방갈로) (553-2211) 숙박가능. 1일 하절기 50,000원, 동절기 25,000원이며 20㎞에 있는 점촌시내에서 숙박가능. 새재호텔(553-8000), 극동여관(552-1554), 가야장여관(553-5001), 1인 1실 호텔 46,000원 여관20,000원
5.단산(해발 956m) 단산은 오정산과 운달산 사이에 있는데 길게 뻗은 정상부는 깊은 산속에 있는 산봉우리 같은 느낌을 준다.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조선시대 철의 생산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와 최근까지 석탄산지로 유명했었다. 1988년에는 41개의 탄광에서 7천여명의 광원이 있었는데 도내 석탄생산량의 57%를 생산하는 대표적 탄전지대로 운달산과 단산, 오정산을 중심으로 이곳에 광산이 모여 있었다.
단산정상에서는 주흘산과 운달산이 눈앞에 들어오고 문경읍과 산북면 모습이 보인다. 옛고개 모습이 뚜렷한 조항령에서 시간이 있으면 운달산까지 가서 내려올 수도 있다. 단산은 능선을 타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잡목을 많이 헤치고 길을 찾아야 한다. 광산 채굴 때문에 생긴 함몰지대를 조심하고 우회를 많이 하여야 한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산북면 석봉리에서 오르는 길
석봉리 굴골 → (1시간) → 조항령 → (1시간 30분) → 단산 정상 → (40분) → 달밝골 →
(30분) → 석봉리
▷호계면 부곡리에서 오르는 길
호계면 부곡리 → (30분) → 삼실 → (40분) → 부운령 → (1시간) → 813봉 → (1시간) →
단산 정상 → (1시간 30분) → 조항령 → (30분) → 석봉리 굴골
6.대미산(大美山ㆍ黛眉山, 1,115m) - 연간강우량 : 1,151mm(적설량 : 90cm)-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옛 기록에는 대미산(黛眉山)이라고 하나, 조선조 1936년 발간 된 조선환여승람(朝鮮환與勝覽)의 기록에 퇴계 이황선생께서 대미산(大美山)이라고 명명(命名)하여 현재에도 대미산(大美山)이라고 한다. 또 문경제산지조(聞慶諸山之祖)라는 기록이 있으며 특히 울창한 숲과 돼지골, 심마골, 충북쪽에 있는 용화구곡이 유명하며, 풍부한 식물자원이 있다. 문경의 산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는 멀리 소백산이 보이고 주흘산, 조령산, 백화산, 희양산, 속리산까지 보인다.
문화유산
사찰
□ 구원사 : 근래에 세운 사찰로 생달2리(안생달)에 있다.
문화재
□ 효자진주공유해룡려(孝子晉州公柳海龍閭) : 생달2리 입구에 있으며 바위에 글씨가 있으며 1993년 비와 비각을 세웠다.
향토문화
고분군 종가집
□ 여우목 성지 : 조선조말 천주교 박해 때에 교인들이 피신하여 있던 마을의 성지로 조성중이며 대미산 밑에 있고 산행기점이다.
약수터
□ 눈물샘 : 10년전쯤 산악인들에 의하여 개발. 이 샘은 계림령에서 벌재까지 긴 종주기간 동안에 가장 능선 가까이 있는 샘이며 황토에서 솟아나는 샘물 맛이 달고 깨끗하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족도리풀, 천마, 향유, 산부추, 삽주, 병풍쌈 등
□ 동물상 : 산돼지, 새매, 너구리, 오소리 등
□ 곤충상 : 제비나비, 톱사슴벌레,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 가재외 1급수 어류
계곡하천
□ 허리터계곡, 돼지골, 심마골, 용하구곡
폭포바위
□ 돼지골 폭포
□ 농수암
주변에 가볼만한 곳
□ 여우목성지, 도요지(관음요, 조선요, 일맥요)
특산물
□ 산돼지 요리(허리터입구에 위치한 식당), 산채유명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여우목마을 → (1.5㎞, 1시간 30분) → 능선분기점 → (1㎞, 30분) → 정상
▷여우목고개 → (3㎞, 2시간 30분) → 정상
▷안생달 → (2㎞, 1시간) → 생달리 허리터 → (3㎞, 1시간 30분) → 눈물샘 → (2㎞, 1시간 20분) → 정상
▷안생달 → (2㎞, 1시간) → 차갓재 → (6㎞, 4시간 30분) → 눈물샘 → (2㎞, 1시간 20분) → 정상
현지교통
점촌~동로~생달경유
점촌~문경~중평경유
7.대야산(大耶山, 930.7m) - 연간강우량 : 1,175mm(적설량 : 106cm) -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내외선유동(內外 仙遊洞)을 경북충북 양쪽에 두고 있으며,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대야산(大野山)으로 되어 있으나, 1798년 발행 문경현지에는 대야산(大耶山)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산은 아름다운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의 넓은 반석과 맑은 물이 자랑이다.
문화유산
정자
□ 학천정(鶴泉亭) :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에 위치. 조선조 숙종 때 학자 이재(李縡)선생을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웠다.
□ 칠우정(七愚亭) : 선유동 하류쪽 관란담 위에 서있다. 1927년 이 고장 출신 우은, 우석 등 우자호를 가진 일곱사람이 뜻을 모아 세운 정자. 의친왕이 붙여준 것이라 전해온다.
문화재
□ 이강년생가 : 지방기념물 제 90호 항일 애국지사 이강년 선생 생가복원. 가은읍 완장리 위치철종 9년(1858년) 가은읍 완장리 출생. 고종황제가 1907년 7월 도체찰사(都體察使)에 임명하고 종묘사직을 보전할 것 을 당부하는 칙령이 있다.
- 창의대장 도찰사 이강년선생 기념비 위치
문경읍 갈평리 마을입구(1979년 3월)
가은읍 왕능리 가은역사 앞(1961년 11월)
문경읍 갈평리 용흥초등학교 뒤, 경모각(1967년 8월)
독립기념관 야외관(1989년 9월)
충북 제천시
가은읍 완장리 길가장자리(1990년 6월)
가은읍 완장리 마을 중앙(1992년 10월)
각자
향토문화
□ 선유구곡(仙遊九曲) : 선유동계곡에 위치하며, 고운 최치원선생의 글씨라 전한다. 옥석대, 난생뢰 영귀암, 탁청대, 관란담, 세심대, 활청담, 영차석, 옥석대, 아홉구비의 아름다운 경승
□ 산고수장(山高水長) : 학천정 뒤 바위에 큰 석각글씨가 있다.
□ 선유동(仙遊洞) : 학천정앞 바위에 석각글씨, 최치원 선생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왜솜다리, 하늘나리, 철쭉꽃, 국수나무 등
□ 동물상 : 오소리, 너구리, 원앙이, 다람쥐, 멧토끼, 때까치, 산까치 등
□ 곤충상 : 톱사슴벌레, 풍뎅이, 제비나비, 잠자리류 등
□ 어류상 : 버들치, 가재, 돌마자, 쉬리 등
계곡하천
□ 선유동계곡 :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내선유동이라고 대야산 밑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선유동이라는 석각글씨가 있다. 둔덕산 북쪽 자락을 동서로 흐르는 1.7㎞ 계곡, 대리석을 깔아놓은 듯 하얀 암반, 기묘한 암벽들사이로 맑은 옥계수가 흐르며 아홉구비의 경승 선유구곡이 있다.
폭포바위
□ 용추 : 대야산 자락에 바위가 수천년 동안 물에 닳아서 원통형 홈이 파져 있는데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 더욱 신비스럽다. 바위에 용비늘자국이 있다.
□ 월영대(月影臺) : 용추 위에 위치한 넓은 반석
주변에 가볼만한곳
□ 견훤과 금하굴 : 가은읍 갈전1리 위치
□ 문경모산굴 : 지방기념물 제27호, 가은읍 성저리에 위치. 천연석 화암동굴, 길이 170m
특산물
□ 문경도자기(백자 및 분청사기)
일본 국보1호인 『이조다완』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막사발로 잡토가 섞여 얼룩덜룩하고 울퉁불퉁한 겉모습이 이곳의 가마에서 구워낸 전통 막그릇과 같다고 한다. 1960년대 일본관광객이 자신들이 최고급으로 인정하는 이조다완의 전승자들이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이곳 현장을 보고나서 문경도자기가 예술적 평가를 받게 되어 지금 활기를 띠게 되었다 한다. 문경도자기는 아직까지도 옛 가마 옛 기구를 사용하여 자기를 빚기 때문에 도공의 혼이 담겨 있고 우리 민족의 소박한 심성이 그대로 베어 있어 색채와 형태가 아름답고 재래식 장작가마를 이용하여 기계와 화공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므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는 것이다.
□ 문경사과 : 소백산맥 남쪽에 위치한 산간지대로서 사과생육에 가장 이상적인 기후조건과 비옥한
토질로 단단한 유질, 높은 당도, 저장에 강한 특징이 있다.
□ 쌍샘배 : 배는 소화촉진, 알코올 중화, 육독을 풀어주기도 하고, 갈증해소, 해열에도 좋은 과일이다. 호계면 호계리 재배단지는 중산간지대로 밤낮의 심한 기온차로 단단한 과육형성, 높은 당도로유명하다.(쌍샘영농조합법인 : 552-5036)
□ 칡즙칡차 : 『본초강목』에 해독, 발한, 해열, 피로 회복에 특효가 있다고 기록. 칡 자원이 풍부하여 건강식품으로 마성면, 농암면에서 생산판매 (대호식품 : 572-0470)
□ 빙어 : 몸길이 10cm안팎으로 3~4월에 산란 만 1년이 지나면 8~9cm의 성어가 된다. 황장산 맑은 계곡물이 흘러와 1급 청정수로 이룬 경천댐에는 빙어양식이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경천호 새마을양식계 : 552-8006)
□ 송이버섯 : 특유의 향기와 맛이 일품이다. 혈압, 복통, 설사, 빈혈에 좋다한다. (문경임협 : 555-2304)
□ 영지버섯 : 동로의 영지버섯은 소백산맥 깊은 곳, 청정지역에서 자란 원목으로 오염되지 않은 고산 지역에서 생산하여 약효가 뛰어나다. (동로농협 : 552-8042)
□ 청려장 :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인기 (호계면 우로리 조수복 : 553-2330)
□ 토종양봉원 : 스테미너 향상, 혈액순환 원활, 기력증진 (동준 양봉원 : 554-0433)
□ 호산춘 : 민속주 (산북면 대하리 권숙자 : 552-7036)
□ 견훤과 금하굴
삼국사기 열전 견훤전(三國史記 列傳 甄萱傳)에 견훤은 상주 가은현(尙州 加恩懸)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견훤의 출생지라고 전하는 갈전 아개동(阿介洞)의 부유한 가정에 규중처녀가 있었는데 밤이 되면 미소년이 나타나 처녀와 동침을 하기를 수개월, 처녀는 배가 부르게 되니 하는 수 없이 부모에게 사실을 이야기 하였다. 부모는 딸에게 미소년이 오거든 옷자락에 바늘로 실을 꿰어 매라고 일러 놓고는 다음날 실오리를 따라 가니 금하굴로 들어간지라 굴 속에 들어가 보니 커다란 지렁이 몸에 실이 감기어 있었다. 10개월이 되어 처녀가 옥동자를 출산하였으니 그가 후에 견훤이라고 전한다. 그후로 금하굴 속에는 풍악이 울리는 소리가나 구경꾼이 쇄도, 동리에 피해가 심하여 그 굴을 메워 버렸더니 풍악소리는 없어졌으나 동리에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 금하굴을 원상복구하였다고 한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벌바위버스종점 → (1.2㎞, 20분) → 용추 → (1㎞, 25분) →월영대 → (1.5㎞, 50분) → 밀재 → (2㎞, 1시간) → 정상 →(1㎞, 15분) → 건폭 → (2㎞, 1시간) → 피아골경유 월영대 →(1.2㎞, 20 분) → 용추(약 11㎞ 거리에 5시간 안팎소요)
▷2코스 : 상관평 → (3㎞, 2시간) → 불란치재 → (2㎞,30분) → 촛대봉 → (2㎞, 45분) →불란치재 →(3㎞, 1시간 40분) → 상관평 (약 10㎞ 거리에 5시간 안팎 소요)
▷충북삼송리 : 농바위골경유 → (5㎞, 1시간 20분) → 밀재 → (2㎞, 1시간) → 정상
현지교통
점촌~마성~가은~벌바위 경유
자가이용
문경시청(점촌) → 국도3호선 → 마성면 → 가은읍 → 대야산(소요시간 : 50분)
8.도장산(道藏山, 827.9m) - 연간강우량 : 1,164mm(적설량 : 91cm) - 우점수목 : 소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경북 서북부 백두대간 자락에 숨은 명산이며, 『택리지』에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룡, 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좋고 사람 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것은 문경시와 상주시 사이에 숨어 있는 도장산과 비경지대인 쌍룡계곡을 가르킨다. 또 속리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산이며 전통사찰 심원사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산이다.
문화유산
사찰
□ 심원사(心源寺) :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쌍용계곡터널 가기 전 도장산 심원골에 위치.신라시대 원효대사 창건, 그후 윤필과 의상대사가 있었던 천년고찰이다.
서원정자
□ 사우정(四友亭) : 쌍룡계곡 입구에 있는 정자로 『청풍』,『명월』,『유수』를 사우(四友)로 삼는다는 정자다.
□ 병천정 : 조선조 때 정자로서 쌍룡계곡 끝 용유동 위에 있다.
전설
□ 고승 윤필과 의상대사
심원사에는 옛날 윤필과 의상대사가 청화산 용추 속의 용왕 아들인 동자에게 글을 가르친 후 동자의 간청으로 용추 속 용궁으로 안내되어 용왕으로부터 극진한 예우와 많은 선물을 받았다는 전설이 있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천남성, 큰앵초, 솔나리, 큰가치수염 등
□ 동물상 : 산돼지, 산토끼, 너구리, 오소리 등
□ 곤충상 : 톱사슴벌레, 제비나비,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 돌마자, 쉬리 등 1급수 어종
계곡하천
□ 쌍룡계곡 : 문경시에서 관광명소로 문경새재, 봉암사, 선유동계곡, 용추계곡, 대정숲, 쌍용계곡으로 이어지며, 상주에서도 동관대궐터 장각폭포, 칠층석탑, 견훤산성, 오송폭포, 옥량폭포, 용유동(쌍용계곡)으로 연결되는 명소이다.
□ 심원폭포 : 문경 농암 내서와 상주화북간 터널 못미쳐 용추에서 심원사 방면에 위치, 바위 위에 패어 내리는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옥수가 그 아름다움을 달리 표현 할 길이 없다.
천연기념물
□ 반송 : 제292호, 삿갓모양의 반송, 대정숲에서 2㎞거리에 위치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쌍룡계곡 → (1㎞, 30분) → 심원사 → (3㎞, 1시간 15분) → 정상 → (2㎞, 1시간) → 헬기장 →
(2㎞, 1시간) → 능선 → (1㎞, 20분) → 심원사 → (1㎞, 15분) → 쌍룡계곡 (총 소요시간 3시간 20분 소요)
현지교통
점촌~농암~화북~용화 경유
9.둔덕산(屯德山, 969.6m) - 연간강우량 : 1,070mm(적설량 : 102cm) -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개박달나무 둔덕산은 대야산에서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동쪽으로 한지맥을 내어 놓은 곳에 솟은 산으로 마귀할미통시바위와 함께 아름다운 암벽 능선이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수림이 자랑이다. 또 국운이 위태롭던 한말에 일본침략에 항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에 걸쳐 13년간 오로지 의병대장으로서 활동하고 순직한 전국 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선생이 태어나신 곳이다. 운강선생은 1858년 12월 30일 둔덕산이 바라 보이는 가은읍 완장리에서 태어났는데 태어나기 3일전부터 둔덕산이 웅-웅 소리를 내며 울었으나 선생이 태어나자 울음이 그쳤다고 전하며 생가는 현재 지방문화재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문화유산
서원 정자
□ 학천정(鶴泉亭) :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에 위치. 조선조 숙종 때 학자 이재(李縡)선생을 기리기 위해 1906년 세웠다.
□ 도암영각(陶菴影閣) : 학천정 경내에 있고 도암 이재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곳
문화재
□ 이강년생가 : 지방문화재자료 제 991호(대야산 참조)
□ 견 훤(甄萱 : 867~936) 가은읍 갈전에서 장군 아자개(阿慈介)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래의 성은 이씨(李氏)였다. 아자개는 농사를 짓다가 뒤에 장군이 되었는데 아자개가 밭을 갈 때 어린 견훤을 나무 아래 눕혀두니 호랑이가 와서 젖을 먹인 일도 있었고 체격이 웅대하고 성격이 활달 비범했다. 종군하여 서남해 방어에 나가 공을 세워 비장(裨將)이 되었다.
진성여왕 6년(892) 서남쪽 주.현을 공격하여 한달만에 5천명의 무리를 거느리고 무진주(武珍州 : 光州)를 공취한 뒤 완산주(完山州 : 全州)를 얻어 주민의 환영 속에 효공왕 4년(900) 완산에 도읍을 정하고 의장왕의 원한을 풀겠다며 「후백제」로 국호를 정했다.
신라는 진성여왕 때로 기강이 문란한데다 기근까지 겹쳐 곳곳에서 반기를 들고 일어나니 가장 큰 세력인 궁예와 함께 견훤이 후 삼국시대를 열었다. 후백제는 중국의 오(吳).월(越)과 국교를 맺고 태봉과 신라가 다투었으나 경명왕 2년(918)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건국하자 축하사절을 보내 유대를 가졌다. 2년 후 후백제의 대야성 공격 때 신라가 고려에 구원을 청하여 고려와도 다투게 되었다. 경순왕 1년(927)에는 근품성을 불태우고 신라로 쳐들어가 포석정에서 연회중이던 경애왕을 자진케하고 김부로 경순왕을 세우며 인질과 재물을 빼앗아 돌아오게 됐다. 신라를 구원하러 오는 태조를 대구의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맞아 포위하여 신숭겸(申崇謙), 김락(金樂)장군이 전사하고 태조가 겨우 목숨을 건졌다. 후삼국 중 가장 큰 세력으로 등장하였으나 10여명의 아들 가운데 금강(金剛)에게 왕위를 전하려 하자맏아들 신검(神劍)이 반대하여 동생 양검(良劍), 용검(龍劍)과 함께 고려태조 18년(935) 3월 견훤을금산사(金山寺)에 가두었다. 6월 견훤은 막내아들 능애(能艾)와 함께 고려로 탈출해 가자 태조는 상부(尙父)로 존칭하고 양주(楊州)를 식읍으로 주었다. 고려 태조 19년(936) 견훤의 사위인 박영규(朴英規)장군이 항복해 오면서 내응을 약속하여 태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후백제를 공격하여 멸망시키니 건국 45년만이었다.견훤은 그 해 9월 8일 황산사(黃山寺)에서 죽었으니 논산군 연무읍 제총산(帝塚山)에 무덤이 있다. 가은과 농암에는 금하굴, 마암 궁터, 견훤 산성이 전하고 상주 화북 장암에도 견훤 산성이 전해온다. (문경지, 점촌시.문경군 발행)
전설
□ 선유동
주변의 산들과 수석(水石)이 아름다워 선녀(仙女)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에 따라
선유동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힘센 장수 한분이 이곳을 지나다가 선녀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중 한 선녀를 붙잡으려고 하다가 선녀가 재빠르게 승천함으로 헛손질을 하고 반석을
짚게되니 그 장수의 손바닥이 뚜렷하게 박혀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자연생태
□ 식물상 : 왜솜다리, 조록싸리, 철쭉꽃, 바위말발도리 등
□ 동물상 : 오소리, 너구리, 다람쥐, 멧토끼 등
□ 곤충상 : 톱사슴벌레, 풍뎅이, 나비류, 잠자리류 등
□ 어류상 : 가재, 버들치, 꺽지 등
주변경관
계곡하천
□ 선유동계곡 : 둔덕산 밑에 있는 계곡으로 선유구곡(仙遊九曲)으로 유명하며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폭포바위
□ 용추 : 대야산 자락에 바위가 수천년 동안 물에 닳아서 원통형 홈이 파져 있는데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 더욱 신비스럽다. 바위에 용비늘자국이 있다.
□ 마당바위 : 돌마당식당 밑에 있고 한번에 20명 정도의 어른이 앉아 식사도 할수 있는 큰바위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 벌바위버스종점 → (1.2㎞, 20분) → 용추 → (1.5㎞, 40분) →대골산장 → (2㎞, 1시간) → 능선 →
(1㎞, 40분) → 헬기장 →(1㎞, 30분) → 정상 → (4㎞, 2시간) → 가리막골경유→ 버스종점 (약 5시간 20분 소요)
현지교통
점촌~마성~가은~벌바위 경유
10.마패봉 (해발 925m) 일명 마역봉(馬驛峰)이라 불리는 이 봉우리는 조령을 넘던 어사 박문수가 마패(馬牌)를 나뭇가지에 걸어놓고 잠시 쉬어갔다는 데서 유래한다. 조령관(제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충북 쪽으로 신성봉과 맞닿아 있다.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지도에는 마역봉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우리 지역에서는 마패봉이라부르고 있다.오르는 길은 조령관(제3관문) 못미처 충북 쪽으로 오르는 길이 잘 나 있으나 조령관(3관문) 군막터를 지나 성벽을 따라 오르는 길도 있다. 오르는 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며 내려가는 길은 여러 곳이 있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지릅재→마패봉→조령제3관문 아래 넓은 길→고사리 주차장관리소
*소요시간 : 약 3시간
11. 문수봉(文繡峰, 1,161.5m) - 연간강우량 : 1,150mm(적설량 : 110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문수봉은 문경시 북쪽에 소재하는 제일 높은 산으로서 백두대간이 동로면 벌재를 지나 황장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면서 대미산 정상에 조금 못서 있는 1,051m고지에서 북쪽으로 한줄기 뻗어 문수봉을 솟아 놓았다. 봄, 가을로 문수봉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을 찾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 매두막이 보이며 시계바늘 방향으로 소백산, 도솔봉, 향적봉, 문봉재, 황장산, 주흘산이 보이고 서쪽의 월악산 모습도 아주 우뚝하게 보인다. 다시 발 아래 황장산과 대미산의 능선이 한눈에 보여 문수봉이 백두대간을 조망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유산
문화재
□ 봉산(封山) 표지석 : 지방문화재 제227호 동로면 명전리 보건소 앞을 지나 왼쪽 벌천계곡하류 합류지점에 위치. 봉산제도는 나라에서 일반인에게 벌채를 금지하는 산림보호제도이다. 황장산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황장목이라하여, 공공건물에 사용하는 양질의 소나무이다.
표석은 화강암, 대석은 화강암 자연석, 높이 103㎝, 폭 40㎝, 측면두께 17㎝, 대석의 높이 110㎝이다.
□ 당골
마을 입구에 연못이 있었다하여 당골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전설에 의하면 이 연못의 가장 깊은 곳을 용소라 했고 이 용소에 있던 용이 하늘로 올라가 벼락을 맞아 이 연못에 떨어져 죽었다고 전한다.
□ 멍애재(멍애티) 1300년경 이 고개에 한 과부가 딸과 함께 살았는데 이 과부의 턱에 수염이 나 있었다고 하여 이 마을을 모녀티, 또는 멍애재, 멍애티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향토문화
약수터
□ 황장약수 : 동로면 소재지에서 충북방향으로 가려면 벌재를 넘어야 하는데 벌재를 넘어서면서 좌측에 약수터가 있다.
산성
□ 작성(鵲城) : 황장산 깊숙히 문안골 계곡 중간에 우람한 석문(石門)이 있으며 축성방법으로 보아 고구려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연생태
□ 식물상 : 미치광이풀, 하늘나리, 선밀나물, 둥굴레, 천남성 등
□ 동물상 : 산돼지, 오소리, 수달, 멧토끼, 꿩, 고라니 등
□ 곤충상 : 제비나비, 톱사슴벌레,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 피리, 가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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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경관
계곡하천
□ 벌천계곡 : 문수봉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으로 8㎞나 되며 맑은 옥수가 흐른다.
동굴
□ 굴바위
특산물
산채, 옥수수술, 송어회가 유명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명전보건진료소 → (6.6㎞, 차량운행가능, 도로포장) → 건학마을 → (2㎞, 1시간) → 탄광갈림길 →
(1㎞, 40분) → 옛탄광 → (2㎞, 50분) → 돼지감자군락지 지나서 잘록이 → (1㎞, 40분) → 정상 →
(1㎞, 50분) → 대미산쪽 능선잘록이 → (3㎞, 50분) → 건학마을 (약 5시간 소요)
현지교통
점촌 연계시간~동로~건학 경유
12.백화산(白華山, 1,063.5m)- 연간강우량 : 1,189mm(적설량 : 113cm)-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굴참나무 백두대간이 지나가며 충북과 경계를 이룬 흰디뫼, 백화산은 그 발치에 봉생(鳳笙), 앞쪽에 봉황이 울었다는 봉명산(鳳鳴山), 오른쪽에 천년고찰 봉암사(鳳岩寺)를 두고, 뒤쪽에 이화령(梨花嶺)과 조령(鳥嶺)으로 날개를 펼친 거대한 모습이다. 주흘산, 부봉, 조령산, 월악산, 희양산, 속리산 등 많은 명산이 정상에서 보이며 웅장한 산이며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이 있는 산이다.
문화유산
사찰
□ 만덕사 :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 586번지에 있으며 1950년 건립했다 전하며 백화산 중턱에 있다.
문화재
□ 마원성지 : 문경읍 마원1리 마을회관 옆 동산에 위치. 병인박해(1866년)때 순교한 이 마을 출신 박상근(마티아)의 묘소를 성지로 조성하여 천주교신자들이 찾고 있다. 프랑스 선교사 깔레신부와 박상근(마티아) 동상이 ''96년 제막.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찾고 있다. 고분군 종갓집
□ 마성면 신현리(못고개) 고분군 : 석곽고분으로 양지쪽에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미치광이풀, 현호색, 바위솔, 산부추, 하늘말나리 등
□ 동물상 : 오소리, 산돼지 등
□ 곤충상 : 제비나비, 수달 등
□ 어류상 : 버들치, 쉬리 등
동굴
□ 미무리굴(조천 : 潮泉) : 매일 정기적으로 물이 솟아나 오는 간흘천으로 유명하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문경읍 마원리 오서골에 가는 길 : 마원리마을회관 → (2㎞, 1시간) → 옥녀봉 주능선 → (3㎞, 1시간 30분) → 정상(2시간 30분)
▷마원리마을회관 → (3㎞, 2시간 30분) → 황학산 → (2㎞, 1시간) → 정상
▷문경읍 각서리 등산안내판 → (2㎞, 50분) → 백두대간 갈림길 → (2㎞, 1시간) → 황학산 → (2㎞, 1시간) → 정상
현지교통
점촌~마성 또는 가은~상내(한실) 경유
13.봉명산(鳳鳴山, 697m) - 연간강우량 : 1,160mm(적설량 : 74cm) - 우점수목 : 전나무, 신갈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문경읍 마원리 우물실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문경읍 앞산이다.
봉명광업소가 있었으며 석탄과 흑연이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전국생산 10%차지) 현재는 폐광되었고
옛날에 금학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나 절터만 전하며 또 산아래 정기적으로 물이 솟는 샘(조천, 潮泉)이 있었느나 현재는 없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이나 후에 우무실마을 뒤편 산성을 둘러 볼 수 있고 우물실이란 이름은 조천 때문이나 지금은 없어졌다. 문경온천과 한눈에 조망되는 주흘산 모습이 좋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매년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다.
□ 탄광에서 가끔씩 발견되는 삼엽충화석
문화재
□ 금학사지(金鶴寺址) : 마원리 봉명산에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 금학사지 석탑
서원
□ 문경향교 : 문경시 문경읍 교촌리에 위치. 조선 태종 때 설립 추측되며 임진왜란 때에 불탄 것을 1620년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분군. 종가집
□ 청운각 : 고 박정희대통령께서 1937. 4 ~ 1940. 3월까지 (2년 11개월) 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재직시의 하숙집으로서 매년 10월 26일에는 청운회(70년 박정희대통령 제자모임) 주관으로 추모제 행사를 지내고 있다. 문경읍 교촌리에 위치
산성
□ 마고산성(麻姑山城) : 마원리 정곡(井谷) 뒷산에 있다. 증보문현비고에는 요성이라 하고 둘레가 5백 65척인데 현(懸)의 동쪽 4리에 있다고 한다.
주변경관
자연상태
□ 식물상 : 하늘나리, 현호색, 부처손, 큰까치수염 등
□ 동물상 : 산토끼, 꿩, 오소리 등
□ 곤충상 : 호랑나비, 검정좀잠자리 등
□ 어류상 : 붕어, 미꾸라지, 모래무지 등
계곡.하천
□ 조령천 : 봉명산 앞에 위치
폭포.바위
□ 강대바위. 촛대바위 : 정상 부근에 위치
주변에 가볼만한 곳
□ 문경온천 : 칼슘 중탄산천으로 약간 붉고 끈끈하며 약리성분이 풍부한 국내 최우수 보양온천이며,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 피부병 등에 효능이 있다. 문경읍 하리 문경새재도립공원 가는 길에 위치.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 문경읍 마원리 우무실 마을회관 옆 능선→(2km, 1시간 20분)→바위전망대→(1km, 30분)→정상
14.성주봉(해발 961.8m) 성주봉이라는 산이름은 누구나 자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전국에 성주봉이란 산은 수 십개나 될 것이다. 마을과 인접한 산은 인접 마을주민들이 신성시 여겨왔고, 또 산을 소재로 남에게 자랑삼아 입담을 늘어 놓기도 한다. 보통 일반의 산보다 특히 신주처럼 신성시 여긴데서 이처럼 산이름도 성주봉이라 붙여 놓은 것 같다. 당포리와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바위산이다.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산은 경사가 급한 바위산으로 주릉에 붙기 전까지는 급경사지를 올라야 하며 능선에 다 올라서면 힘든 일은 한숨 돌리게 된다. 성주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성주사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당일 산행리드가 패이스를 잘 조정해 가며 천천히
진행해야 부담감도 줄이고 체력을 안배해 무리가 없이 끝까지 산행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성주봉 오르는 길에는 작은 돌들이 길과 바위 슬랩면 나무 사이에 많이 있으므로 슬랩을 통과할 때에는 돌이 굴러 내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성주봉은 멀리서 바라보면 바위산으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접어들고 보면 바위 한쪽면으로 일반 등산로와 같이 시원한 소나무 숲길이
잘 나 있으며 길에는 흙이 두껍게 깔려 있다. 오르다 보면 중간지점에 경사진 바위슬랩이 100여m 가량 이어지는데 이곳을 홈이 없는 일반슬랩과는 달리 발을 디딜 수 있는 계단식 슬랩으로 초보자도 오르기에 무리가 없으며 이곳을 오르기에 조심스러운 사람은 슬랩 우측 나무가 많은 가장자리로 나무를 잡고 안전하게 오르면 된다.
문화유산사찰
□ 성주사 : 성주산 아래 당포1리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 들머리인 당포1리 입구의 느티나무숲인 휴식공원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래된 절이 아니라 최근에 새로 지은 절이다.
문화재
□ 옥소영각(玉所影閣) : 당포1리(고주골) 마을회관에서 20m 거리의 성주봉 가는 길 옆에 단청을 칠한 집으로 조선후기의 대문장가이며
학자, 시인인 옥소 권섭(玉所 權燮:1671~1759)선생의 영정을 모셔놓은 곳으로 매년 향내 유림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 선생의 관(貫)은 안동(安東)이요 자(字)는 조원(調元)이며 호(號)는 옥소(玉所)로 수암(遂菴) 영상(領相) 상하(尙夏)의 조카이다. 선생은 오직 성리경학(性理經學) 연구에만 정진하고 관직에는 오르지 않았으며 산림에 은거하여 시(詩)로서 즐거움을 얻었다. 38세때인 1699년에 통덕랑(通德郞:조선시대 관직으로 정5품의 문관)이 제수 되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수(壽)로 가선대부(嘉善大夫:종2품)의 교지가 내렸다. 영조 35년(1759) 89세로 일생을 마쳤으며 옥소영각은 1985년에 지방유림과 후손들이 뜻을 모아 건립했다.
전설
□ 법장골 : 김룡사와 관련된 전설 : 당포리에서 동쪽으로 깊게 들어간 계곡이 있다. 성주봉을 왼쪽으로 두고 들어가는 이 계곡을 법장골이라 부르는데 운달산이 남쪽으로 뻗어 나가는 허리부분을 넘어 옛날에는 법장골에서 산너머 김룡사로 왕래를 했으며, 김룡사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옛날 법장골 안 법장터에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하지만 빈대 때문에 절이 망하게 되었고 빈대를 피해 이사 간 곳이 바로 산너머 김룡사라는 것이다. 또한 절이 있었던 법장터 북쪽 반석골(일명 중상골)에는 장수의 투구와 병서가 숨겨진 바위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반석골에서 용마가 나타났는데 어떤 장수가 이 용마를 타고 달리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이 깨어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하여 중상골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전설도 있다. 현재 반석폭포 상단부 암반에 장수가 넘어져 생겼다는 바위구멍이 있다.
향토문화
□고깔바위, 독바위, 굴바위, 명매기바위 : 당포 북쪽에 있는 바위로 고깔처럼 생겼다 하여 고깔바위,
동쪽에 있는 독처럼 생긴 독바위, 독바위 서쪽에 있는 큰 바위 밑에 굴이 있는 굴바위, 독바위 북쪽에 잇는 명매기가 새끼를 친 명매기바위가 있다.
특산물
□ 문경요(聞慶窯) : 문경요는 성주봉 아래 당포1리 마을회관에서 200여m 위에 있다.
전통장작가마인 ‘오름가마’에 불을 치펴 다완을 주로 빚어내고 있다.
문경요를 지키며 외길 인생을 걸어온 도천 천한봉(1933년생)선생은 도자기 분야에 명장으로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특히 일본에 더 잘 알려져 있다.
등산/교통/숙박
현지교통()
점촌(문경시청이 소재)⇒문경읍(문경온천이 소재) ⇒차량으로 5분거리에 당포1리(고주골)
숙박 및 식당
숙박시설은 문경온천이 있는 문경읍내에 최근 온천 주변에 새로 지은 현대식 모텔을 비롯해
여관 등 시설이 충분하다. 또 보다 한적한 곳을 원한다면 읍내에서 차로 5분 거리인
문경새재도립공원 지역에 관광호텔과 모텔, 여관이 있고 식당도 즐비하다.
읍내 온천 주변을 중심으로 식당가가 형성돼 있어 불편함은 없다.
15.수정봉(해발 486.5m) 전통사찰인 문경시 불정리에 있는 운암사가 있는 산으로 불정리를 안고 있다. 오르는 길은 불정 자연휴양림을 지나서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되고 운암사에서 바로 올라도 된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
주변경관
□ 자연휴양림
16.시루봉(해발 876.2m) 시루봉은 어디에서 보아도 금방 알아볼 수 있는 산이다. 멀리서도 떡시루를 거꾸로 엎어 놓은 것처럼 정상부의 바위지대가 금방 눈에 띈다. 정상은 장엄한 암벽으로 되어 있어 조망이 좋고 가슴까지 탁 트이는 전망대로 이 산의 가치를 톡톡이 한 몫 해내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송이 있는 문경시 농암면 화산1리에 위치한 시루봉은 높이가 876.2m로 여느 높은 산에 비해 그리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빼어난 이 산의 절경까지 얕잡아 평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시루봉은 이 산 자체로도 충분히 산행을 즐길 수도 있지만 산행의 효과를 배가 시키기 위해 가까이 있는 주변 명산들과 연계해 산행을 한다면 보다 갚진 산행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시루봉에서 서쪽 방향으로는 신라의 전통사찰인 원적사와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다는 우복동이 있다는 청화산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편으로는 연엽산과 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 세 산 사이에는 오르는 길도 다양하고 주위에 전설을 간직한 곳과 문화재, 산촌의 푸근한 풍경까지 고스란히 마음 한 구석에 담아 둘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숨어 있는 산행지인 까닭에 더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문화유산
문화재
□ 농암면의 반송(盤松) : 천연기념물 제292호로 시루봉 산행의 들머리인 농암면 화산리 비치마을 입구에 있다.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반송(盤松)은 소나무과에 딸린 작은 나무이며,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지면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수관은 펼쳐진 우산처럼 반원형인점이 다르다. 이 나무는 높이가 24m, 가슴높이 둘레가 5m이며, 가지는 동서로 20m, 남북으로 23.7m 퍼졌다. 수령은 약 40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밑에서 여섯 갈래로 갈라져서 자라기 때문에 일명 육소나무라고도 한다. 이 나무를 자르면 천벌을 받아 준는다는 전설로 인해 잘 보호되고 있다.” 이 반송은 10여년 전 태풍으로 가지 하나가 부러져 지금은 5개의 가지만 남아 있다.
등산/교통/숙박
현지교통
승용차 이용시 산행 들머리인 반송이 있는 화산리에 세워두면 된다.
숙박
시루봉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농암면 소재지나 쌍룡계곡에 있는 식당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20~30분 거리에 문경석탄박물관과 문경온천,제국의 아침 촬영장이 있는 문경새재, 관광사격장 등 산행 후에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다.
17.약천산(藥泉山 해발 212.3m) 약천산은 월방산에서 한줄기가 나와 산양농공단지가 있는 가재골 고개를 넘기 전에 솟아 있는산으로 약샘이 가재골에 있어 찾는 사람이 많으며 봉정리 쪽으로 경선암이란 암자가 있어 비구니스님이 계시고, 약천산 전경은 소나무 숲과 큰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산양면 봉서리 쪽에서 내려올 수도 있고 산양농공단지 전 가재골로 해서 오르는 길도 있다
18.연엽산(連葉山 해발 786.5m) 농암면 화산리에 있는 연엽산은 높이가 775m로 1/5,000 지도에는 786.5m로 되어 있으며, 농암면 소재지에서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산이다. 화산리 앞에서 능선을 타고 오를 수 있으나, 시루봉과 연이어 등산함이 좋고 정상은 소나무와 참나무숲이 있어서 아주 시원하다. 내려오는 길은 농암면 종곡리쪽으로 잘 나 있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농암면 화산리 → 연엽산 사이 잘록이 → (50분) → 정상 → (40분) →종곡리 → (1시간)
19.오정산(烏井山, 804.9m)- 연간강우량 : 1,020mm(적설량 : 80cm)-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굴참나무 오정산은 대미산에서 뻗은 한 산줄기가 운달산을 지나 호계면 마성면과 경계를 하며 남으로 길게뻗어 경북 팔경중 제일인 진남교반을 만들고 힘차게 솟아 있는 산이다. 오정산 정상에서 보면 문경관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영강을 굽어 보며 넓은 들판을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고 산 기슭에 문경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 어룡산(魚龍山, 617m)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 간강우량 : 980mm(적설량 : 90cm) -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어룡산은 경북 팔경 진남교반을 사이에 두고 오정산(804.9m)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서 오정산쪽의 고모산성, 어룡산 쪽의 고부산성이 옛 길인 「토끼비리」를 지키고 있는 산이다. 정상의 삼형제바위가 멀리서도 보이며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을 바라보고 있어 아름다운 산이다.
문화유산
사찰
□ 오정사지(烏井寺地) : 호계리 오정산 중턱에 위치하고 창건의 내력은 알 길이 없으며 기와장들이 발견되고 있다.
□ 봉생정(鳳笙亭) : 신현3리 위치. 조선조 선조 때의 명재상 유성룡이 놀던 곳으로 지방사람들과 용소에 배를 띄워 선유를 즐겼던 곳으로 경치가 좋다.
향토문화
약수터
□ 진남약수 : 마성면 신현리 구진남역 아래 국도 3호선 도로변에 있으며 문경시민들이
많이 즐겨 찾고 있다.
산성
□ 고모산성(故母山城) : 어룡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일명 할미성이라고도함.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추정. 높이 1~11m, 폭 2~4m, 둘레 1.3㎞
□ 고부산성(故夫山城) : 고모산성의 남쪽으로 마주 건너다 보이는 어룡산에 있는 고모성과의 자매(姉妹)성이다.
전설
□ 봉생(鳳笙) (신현3리)
1920년경 안동권씨가 정착하여 살다가 그 사람이 죽어서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묘를 파던 중 밑바닥에 반석이 깔려 있어 이것을 제거하니 그 속에서 봉황새 한 마리가 날아갔다 하여 이름을 봉생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미치광이풀, 현호색, 고사리, 도라지 등
□ 동물상 : 오소리, 산토끼, 다람쥐, 너구리 등 계곡하천
□ 영강천 : 물이 깨끗하고 수석이 유명
폭포바위
□ 병풍바위 : 영강천, 진남교반부근에 위치. 높이 40m
□ 삼형제바위
□ 진남휴게소 인공폭포 : 높이 20m
동굴
□ 황티기굴(높이 2~20m, 전장 미확인)
□ 황티기굴(높이 3.1m, 전장 59.6m)
□ 황티기굴(높이 2.8m, 전장 30m)
주변에 가볼만한 곳
□ 불정자연휴양림(054-550-6452)
□ 진남교반 : 경북팔경 중 제 1경으로서 영강의 기암괴석과 원
삼국시대 성으로 추정되는 고모산성, 고부산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 토천 : 옛 영남대로이며 옛모습 그대로 간직한 길
□ 진남숲 : 신현3리에 위치. 100년 된 소나무숲으로 앞으로
영강이 흐르고 있어 여름이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 진남휴게소 : 경북팔경이 제일인 진남교반 옆에 위치(국도3호선)하고 있으며 20m의 높이의 인공폭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쉬어가는 곳이다.
□ 구랑숲 : 하내2리 구랑리에 있으며 영강천 상류지역으로 자연석이 많이 출토되고 100년 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산물(지역번호 054)
□ 호계쌍샘배, 사과유명
□ 매운탕 : 가은집(571-8994), 신남집(571-4922), 백두대간(571-4561), 대성식당(572-1722)등이 유명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진남교반 → (1㎞, 30분) → 토천 → (1.5㎞, 1시간) → 623고지 → (2㎞, 1시간) → 오정산 헬기장 →
(1.5㎞, 1시간 ) → 정상 →(3㎞, 2시간) → 견탄리 (약 5시간 30분 소요)
▷진남유원지(숲) → (1㎞, 30분) → 253m고지 → (3㎞, 1시간 30분) → 가은선철도 진남군위 잘록이 →
(3㎞, 1시간) → 정상 → (3㎞, 1시간 30분) → 진남교 (소요시간 4시간 30분)
20.왕의산(王衣山 해발 338.6m) 산양면에서 위만리로 가면 산양면과 용궁면 그리고 북쪽의 산북면의 경계가 되는 산이왕의산인데 산양면 위만2리 뒷산으로 고려 공민왕이 몽고의 침입으로 안동에서 피난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옷을 벗어 나무에 걸어 놓고 쉬었다 하여 왕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높이 300m의 산봉우리가 왕의산에서 시작하여 산양면 현리 금천(金川)까지 이어져 있다.산행들머리는 산양면 위만2리 상위마을을 지나자 바로 왕의산 쪽으로 나 있는 길로 접어들면 되는데 고가수로 밑을 지나 길이 잘 나 있다. 올라가는데 약 40분이면 충분하고 소나무숲 길을 올라야 하며 오봉산, 비조산까지 능선을 타고 갈 수 있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제1코스 : 상위마을 → (40분) → 정상 → (40분) → 상위마을
▷제2코스 : 상위마을 → (40분) → 정상 (1시간 30분) → 오봉산 → (1시간 30분) → 비조산
→ (40분) → 산양면 현리
□ 비조산(해발 310.4m)
산양면 부암리의 뒷산이고 옛날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전하며 왕의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현리쪽으로 신라 때 고성인 근암성이 있는 근품산과 이어져 있다.
21.운달산(雲達山, 1,097.2m) - 연간강우량 : 1,158mm(적설량 : 92cm) - 우점수목 : 소나무, 서어나무, 굴참나무 백두대간이 문경지역에서 갈라져서 운달산 (옛이름은 용뢰산 이라고도 한다)을 만들고 다시 공덕산(사불산)을 이루어 큰 사찰을 두고 있는데 운달산 김룡사와 사불산 대승사이다. 운달산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서기 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이 절에는 많은 고승대덕이 배출된 유서 깊은 곳이다. 또 문경팔경 중 하나인 운달계곡이 너무 시원하여 냉골이라고 부르고 여름에는 피서객으로 붐빈다.
그리고 가을 단풍이 유명하고 서어나무 군락지가 특징이다.
문화유산
사찰
□ 운달산 김룡사(雲達山 金龍寺) : 산북면 김룡리 운달산 자락에 위치.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 당초 운봉사(雲峰寺)라고 하였으나 조선시대 김모라는 사람이 무녀를 만나서 물가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 이름을 용이라 했으며, 김룡이 성장하여 거부가 되어 부모를 위하여 절을 짓는데 시주하여 기룡이가 지은 절이라 해서 김룡사라 했다한다. 한 때에는 불교 31본산중 하나로 45개의 말사를 관장하였으며 산내에는 14개의 암자가 있었다는 큰절이다. 지금은 4개의 암자와 10개의 암자유지가 남아있다.
□ 대성암(大成菴), 양진암(養眞庵) : 비구니 수행도량
□ 화장암(華藏菴), 금선대(金仙臺) : 비구 수행도량
문화재
□ 퇴경당 권상로 대종사 사적비 : 운달산 김룡사 일주문 뒤 도로변에 위치. 산북면 석봉리 출생. 동국대학교 초대총장. 대한민국문화대훈장 수여
김룡사 대웅전
대웅전을 비롯한 대소전각 30여채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경흥강원(慶興講院) 건물은 옛날에는 국내 최대 강원건물의 하나로 동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온돌방이 있었으나 1997. 12. 31일 불탔다. 또한 후불탱화, 괘불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 대웅전 : 지방문화재 제235호 인조 27년(1649년) 태휴, 무진, 의윤이 복원
□ 괘불(掛拂) : 지방유형문화재 제303호고종 26년(1889년) 사증대사(四證大師) 조성
※幀畵 : 그림으로 그려서 벽에 거는 불상이며 "幀"자는 "정"으로 읽고 그림족자를 일컫는 말이나 불가에서 "탱"으로 읽는다
향토문화
고분군 종가집
□ 장수황씨 종택 : 지방문화재자료 제236호 산북면 대하리 위치. 조선조 전통 양반집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약 400여년 되었다.
약수터
□ 김룡사 약수 : 지형세가 와우형(臥牛形)이어서 소젖부분에 샘이 있는데 물빛이 우유빛을 조금 띤 흐린 약수라 한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서어나무, 큰앵초, 용담, 감국, 송이풀 등
□ 동물상 : 오소리, 고라니, 딱다구리, 고슴도치 등
□ 곤충상 : 알락수염하늘소 등
□ 어류상 : 버들치, 송사리, 가재 등
계곡폭포
□ 운달계곡(냉골) : 산북면 김룡리에 위치. 전나무 숲, 일주문, 대성암, 양진암, 화장암 등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의 휴양지로 유명
□ 숲터널 : 주차장에서 대성암까지 1.1㎞정도 계곡 옆 숲으로 웅장하여 길은 마사토로 걷기에 좋다.
□ 냉골폭포 : 운달계곡에 위치
주변에 가볼만한곳
□ 경천댐 : 동로면 마광리에 위치. 방갈로, 수상스키장, 낚시터로 유명
□ 사불산 대승사 : 산북면 전두리 사불산(공덕산) 중턱에 위치. 3개의 산내암자, 6개의 암자지가 있다. 대승사 목각탱과 관계문서(보물 제575호)
□ 내화리 3층석탑 : 보물 제51호
□ 대승사 금동보살좌상 : 보물 제991호
□ 대승사 마애여래좌상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9호
특산물
□ 호산춘(湖山春)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전통 제조방법에 의하여 생산되므로 현지에서 구입이 쉽다. 산북면 대하리 위치(572-7036)
□ 도자목걸이 : 흙을 구워 채색한 장식 목걸이 산북면 거산리 위치(552-7930)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코스 : 김룡사주차장→ (1㎞, 20분) → 김룡사 → (1.4㎞, 40분) → 화장암 → (1.2㎞, 50분) → 금선대 →
(2㎞, 80분) → 정상 → (2㎞, 20분) → 잘록이 → (4.4㎞, 1시간 40분) → 냉골 지나서 김룡사 →
(1㎞, 20분) → 주차장 (약 13㎞ 5시간 4분 소요)
현지교통
점촌~산북~김용사 경유
숙박 및 식당(지역번호 054)
김용송어장(방갈로) 숙박1일 50,000원(553-2211), 운달식당(552-6644), 김천식당(552-6943)등 다수,민박가능 1일 20,000원 정도
22.장성봉(해발 915.3m) 장성봉은 문경시 가은읍 서쪽에서 백두대간 허리를 떠받치고 있는 숨은 명산이다. 산이름이 그러하듯 마치 거대한 만리장성의 일부를 보는 듯 하다. 주위에 명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제법 심산유곡에 들어선 것처럼 느끼는 산이다. 또 북쪽의 깊고 긴 계곡이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무튼 장성봉은 문경과 괴산을 경계로 백두대간 일원의 주말산 행 코스로 이용되는 여러 산들 가운데 아직까지는 가장 조용하고 오염이 안된 산으로 있는 것이 자랑이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 1코스 : 버리미기재 출발, 20m 정도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들면 50m 거리에 묘지 → (10분) →
길 좌측에 타이어 참호 → (5분) → 거북바위 → (15분) → 집채바위 돌아 로프 경사지 →(10분) →
8부 능선 길 좌측 바위조망대 → (15분) → 전망바위 → (15분) → 길 우측 조망바위 쉼터 → (10분)
장성봉(좌), 애기암봉(우) 갈림길 봉우리(907.8m) → (5분) → 정상 → (5분) → 뒤돌아 907.8m 봉
→ (2시간) → 애기암봉 → (1시간) → 옻나무골 → (1시간) → 버리미기재
▷ 2코스 : 버리미기재 약 500m 전 태종농장 가는 삼거리 → (10분) → 옻나무골 능선 차도 → (30분) →
수정광산 터 → (1시간) → 정상 → (1시간) → 백두대간길, 버리미기재
현지교통
점촌시내버스터미널에서 벌바위행 버스. 가은읍버스터미널에서도 탈 수 있음.
숙박 및 식당
완장리 벌바위마을과 같은 선유동계곡, 용추계곡에 식당과 여관, 민박을 할 수 있는 집이 여러 곳 있음.
23.조항산(鳥項山, 951m) - 연간강우량 : 1,050mm(적설량 : 110cm) -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낙엽송 백두대간이 대야산을 만들고 다시 속리산 청화산 방면으로 가다가 농암면 궁기리와 괴산군 청천면을 사이에 두고 솟은 산이다. 남쪽의 청화산과 북쪽의 희양산, 둔덕산이 보이며 곳곳에 암벽이 아름다운 산이다. 또 대야산에서 청화산을 가는 중간지점에 있으며 옛 고개인 고모재가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갓바위재를 지나 정상으로 갈 수 있다.
향토문화
약수터
□ 조항산 약수 : 조항산 중턱에 있다.
□ 불당골
상궁기에서 오른쪽 500m지점 조항산(鳥項山) 자연봉 중턱 폭포가 있는 계곡에 신라시대의 명승 원효대사께서 조그마한 절을 건립하여 조선 중엽까지 있었는데 이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 절을 태워 버렸다는 전설이 있어 이 계곡을 불당곡이라 하고 절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절골이라 하며, 7,8가구의 화전민이 생활하다 현재는 황폐화 된 곳으로 가끔 기왓장과 주춧돌이 발견되어 옛 자취를 희미하게 나타내 주고 있다.
□ 고모재
궁기 뒷편 골짜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충북을 연결짓는 12㎞의 험준한 준령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고모와 부모 없는 질녀가 오두막에서 가난하게 생활하였다한다. 질녀가 우연히 병사하자, 고모는 슬픔을 못이겨 식음을 전폐하고 험준한 중령 상봉에 올라가 질녀의 이름을 부르며 수일이 지나 고모도 그 자리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 애처로운 넋을 달래기 위하여 명칭을 고모재라 한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미치광이풀, 현호색, 천남성, 하늘말나리 등
□ 동물상 : 오소리, 산돼지, 멧토끼, 너구리 등
□ 곤충상 : 제비나비, 풍뎅이, 톱사슴벌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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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하천
□ 농암천 : 조항산에서 시작하여 농암면 소재로 흐르는 계곡
주변에 가볼만한 곳
쌍곡계곡
특산물
산채, 더덕, 고사리, 표고버섯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농암면 궁기리 → (3㎞, 2시간) → 갓바위재 → (2㎞, 1시간) → 정상 → (2㎞, 40분) →
고모치 → (2㎞, 40분) → 궁기리 (약 5시간 안팎소요)
현지교통
점촌발 연계시간~농암~궁기 경유
24.주흘산(主屹山, 1,106m) - 면적 : 5,3㎢(자연보존지역 0.517㎢, 환경지역 4.484㎢, 집단시설 0.247㎢, 농촌지역 0.052㎢) - 연간강우량 : 1,176mm(적설량 : 91cm) - 우점수목 : 박달나무, 소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백두대간이 문경을 지나면서 북쪽으로 월악산을 남쪽으로 주흘산을 솟게하였는데 주흘산이 솟아오를 때에 산 밑에 도읍을 정하리라고 생각하고 솟아 올라보니 삼각산이 먼저 솟아 있어서 삼각산을 돌아 등지고 앉았다고 할 정도로 삼각산과 흡사하다. 전국의 모든 산들이 서울쪽을 보고 있는데 유독 주흘산만이 돌아 앉은 이유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서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문경의 진산(鎭山)으로서 춘추로 나라에서제사를 올리고 우리나라 역사의 길목을 지켜온 유명한 도립공원 문경새재가 있는 산이다.
문화유산
사찰
□ 주흘산 혜국사(惠國寺) : 신라 문성왕 8년 846년 체징보조국사 창건. 창건시 범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 주흘산 등산로변에 있다.
비구니의 수도 도량
□ 안정암 : 혜국사에서 주흘산 정상쪽에 위치. 기도처로 이름이 높다.
□ 월복사 : 문경읍 지곡리 623번지에 있으며 주흘산을 등지고 있다.
□ 성불암 : 문경읍 상리 산 300번지에 위치
서원
□ 문경향교 : 문경시 문경읍 교촌리에 위치. 조선 태종 때 설립 추측.
임진왜란 때에 불 탄 것을 1620년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다.
문화재
□ 문경 제1.2.3관문 및 부속성벽 : 사적제147호,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문경새재도립공원내에 위치
□ 제 1관문(주흘관) : 숙종 34년(1708년) 설관, 홍예문 높이 3.6m, 폭 3.4m, 길이 5.4m
□ 제 2관문(조곡관) : 선조 27년(1594년) 축성
□ 제 3관문(조령관) : 숙종 34년(1708년) 축성. 조령관 지붕위에 떨어진 빗물은 남쪽은 낙동강물, 북쪽은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 산불됴심비 : 지방문화재제226호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산 42-8번지 (제2관문 밑) 정조때 서민에게 불조심을 강조하던 산림 관련 최초의 한글비로 추정, 자연보호의 시금석이라 할 수 있다.
□ 문경새재박물관 : 경북의 역사와 문화 및 옛 생활상을 전시한 산교육장. 1997. 4. 27 개관.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 위치
□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 타임캡술 : 경북인의 생활풍습과 사회, 문화등 100개 품목 457종을 매설.개도 (開道) 500주년이 되는 2396년에 개봉. 400년전의 경북의 모습을 후손에게 재조명해 보는 문화유산 전수사업으로 수장품을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영상시설 설치. 주흘산 우측 언덕에 위치
□ 교귀정(交龜亭) : 경상도 신구관찰사 관인인수인계하는 장소.
□ 문경새재 민요비 : 조곡관에서 600m 위쪽에 위치. 팔왕폭포에 위치. 성종조 신승명이 건립
□ 조령원터 : 여행자를 위한 지금의 여관 같은 건물이 고려 때부터 있었다고 전한다. 조령원, 동화원, 조곡원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에는 조령원터라는 곳만 전하고 있다. 제1관문에서 1.2㎞정도 위에 위치
□ 신길원현감충렬비 : 지방문화재 제145호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위치.
임진왜란 때 문경을 지키다 순직한 현감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1706년 나라에서 세운 충렬비
□ 사기장김정옥 :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영남요, 청화백자, 분청사기등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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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고분군 종가집
하초리 고분군 : 삼국시대 이전 고분군으로 추정
약수터
□ 조곡약수 : 영약수로 알려져 있다. 제2관문 뒤에 위치
□ 조령약수 : 해발 643m에서 솟아나는 춘하추동 수온이 일정한 백수영천. 제3관문에 위치
□ 대궐터 약수 : 주흘산 대궐터(해발 850m)에 있는 약수로서 공민왕 해궁터라고 전한다.
산성
□ 조령산성 : 문경새재ㅐ 제1.2.3관문 주변 성벽
초곡성(제1관문) : 동측벽 500m, 서측벽 400m 높이 1~3m, 폭 2~4m
□ 조곡관(제2관문) : 동측벽 400m, 서측벽 100m 높이 2m, 폭 2~3m
□ 조령관(제3관문) : 동측벽 400m, 서측벽 400m 높이 2~3m, 폭 2~3m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망개나무, 새끼궈의 비름, 미치광이풀, 노루오줌, 만주바람꽃 등 500여 종류
□ 동물상 : 꾀꼬리, 어치, 까마귀, 때까치, 꿩, 맷새, 곤줄박이, 오목눈이, 박쇠, 쇠박세, 동고비,
직박구리, 방울새, 오색딱다구리, 큰유리새, 붉은배새매 등
□ 곤충상 : 여치등 142여 종류
□ 어류상 : 긴몰개, 돌마자, 쉬리, 버들치 등
계곡하천
□ 새재계곡 및 용추 : 문경새재 1.2.3관문을 통하는 길 옆 6.5㎞계곡이며 동국여지승람 문경현편밑이
모두 돌이고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으며 용이 오른 곳이라 전한다.
폭포바위
□ 여궁폭포(파랑소) : 제1관문 옆. 오른쪽 계곡에 위치. 높이 20m 폭포형상이 여인의 하반신과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
□ 팔왕폭포(용추) : 제1관문과 제2관문사이 교구정터 옆 시인이나 묵객들이 자주 찾던 곳
주변에 가볼만한곳
□ 문경새재휘호비 : 1977년 문경군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로 건립. 문경시 문경읍 전안 삼거리에 위치
□ 문경온천 : 문경읍 하리에 위치. 중탄산천으로 보양온천
□ 관산지관 : 지방문화재자료 제192호, 문경시 중학교 교내 위치. 조선시대 관아객사 건물
□ 청운각 : 문경초등학교 아래 위치. 고 박정희 대통령 하숙집
특산주
□ 새재 동동주, 새재머루주 유명
유명한 먹거리
□ 전통음식지정 : 새재묵조밥, 산채비빔밥, 역돔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주흘산종주길)제1관문 → (3㎞, 1시간) → 혜국사 → (2㎞, 30분) → 대궐터 → (1㎞, 30분) →
1,075m봉 → (3㎞, 30분) → 주흘산(1,106m) → (1㎞, 1시간 50분) → 충북도경계 →
(0.5㎞, 40분) → 부봉 → (0.8㎞, 30분) → 동문 → (3㎞, 1시간 30분) → 북문 →
(3㎞, 1시간 30분) → 마패봉 → (2㎞, 40분) → 제3관문 (약 8시간 40분 소요)
▷2코스 : (제일 많이 이용하는 길) 제1관문 → (3㎞, 1시간) → 혜국사 → (2㎞,1시간) → 전좌문 →
(0.1㎞, 15분) → 1,075m봉→ (3㎞, 1시간 10분) → 주흘산 → (3㎞, 1시간) → 조곡골 →
(3㎞, 40분) → 제1관문 (5시간 안팎소요)
현지교통
점촌~문경읍~관문 경유
문경새재도립공원
입장료 : 어른 2,100원(단체1,700원), 학생군인(단체 900원) 1,100원, 어린이 750원(단체 600원)
주차료 : 승용차 당일 2,000원(1박4,000원) 버스 4,000원(1박 8,000), 기타 400원(1박 800원)
25.천마산(天馬山 해발 278m) 문경시 동로면에서 내려오는 금천(錦川)이 산북면 산양면을 지나고 영순면에 와서 예천군에서 내려오는 내성천과 합쳐지고 다시 내성천이 낙동강과 합해 지면서 영순면 달지리 삼가이 된다. 이곳에서 낙동강변을 따라 영순면이 있으며, 문경시의 젖줄기인 영강이 낙동강과 다시 만나는곳 영순면 말응리 영풍교반까지 문경시의 제일 남쪽을 막고 있는 산이 천마산이다. 이 산이 영순면 달지리에서 영순면 이목리와 말응리까지 이어져 있어 낮지만 낙동강을 바라보며지키고 있는 산이다. 옛날 낙동강이 주요물품의 이동통로였을 당시에는 이 천마산 기슭 나룻가에 많은 배들이 드나들었다고 하며 아직도 금포 백포라는 이름이 불리어지고 있다. 그리고 옛날 산에 평령암(平嶺庵)이 있다고 하나 지금은 없고 해장골에 해장사(海張寺)라는 작은암자가 있다.
주변경관
약수
□ 약수 물탕거리 :
옛부터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하여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고 하고 이 약수에는 큰 지내가 있어서 닭고기를 먹고 가서 약수를 먹게 되면 죽는다 하여
닭고기와 상극인 약수라 하나 지금은 잊혀져 가는 약수가 되어 있다. 천마산의 봉우리 같은 영풍교바을 보며 214m고지 양편에 낙동강 쪽으로 물탕거리가 있으며 영강 쪽으로 말바위골이 있다. 여기서 물탕거리를 찾아 동네에 가서 옛날 약수터를 찾아가면 된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영순면 이목1리 금포마을 → (40분) → 귀파재 → (20분) → 정상 산불감시초소 → (15분) → 귀파재
→ (40분) → 금밭골지나 귀파골 → (10분) → 영순면 말응2리
26.천주봉(天柱峰, 836m) - 연간강우량 : 1,172mm(적설량 : 110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천주봉은 하늘 받침대 곧 천주(天柱)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지형도에는 천주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옛 기록에는 천주산이라 되어 있다.이름 그대로 우뚝 솟아 기둥처럼 보이며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일명 "붕어산"이라고도 하는데 근래에 경천호가 조성되면서 물을 얻어 더욱 힘차고 생기넘치는 산이 되었다. 그리고 경사가 급하며 등산로가 험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큰 봉 정상에서면 서쪽으로부터 운달산(1,097.2m), 공덕산(912.9m), 대미산(1,115m), 문수봉(1,161.5m), 황장산(1,077.3m)이 보인다.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실감 할 수있다.
문화유산
사찰
□ 천주사(天柱寺) : 동로면 간송리 천주봉 중턱에 위치. 신라 진평왕(眞平王)때 창건하였다하나 확실치는 않다. 고종 43년(1906년)에 이 절에 은신했던 의병을 쫓아온 왜병에 의해 불태워졌으며 절터에는 묘가 있다. 현재의 천주사는 옛 암자자리에 새로 지은 절이다.
서원정자
□ 석각(石刻)글씨 : 천주사터 주변에 길이 2m, 높이 1.5m 바위 길섶에 위치. 3분지 2땅속에 묻혀 있다.
노사앙천(老獅仰天) 글귀 음각
문화재
□ 천주사지 삼층석탑 : 고려 때 조성된 것으로 동로초등학교 교정에 옮겨 놓았으나, 다시 제자리에 세우기 위해 간송리에 보관중이던 것을 2001년 천주사에 복원하였다.
향토문화
약수터
□ 천주약수 : 현 천주사 뒤 편 바위 밑에 있으며 부정한 사람이 접근하면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산성
□ 할미산성 : 석항리입구에 위치.
천주봉과 금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옛 신라산성으
로 추정되고 특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기우단
천주봉 정상에서 기우제를 지냈다한다.
전설
□ 노사앙천(老獅仰天)바위
옛날 천주사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므로 이 돌을 갖다 놓고 늙은 사자가 하늘을 보고 있다는 뜻의 글을 새겨 호환을 막았다고 한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부처손, 하늘나리, 용담, 삽주, 둥굴레 등
□ 동물상 : 산토끼, 산돼지, 너구리, 고라니, 하늘다람쥐 등
□ 곤충상 : 하늘소 등
□ 어류상 : 빙어, 버들치, 은어 등
계곡하천
□ 금천계곡 : 경천호로 흐르는 맑은 계곡
동굴
□ 호랑이굴 : 노은리에서 정상 방면으로 로르다가 8부능선쯤에 있는 작은 굴이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
□ 경천호(慶泉湖) : 경천호 주변에는 수상스키장, 방갈로, 수영장, 호반쉼터 등 휴게시설과 놀거리가 많다. 경천호에 있는 이곳의 지명은 수평리(水坪里)인데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1989년 담수량 2,822만 톤의 경천댐이 완공되어 예언적인 지명이라고 신기해하고 있다.
특산물 (지역번호 054)
□ 짚공예품 : 적성2리에 위치(552-7204)
□ 경천호 빙어, 은어(552-8353)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동로초교 → (2㎞, 40분) → 노루이 → (2㎞, 1시간) → 천주봉정상 → (2㎞, 40분) → 노루이 →
(1.5㎞, 30분) → 사평 → (0.5㎞, 15분) → 동로초교 → (약 8㎞ 3시간 안팎소요)
▷2코스 : 지방도 → (1㎞, 40분) → 천주사 → (1.5㎞, 40분) → 너덜지대 → (1㎞, 30분) → 정상 →
(2.5㎞, 40분) → 천주사 → (1㎞, 20분) → 지방도 → (약 6.5㎞ 3시간 안팎소요)
교통
점촌~산북~동로경유
27.청화산(靑華山, 984m) - 연간강우량 : 1,100mm(적설량 : 102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리산을 바라보고 있다. 청화산 정상에 오르면 서쪽 아래로 우복동과 용유동 계곡이 한데 이어진듯한 모습으로 내려다 보이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전통 사찰 원적사가 있다. 백두대간이 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청화산을 이루고 다시 뻗어 내려 속리산을 형성하였는데, 전설에 의하면 청화산이란 이름이 지어진 유래는 수십리밖 어디에서 바라보더라도 항상 화려하고 푸르게 빛나고 있으며 시루봉도 장엄한 자세로 그 위엄을 덜치고 있다하여 청화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 산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마을 이름들도 청산리, 또는 청화동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청화정, 청화연이란 명칭도 이산의 이름을 따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문화유산
사찰
□ 청화산 원적사(圓寂寺) : 청화산 정상부근에 위치. 신라 무열왕 7년(660년) 원효대사가 초창을 했다고 전하고 있고 고종40년(1903년) 석교대사가 중창했다. 그후 1987년 서암대사가 중창하였다.
천연기념물
□ 반송(盤松) : 제292호 이 소나무는 일명 6송정(六松亭)이라고도 한다. 청화산 기슭빗티마을 입구에 우뚝서 있으며 한 뿌리에서 6주의 소나무 하늘 높이 솟아 있고 그 주위는 경관이 수려하다.
높이 34m, 둘레 5m, 수령 300년, 지엽둘레 직경 40m
전설
□ 우복동(牛腹洞)
일생을 사람이 살만한 땅을 찾아 다닌 청화산인 이중환(李重煥 1690~)은 택리지에서 『청화산은 뒤
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 있고 앞 뒤편의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
다. 산의 높고 큼은 비록 속리산만은 못하나, 속리산 같이 험준한 곳은 없으며, 흙봉우리에 둘린 돌이
모두 수려하고 살기가 적도 모양이 단정하고 평평하여 수기가 흩어지고 드러남을 가리지 않아 자못
복지이다』라고 극찬했고 이곳에 살면 당대의 벼슬이 재상에 이르고 은퇴후에도 큰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우복동이 청화산에 흘러오는 계곡, 원적사아래에 위치한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향토문화
정자
□ 의상대 : 의상대사가 수도하였다는 곳으로 원적사뒤에 있다.
□ 병천정 : 쌍용계곡에 위치. 도로변 언덕 위에는 조선조 영조(英祖) 때의 학자로 이름난 역천 송명흠(宋明欽 1705~1768년)이 후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사우정(四友亭) : 내서3교 밑 계곡입구에 있다.
약수터
원적사약수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천남성, 솔나리, 산꿩의다리, 산부추, 부처손 등
□ 동물상 : 산돼지, 멧토끼, 너구리, 오소리, 완리 등
□ 곤충상 : 톱사슴벌레, 제비나비,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 쉬리 등 1급수 어종다수
계곡하천
쌍룡계곡 : 문경시에서 관광명소로 문경새재, 봉암사, 선유동계곡, 용추계곡, 대정숲, 쌍용계곡으로 이어지며, 상주에서도 동관대궐터 장각폭포, 칠층석탑, 견훤산성, 오송폭포, 옥량폭포, 용유동(쌍용계곡)으로 연결되는 명소이다.
폭포바위
□ 용추 : 쌍룡계곡 중간에 있는 비경이다.
□ 선녀탕 : 달 밝은 밤이면 하늘나라 선녀들이 은하수 보다 맑고 사람의 발자취가 드문 계곡으로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고 한다.
□ 쌍룡계곡 용소 : 유유히 흐르던 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며 물안개를 피워 올리는 암반아래 명주실
한타래가 들어간다고 한다. 이곳에 살던 용왕의 아들이 심원사(深源寺)에 머물던 윤필거사(潤弼居士)
와 의상대사(義湘大師)에게 글을 배웠다는 전설이 있으니 글을 배운사례로 월겸(月鎌) 월부(月浮)
요령(饒鈴)을 선물받아 현재 요령만 원적사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행방을 알 수 없다한다.
□ 용유동(龍遊同) : 계곡 마지막 지점 암반에 용이 움직이는 듯한 바위 모습들이 계곡바닥에 누워있다.
특산물
한지(054-571-2848)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놀재 → (3㎞, 2시간) → 능선잘록이 → (1㎞, 20분) → 헬기장 → (1㎞, 20분) → 정상 →
(3㎞, 40분) → 원적사 (8㎞ 약 3시간 20분 소요)
▷2코스 : 원적사 → (3㎞, 1시간) → 정상
현지교통
점촌~농암~화북~용화 경유
28.탄항산(856.7m) 문경읍 평천리에 위치한 탄항산은 높이가 856.7m로 백두대간이 북쪽으로 향하여 부봉을 지나 오른쪽 능선을 뻗어 주흘산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평천재를 지나 하늘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종전의 지도에는 산 이름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거의 기록이 되어있다. 탄항산은 별개의 산으로 독립이 돼 있으나 탄항산 만을 산행하기 위해 올라가지는 않는다. 계립령에서 탄항산을 거쳐 월항재, 부봉으로 이어지는 연계코스로서 단지 스쳐 지나가면서 잠시 이곳에 쉬면서 바람에 땀도 식히고 일대를 조망하는 곳으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향토문화
□ 계립령:
계립령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제시되고 있지만 현재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를 연결하는 하늘재로 보는 곳이 통설이다. 계립령이 역사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신라 아달라왕 2년(156)이지만, 그 이전부터 한반도의 남북을 연결하는 경제·문화의 교류지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계립령 또는 이곳을 통과하는 계립령로가 역사의 중심무대로 등장한 것은 삼국시대이다. 삼국시대에 계립령은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지대요, 군사적인 요충지였고 불교문화의 유입로가 되었다.
신라는 553년 한강유역을 차지한 후 계립령로를 정비하여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계립령로는 경주에서 계립령을 통해서 한산주(서울) 북쪽까지 이어지는교통로를 말한다. 신라시대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교통로는 지나가는 고개에 따라서 경유지, 방향, 기능 등이 분화되고 있다. 따라서 고개의 이름을 붙여서 교통로를 부르는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다.『삼국사기』에도 계립령로, 죽령로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철쭉, 물푸레나무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평천재 → (15분) → 평상바위 → (15분) → 탄항산 정상 → (5분) → 바위조망대 → (20분) →
선바위(굴바위) → (20분) → 삼각점 → (15분) → 밤나무단지, 헬기장, 상수도 배수지 → (5분)
→ 낙엽송 거쳐 하늘재(계립령)
현지교통
문경읍 소재지 문경버스터미널에서 계립령이 있은 관음리까지 오는 시내버스 이용.
숙박
이 부근에는 숙박시설이 없음.
문경읍 소재에 있는 호텔, 모텔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해야한다.
관음리에서 민박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미리 알아보아야 한다.
29.포암산(布岩山, 961.7m) - 연간강우량 : 1,020mm(적설량 : 105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깔나무 이 산을 일명 베바위산이라고도 하였는데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옛고개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베를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희게 우뚝 솟은 모습이 껍질을 벗겨 놓은 삼대, 즉, 지릅 같이 보여서인지 이 산을 마골산이라는 옛 기록도 보이고 있으며 계립산이라고도 한다. 옛 신라 때 고개인 하늘재를 지나서 오르면 백두대간상에 있다.
문화유산
사찰
□ 갈평리 오층석탑 : 지방유형문화재 제185호
□ 관음사지(觀音寺地) : 관음리 계립령 아래에 위치하고 주변에 석탑과 석불이 여러 점 있는 것으로 보
아 상당규모의 사찰이라고 추측되며 나대(羅代)에는 교통의 요충지였던 고찰로 추정된다.
문화재
□ 관음리석불입상(觀音里石佛立像) : 지방문화재 제136호
□ 관음리마애반가사유불상(觀音里磨崖半伽思惟佛像) : 지방문화재 제350호
전설
□ 관음리(觀音里)
신라시대 ''가나문''이라는 보살이 이곳에 관음사라는 절을 짓고 난 후 수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여살게 되었다. 이에 절을 세운 사람의 이름을 따서 가나문 또는 절의 이름을 따서 관음(觀音)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때는 이곳을 북쪽에서 남쪽 서울 계림(경주)으로 가는 길목이고 전략상 요충지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 문막과 중점, 황정모리와 관련된 전설
충북 중원군 상모면 미륵리에 박씨성을 가진 자가 부인과 아들, 딸이 함께 살았는데 박씨가 중병에 시달리자 아들이 문경방면으로 약을 구하러 갔으나 돌아오지 않아 어머니가 마중을 가게 되었다. 마중 나간 어머니도 귀가하지 않자 딸이 다시 어머니와 오빠의 행방을 찾아 문경방면으로 오던 중 문막에서 어머니의 시체를 확인하고 난 후 슬픔을 안고 오빠의 행적도 확인하기 위하여 중점마을까지 오게 되었으나 딸도 기진맥진하여 오빠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채 이곳에서 원혼이 되고 말았다. 아들도 황정모리에서 약을 구하지 못한 채 죽었다. 그후 홀로 병마에 시달리던 박씨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 부처님께서 나타나시어 약의 처방을 내리시니 완쾌되었다고 한다. 완치된 박씨는 부인 죽은 문막자리에 미륵불을 세워 평생동안 부인과 자녀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향토문화
고분군 종가집
□ 옥소영각(玉所影閣) : 문경읍 당포리 소재. 학자이며 시인인 옥소 권섭의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관은 안동이며 청음 김상헌의 외증손이며 백사 이항복의 처고종이다. 현재 영정은 지방문화재자료 제349호로 지정. 문경새재박물관에 전시보관중이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참나물, 바위취, 둥글레, 참취, 말나리 등
□ 동물상 : 산돼지, 새매, 너구리, 부엉이, 노루, 오소리, 까치, 까마귀 등
특산물(지역번호 054)
조선요 : 문경읍 관음리(571-2549)
관음요 : 문경읍 갈평리(571-2549)
일맥요 : 문경읍 관음리(571-2760)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하늘재 방향 : 하늘재 → (3㎞, 1시간 20분) → 정상
▷만수교 방향 : 만수교 → (5㎞, 2시간) → 정상
▷미륵리 → (4㎞, 1시간 40분) → 정상
※포암산에서 대미산 등산 가능(약 8~10시간 소요)
현지교통
점촌~문경~포암산 경유
숙박 및 식당(지역번호 054)
문경읍에서 숙박가능, 동화장여관(571-1654), 중앙장여관(571-0597)
새재 파크장여관(571-6069) 등 다수. 1일 20,000원
30.황장산(黃腸山, 1,077.3m) - 연간강우량 : 1,169mm(적설량 : 115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이 산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서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1/25,000지도에 황정산(黃庭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에는 작성산(鵲城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문경군지(1982년)에는 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그것은 황장목이 많고 1925년 조선총독부 임시 토지조사국에서 발행한 『조선의 산악 명칭과 소재 높이』에 황장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노인들이 황장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작성(鵲城)과 봉산(封山)표석이 있는 산이며, 울창한 계곡과 암릉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문화유산
사찰
□ 칠성암(七星庵) : 현재에는 문경시 동로면 적성2리에 있으며, 또 옛 절터가 황장산 기슭에 남아 있다.
□ 약산사 : 동로면 생달1리 약사정 동네뒤에 있으며 석불과 좌대 그리고 보호각 주춧돌만 남아 있다.
문화재
□ 봉산표석(封山標石) : 지방문화재 제227호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벌천계곡하류 합류지점에 위치. 조선숙종(1680년)때 이산에서의 벌목과 개 간을 금지하는 봉산으로 정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황장산에서 생산되는 황장목(소나무)은 목재의 균열이 적고 단단해 임금의 관(棺)이나 대궐을 만드는데 많이 쓰였다.
규격은 문수봉편 참고
□ 말(馬)무덤
동로면 소재지에서 생달리방향 도로변(도화동) 큰 소나무 옆에 있으며 풍수설(연주패옥형세의 명당) 관련된 전설로 1592년 선조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을 따라 원군한 부장 두사충(杜思忠)은 당시 명성높은 풍수지리 학자로서 조선에 귀화한 사람이다. 그는 조선땅 명당들을 모두 살펴 보았는데, 조선의 팔대명당(八大名堂)중 하나라고 전하는 연주패옥 (蓮珠佩玉)을 이곳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서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벽제관(碧蹄館) 전투의 패전으로 문책을 당하게 되었으나 약포(藥圃) 정탁(鄭琢) 대감이 상주(上奏)하여 목숨을 구하게 되었으며 은혜를 입은 대가로 연주패옥을 정탁대감의 신후지지(묘지)로 그 위치를 정대감의 신복인 머슴에게 가르켜 놓았다 한다. 그후 정탁대감은 연주패옥을 자기 아들에게 찾아보도록 그 위치를 알고 있는 머슴과 함께 내려보냈는데 현 위치에 다달아 "그 명당의 위치가 어디냐?"고 머슴에게 묻자 타고 온 말이 갑자기 뒷발질하여 머슴이 즉사하게 되고 천하의 명당을 잃게 된 아들은 화풀이로 말의 목을 베어 이곳에 묻었다고하는 전설이 있는곳이다.
※ 연주패옥 : 선녀인 옥녀가 화장을 하기 위하여 거울을 보며 목걸이(연주패옥)을 벗어놓은 형세를 가진 명당으로 이곳에 산소를 쓰면 벼슬한 사람이 많이 태어나서 금관자 옥관 자량이 각각 서말씩이 라고 전한다.
향토문화
약수터
□ 황장약수 : 동로면 소재지에서 충북방향으로 가려면 벌재를 넘어야 하는데 벌재를 넘어서면서 좌측에 약수터가 있다.
산성
□ 작성(鵲城) : 황장산 깊숙히 문안골 계곡 중간에 우람한 석문(石門)이 있으며 축성방법으로 보아 고구려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삽주, 천마, 천남성, 숫잔대, 곰딸기
□ 동물상 : 산돼지, 오소리, 딱다구리, 새매 등
□ 곤충상 :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외 1급수 어류
계곡하천
□ 금천, 반석골, 우멍골, 구정골
□ 삼밭구미 : 산삼이 서마지기(약600평)가 있다는 계곡
폭포바위
□ 치마바위, 범난바위, 베바위, 멧등바위, 감투봉, 투구봉
주변에 가볼만한 곳
□ 동로 경천댐 : 수상스키장, 낚시터로 인기
특산물 (지역번호 0581)
□ 영지버섯, 송이버섯(054-552-5083)
□ 짚공예품(054-571-7204)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안생달에서 문안골 가는길
안생달 → (1㎞, 30분) → 광산 → (1㎞, 30분) → 작은차갓재헬기장 → (2㎞, 60분) → 정상 →
(1.5㎞, 1시간) → 황장재헬기장 → (3㎞, 1시간 30분) → 작성 → (2㎞, 40분) → 방곡리 장승
(5시간 30분 소요)
▷안생달에서 벌재까지
안생달 → (1㎞, 30분) → 광산 → (1㎞, 30분) → 작은차갓재헬기장 → (2㎞, 60분) → 정상 →
(1.5㎞, 1시간) → 황장재헬기장 → (4㎞, 2시간) → 치마바위 → (1㎞, 60분) → 926고지 →
(1.2㎞, 40분) → 벌재(총소요시간 약 6시간)
※ 백두대간 등산로로서 정상부근은 악천후시 특히 주의 요함
현지교통
점촌 연계시간~동로~건학 경유
31.황학산(黃鶴山, 해발 912.8m) 황학산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는 황학산은 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km 거리에 솟아있고 바로 옆에 덩치 큰 백화산이 있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이 때문에 호젓한 산길과 산마루에 펼쳐진 큰 억새밭과 참나무 숲길은 어느 산과도 비교해 보아도 뛰어나다. 문경방면 마원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밑에서 보기에는 밋밋한 산세가 수월해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임해 보면 경사가 예상외로 급하고 또 정상에서 백화산으로 잇는 능선은 수 많은 암봉과 빽빽한 수림으로 덮혀있어 고산다운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억새와 갈대 :
둘 다 벼과의 다년초로 억새는 보통 산 능선에 자라며
9월경 자주빛의 황갈색 꽃이 피는데 지붕을 이는데 쓰인다.
습지나 냇가에 흔히 숲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는 8~9월 줄기 끝에 회백색의
잔꽃이 피는데 뿌리 줄기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인다.
현지교통
문경읍 버스터미널 옆에서 택시를 이용한다. 산행기점은 각서리나 마원리로 잡는다.
숙박 및 식당
문경읍내에 여관과 식당이 많고 두 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온천이 있다.
특히 문경새재에는 호텔과 모텔이 자리하고 있다.
32.희양산
연간강우량 : 1,187mm(적설량 : 115cm) - 우점수목 : 소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희양산은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산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옛날사람들은 희양산의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 한 복판 계곡으로 들어가 지세를 살피니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라고 전한다. 태백산을 일으켰던 백두대간 줄기는 여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이 일대에서 가장 험준한 산세를 이뤄 놓았고, 이들 산 가운데 가장 빼어난 산이 바로 희양산이다. 그러나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문화유산
사찰
□ 봉암사 (鳳岩寺): 신라 헌강왕 5년(879)에 지증대사가 창건한 전통 사찰.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기슭에 위치.
백운곡에 계암(鷄岩)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 절을창건시 닭 한 마리가 새벽을 알렸다고 봉암사라붙여졌다 한다.
□ 봉암사 백련암 : 봉암사에서 북으로 50m에 위치.
문화재
□ 지증대사적조탑(보물 제 137호) : 신라 헌강왕 8년(882년)에 팔각원당형으로 세웠다.
높이 3.4m, 지대석너비 2.28m
□ 지증대사적조탑비(보물 제 138호) : 지증대사적조탑비는 지증대사의 일대기와 봉암사의
유래를 소상하게 싣고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거의 모든 글자를 다 읽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 비는 신라 경명왕 8년(924)에 세운 탑비로 최치원 선생의 찬문으로 분황사의 혜강선사가
83세의 고령에 쓴 필적이다. 이와 함께 지증대사의 부도탑인 지증대사적조탑이 있다.
□ 정진대사 원오탑(보물 제172호) 및 원오탑비(보물 제 171호) : 원오탑은 고려 광종 16년(965)에 왕명에 의해 건립된 정진대사의 부도탑이다.
□ 봉암사 삼층석탑(보물 제 169호) : 신라 헌강왕 때 봉암사 개산(開山) 당시의 작품으로 추정.
□ 백운대(白雲臺) 마애보살좌상 : 백운대에 있는 마애보살좌상은 지방유형문화재 제 121호로 지정.
마애보살좌상 앞 반석을 돌로 두드리면 목탁소리가 난다.
□ 봉암사 극락전(지방유형문화재 제 255호) : 법주사 팔상전과 더불어 목탑형 건물, 신라건축양식
향토문화
산성
□ 희양산성 : 높이 1~4m, 폭1~2m, 길이 약 130m 희양산 정상 등산로 주변 석성
자연생태
□ 식물상 : 솔나리, 천마, 노루오줌, 쥐손이풀 등
□ 동물상 : 오소리, 고란, 너구리 등
□ 곤충상 : 사슴벌레,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 피리, 가재, 꺽지 등
폭포바위
□ 계암, 집바위, 야유암
□ 알바위 : 희양산 정상에 위치
계곡하천
□ 봉암사계곡 : 계곡의 길이가 20여리나 되며, 뾰족하고 넓적한 둥근 바위들이 뒤엉킨 사이로
분재와 같이 아름다운 노송들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봉암사에서 피서객들을 통제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곳이기도 하고 부처님 오신날만
개방한다.
동굴
□ 월봉토굴 : 큰바위로 지붕을 삼은 토굴이 아름답다 못해 신기하기만 하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은티마을→(3km, 1시간 30분)→지름티재→(1.6km, 1시간)→정상→(1.4km, 30분)→
희양산성→(3km, 1시간)→은티마을 -약 9km 거리에 4시간 소요 자일필요
▷2코스 : 홍문정→(3km, 2시간)→희양산성→(1.4km, 30분)→정상 -약 8km 거리에 4시간 30분 소요
*봉암사에서 등산은 사찰에서 통제하고 있다.
현지교통
가은읍에서 봉암사 앞까지 완행버스 운행
점촌~가은~희양산
숙박 및 식당(지역번호 054)
봉암사 앞에 식당 있음.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근처 식당, 여관, 민박 이용 가능.
33.공덕산
· 연간강우량 : 1,153mm(적설량 : 86cm) -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옛날 기록에 나오는 유명한 산으로서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명산이다. 삼국유사를 인용하여 보면 "공덕산인데 사면에 마애불상이 조각되어 있어 사불산(四佛山)이라고도 한다. 신라 진평왕 9년(587년) 정미에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일좌방장암이 홍사에 싸여 천상으로부터 공덕산 중복에 내려왔다는 소문이 궁중까지 전해져 왕께서 친히 공덕산에 행하시니 (중략) "이로 인하여 산명은 사불산으로 사명은 『대승사』라 칭하게 되었다 한다. 많은 불교 유적이 울창한 수림의 자랑이다. - 공덕산(功德山, 912.9m)
문화유산
사찰
□ 대승사(大乘寺) :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창건된 대승사가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여 1400여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고려조와 조선조를 거치면서 영남의 이름 높은 거찰이었으나 22년과 1956년 2차례의 화재로 소실되어 그 후 대웅전과 웅진전 등을 중건하였다.
문화재
□ 보현암(普賢庵) : 대승사 동편 100m에 위치
□ 윤필암(潤筆庵) : 대승사 서북쪽 500m에 위치
□ 묘적암(妙寂庵) : 대승사에서 서북쪽 1㎞ 위치
□ 모각탱화와 관계문서 : 보물 제575호
1973년 12월 보물로 지정. 탱화는 길이가 약 4m, 폭 3m이고 관계문서는 당초 영주부석사에 있던 탱
화를 대승사로 옮겨오므로 소유권 소송이 제기되었으나 사찰보수비조로 250냥을 부석사에 변상하기
로 합의하였다는 문서 4점이 있다.
□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 : 보물 제991호
1989년 4월 보물로 지정.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조선중종(中宗) 11년(1516년)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
근엄한 얼굴에 화려한 보관을 쓴 가슴과 배, 무릎에 장식된 영락(瓔珞) 장식이 특이하다.
□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 지방유형문화재 제239호
묘적암방향 좌도로 150m쯤 올라가면 오른쪽에 거대한 암벽에 음각 높이 6m, 폭 3.7m, 머리상부에
화염문을 간략하게 변형시킨 2개의 연꽃형 뿔모양으로 지닌 것이 특징이며 조각수법이 각주의 약화
(略化)현상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불교미술양식 변천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 대승사 윤필암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및 지감 : 지방유형문화재 제300호
□ 우부도(牛浮屠) : 대승사에서 윤필암으로 가는 산길 아래에 위치. 부도가 1기 세워져 있는데,
우리나라 부도 중에 소(牛)를 대상으로 조성된 것은 드문 일로 우부도를 소개하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절을 초창 할 때 한필의 소가 어디서 왔는지 아무리 무거운 짐을 실어 날라도 지치지 않았으며,
사람이 이끌지 않아도 스스로 오고 가고 했다. 역사(役事)를 마친 후는 스스로 죽었다.
사람들은 이상히 여겨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부도를 조성하고 우부도라 일렀다.
□ 윤필암 삼층석탑(潤筆庵 三層石塔) : 높이 180㎝, 지대석 폭 127㎝, 하대 갑석의 복련은 쌍엽으로
3조씩 4면에 조각되었고 중석 받침이 있으며 상대갑석은 높이 39㎝, 폭 58㎝으로 윤필암 마당에 있다.
통일신라시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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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약수터
□ 장군수 : 대승사에서 윤필암으로 가는 길목에 장군수라는 샘이 있는데 이 물을 마시면 장군과 같이
힘이 난다고 한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천마, 참취, 큰앵초, 진범, 솜나물, 바위솔 등
□ 동물상 : 까막딱다구리, 오소리, 멧토기, 너구리 등
□ 곤충상 : 톱사슴벌레 등
□ 어류상 : 버들치, 가재 등
폭포바위
□ 사불암(四佛岩) : 윤필암자에 있는 사불전에서 정면에 보이는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사불암은
높이 2m, 각면이 1.5m정도인 사면체 바위인데 사면에 부처님 모습이 돋을 새김되어 있다. 형체만
희미하게 남아 있으나 능선위 큰바위위에 터잡고 있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무유(有無有) 바위(나도여래바위) : 대승사에서 윤필암 가는 산길에 위치
등산로/교통/숙박
등산로
▷대승사 → (2㎞, 1시간) → 방광재 → (1㎞, 40분) → 공덕산 → (2㎞, 50분) → 823고지 → (2㎞, 1시간)
→ 말안장바위(안암) → (1㎞, 30분) → 마당바위 → (0.5㎞, 15분) → 묘적암 → (0.5㎞, 20분) → 마애
여래좌상 → (1㎞, 30분) → 윤필암 → (0.5㎞, 10분) → 대승산 윤필암 삼거리 (약 10㎞ 5시간)
▷ 윤필암 → (2㎞, 40분) → 사불암
현지교통
점촌~산북~창구 가좌 경유
숙박(지역번호 054)
1㎞거리에 있는 김용송어장(방갈로) (553-2211) 숙박가능. 1일 하절기 50,000원, 동절기 25,000원이며 20㎞에 있는 점촌시내에서 숙박가능. 새재호텔(553-8000), 극동여관(552-1554), 가야장여관(553-5001), 1인 1실 호텔 46,000원 여관20,000원
백두대간 문경구간
백두대간 문경구간 고도표
문경세재 안내도
문경시 경계종주
황장산 수리봉 릿지
조령산 촛대바의 릿지
황장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