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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남권 산행

도명산 화양 계곡(충북 괴산)2

by 그린 나래 2011. 8. 1.

 

 

 

 

 

제3곡 읍궁암(泣躬巖)은 운영담 바로 인접 가까운 곳에 자리한 희고 둥굴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조선 중기때 우암 송시열 선생께서 효종 임금님의 승하 하심을 크게 슬퍼하여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이면 이 바위에서 한양의 궁궐을 향하여 무릎을 끓고 통곡했다하여 읍궁암이라 했다한다. 9곡 중 유일하게 글자가 새겨지지 않았다

 

 

 

 

 

 

 

 

 

 

 

제4곡 금사담(金沙潭)은 맑고 깨끗한 물과 금싸라기 같은 모래가 널리 펼쳐져 있어 금사담이라 하며 금사담 위로 아름다운 암서재가 자리잡고 있다. 암서재 아리 절벽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

 송 우암선생이 기거하던 암서재

 암서재<岩捿齎>-화양구곡중 제일 중심에 있는 금사담위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서재로 오른편으로 서재 오르는 바위 절벽에 명태조의 어필이라는 "충효절의" 글귀가 있고 그 옆으로는 우암 송시열의 글씨로 "蒼梧雲斷武夷山空"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금사담과 어우러진 암서재 는 바위절벽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이지만 서재 퇫마루에서 계곡을 바라보는 풍광이 더욱 아름답다.암서재는 오늘에 이르기 까지 5차례의 중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