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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행지도

장군봉 등산지도(완주군)

by 그린 나래 2011. 7. 1.

 

 

- 전국 8대 오지 완주군 동상면 금남정맥에 우뚝 솟은 암봉

- 사자바위, 두꺼비바위, 해골바위(일명 '용 뜯어먹은 바우') 등 기암이 볼 만해...

- 장군봉 주변 로프와 쇠사슬, 바위 면에 부착한 발받침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 피암목재-성봉-장군봉(738봉)-장군봉(△724.5봉)-해골바위-금남정맥갈림길-삼정봉-구수산장-주차장

* 산행시작~종료시간 ; 10시 28분 ~ 4시 27분

* 총 산행시간 ; 5시간 59분 = 산행 4시간 20분 + 정지 1시간 39분

* GPS 실거리 ; 약 11.7 km (이동+정지 평균속도 2 km/h)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랜덤하우스중앙 동아지도 사용)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 트랙자료 --> http://cafe.daum.net/galdae803

 

 

 

◎ <날짜> 2011. 10. 23. (일) 대체로 흐리나 조망 좋음

 

◎ <인원> 28명

   

◎ <산행지 소개>

.전북 완주군 동상면은 첩첩산중의 산골이다. 조선시대부터 '전국 8대 오지' 중 한 곳으로 불리기도 했다.

금남정맥 줄기가 남북으로 흐르며 동쪽의 진안군과 경계를 이루는 동상면 일대에는 연석산과 운장산 장군봉 삼정봉 중수봉 운암산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산이 겹겹이 쌓여 있고 그 산들 사이에는 빛조차 제대로 들지 않는 깊은 계곡이 발달했다. 밤목리라는 동네는 지금까지도 '전기 없는 마을'로 남아 있기도 하다.

완주군 동상면의 첩첩산중에 솟은 암봉인 장군봉은 마치 세상을 호령하는 듯한 기세의 산이다.

구수리마을의 뒷산 역할을 하는 장군봉(將軍峰·738m)은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우뚝 솟은 암봉이다.

최근에는 암릉 산행을 즐기려는 산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금남정맥 종주 산꾼들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 역할을 하는 당당한 주요 봉우리이기도 한 장군봉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만으로도 산꾼들의 혼을 빼앗을 만큼 전망이 뛰어나다. 또한 6부 능선 이상의 루트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암벽과 암릉을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산자락에 공수부대 야전훈련장이 자리 잡고 있을 정도니 그 산세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겠다.

직벽에 가까운 절벽과 경사가 심한 암벽으로 인해 안전시설이 구비되기 이전까지는 적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로프와 쇠사슬, 바위 면에 부착한 발받침 등 안전시설이 재가설된 후에는 위험요소가 많이 줄어들었다.

장군봉에는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바로 사자바위 두꺼비바위 해골바위(일명 '용 뜯어먹은 바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기암들의 존재다. 산행 도중 이들 바위를 만나면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로움에 경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해골바위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전해져 오던 이름이 아니다. 산 아래 구수리마을 주민들은 옛날부터 이 바위를 용이 할퀴거나 뜯어먹은 흔적이 있다고 해서 '용 뜯어 먹은 바우'라고 불렀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산행객이 늘어나면서 그 중 누군가가 구멍 뚫린 모양 때문에 '해골바위'라는 이름을 붙여 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각종 등산지도나 안내판에도 해골바위로 표기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어감부터 썩 호감 가지 않는 '해골바위'라는 이름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실제로 이 바위의 측면이 구멍이 뚫려 있긴 하지만 위에서 보면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고 등에는 마치 용비늘과 등뼈 흔적 같은 신기한 돌출 부위가 있음을 강조한다. 원래 주민들에게는 물어보지도 않고 등산객들이 내키는 대로 붙여버린 근거 없는 작명 관행이 빚은 혼란이다.

장군봉은 그 산세의 장엄함이나 깊은 계곡 등을 고려할 때 절이나 암자가 있을 만도 하지만 산자락에 절이 없다. 주민들에 따르면 예부터 장군봉 자락에 서너 차례나 절이 들어섰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곧 폐사되곤 했다고 한다. (국제신문)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10*28

피암목재 (주차장) → 55번지방도 서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들머리가 있다.

10*30

도로표지판이 있는 우측 산길 들머리 진입

10*32

小묘

10*37

바위전망대

10*40

첫번째 봉우리

10*44

<높은울타리> 푯말

10*46

小암릉(조망)

10*50

△675.5봉

10*52

좌측 급경사 내리막 시작 (↖I)..주의

11*06

평평한 봉우리

11*08

안부4거리(-↑-)

11*16~22

운장산~연석산 조망

11*28

밤목리갈림길(Y") <↖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우측

11*37~45

<성봉 787m> 억새터 헬기장..조망 좋음

~

산성터

11*55~57

장군봉 조망바위

12*03~

우갈림길(↑/).. 직진上

12*05

밤목리 갈림길(T”) <←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우측

12*06

좌측 희미한 갈림길(-↑).. 직진上

12*15~

바위암봉(742봉)

~

말등바위..사자바위

12*16

 

전망바위 아래 <↓밤목길><↓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 있는 삼거리

(직진 30m ; 정상 / 우측下 ; 해골바위)

12*17

<장군봉 738m>정상석 <←주차장 3.2 / ↓해골바위 2.5 운장산>.. 조망 좋음

~

BACK

12*18~1*16

전망바위 아래 <밤목길><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 있는 삼거리..좌측 下

~

밧줄 下. 쇠줄 下(발판)..위험 주의

~

바위슬랩上, 쇠줄上

1*25

봉우리

~

다시 쇠줄 下

1*36~

두꺼비바위 (봉우리)..전망바위

1*44

전망바위

1*50

725봉 헬기장 <725m ; ↑해골바위 / ↓사자바위, 정상>이정표

1*54

지도상 장군봉 (△724.5m) (특징없음)

1*57

해골바위갈림길(←I) <705m ; ←주차장(해골바위) 3.25 / ↓정상 1.75 / ↑큰싸리재>

2*02~

전망바위

2*05

쇠줄 下

2*08

전망바위

2*10

쇠줄 2개

2*15~26

해골바위(용뜯어먹은 바우) <해골바위 / ↓정상 2.45>

~

BACK

2*42~46

해골바위갈림길(“T) <705m ; 주차장(해골바위) 3.25 / 정상 1.75 / 큰싸리재>..좌측

2*51

717봉 삼거리(Y")..우측

2*54~56

금남정맥 갈림길("Y)..좌 (주의)

~

산죽군락

~3*05

안부3거리(-↑) (좌;구수산장)

3*24

삼정봉(682m) <삼정봉 665m ; 구수리 2.1 / 온천리 2.3>정상이정표

3*29~37

삼거리봉("Y)..좌측 (구수리 하산로)

3*48

언덕봉(小봉)

3*52

좌측 조망(*↑)

4*04

좌측 조망(*↑)

~4*19

산길 날머리(T”)..비포장길 진입

4*21

삼거리(별장)

4*25

구수산장

4*27

주차장 <↓장군봉 등산로>이정표 <장군봉 등산로 안내>안내문

 

<가는 길>

서대구나들목(07*18)-김천휴게소(07*52~08*23)-비룡분기점(09*06)-금산나들목(09*26)-피암목재(10*17)

 

☞ 피암목재

.금남정맥상의 피암목재는 서쪽으로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쪽이고, 동쪽은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쪽으로 이어지는 2차선 아스팔트길인 55번 도로상에 있다. 여기서 남진하게 되면 운장산으로 이어진다.

서쪽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도로표지판이 있는 곳에 금남정맥 북진하는 들머리가 있다. 물론 장군봉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들머리에 올라서자마자 묘를 지나 바위전망대를 지나면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 산죽군락을 따라 안부로 내려선 후 다시 올라가면 참나무로 엮어 만든 높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높은울타리> 라고 쓰인 푯말이 있다. 아마 흑염소방목지라 울타리를 세운 건 아닌지...

 

☞ 675.5봉을 넘어 안부로 내려앉다

.잠시 후 小암릉이 깔린 조망대를 지나 삼각점 △675.5봉을 넘어가면 곧 직진 능선이 아닌 좌측으로 꺾어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다 보면 <급경사지>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주의구간이다.

급경사 下길이 완만하게 이어지다 평평한 봉우리에 살짝 올라섰다 바로 안부4거리(-↑-)로 떨어진다.

진안군 주천면 외처사동과 완주군 동상면 밤목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듯하다.

 

☞ 성봉.. 오늘 산행의 최고봉

.다시 한차례 올라가는 도중에 뒤로 운장산~연석산을 조망할 수 있는 터를 지나 계속되는 오름길 중에 <↖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이 있는 밤목리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넓은 억새터를 가진 헬기장에 안착하게 되는데 깃대봉에 달린 <성봉 787m>푯말이 있는 성봉이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다.

뒤돌아 본 조망이 좋네..

구봉산~복두봉~운장산~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훤히 보인다.

 

☞ 장군봉이 보인다..

.성봉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성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산성터를 넘어 내려가자 곧 전방에 우뚝 솟은 장군봉과 그 뒤로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대둔산의 암봉이 순간 조망된다.

조금 더 가니 이번엔 장군봉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조그마한 조망바위에 올라 장군봉과 그 뒤로 2개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으니 마치 삼형제봉(^^) 모습 같아 디카에 담아본다.

밋밋한 안부로 내려선 다음 올라가는 지점에 우갈림길(↑/)이 보이고 좀 더 오르니 <↖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이 있는 밤목리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가자마자 좌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좀 더 오른다.

 

☞ 사자바위

.점차 가파른 오름길은 조망 좋은 암봉에 올라서자 지나온 성봉과 운장산 능선이 펼쳐 보이니 오늘 조망은 내내 운장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진 742봉에서 길쭉하게 뻗은 말등바위를 지나고 좌측 바위덩어리(사자바위)를 지나자 전망바위가 다시 나타나는데 조망도 좋다.

뒤돌아 본 바위덩어리가 사자바위이고 주변 멀리까지 첩첩산중 마루금은 뚜렷하게 보이니 속이 시원할 정도..

전망바위 아래 <↓밤목길><↓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이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직진 30m여 가면 장군봉 정상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해골바위 쪽이다. 물론 금남정맥이 계속 이어진다.

 

☞ 장군봉

.장군봉으로 가면 장군봉 정상에서도 조망은 좋다.

정상 아래 암릉과 슬랩구간이 보이고 하얀 이빨을 드러낸 듯한 절벽이 곳곳에 보이며 구수산장과 군부대 막사, 그리고 삼정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하산지점까지 바라보니 지도를 보는 것 보다 더 또렷하게 눈에 선하네.

저 멀리 북쪽으로 대둔산까지 바라보이고 이름 모를 능선과 여러 봉우리들이 시원하게 바라보이니 과히 우뚝 솟은 암봉의 위력이 대단하구나.

지도상의 정상은 장군봉 정상석이 있는 곳과 다르다. 아마 이 곳이 장군봉의 위엄과 기세가 더 맞아 떨어져 이곳으로 정상석을 세운 듯하네.

 

☞ 위험구간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가야 할 마루금을 보니 슬랩구간과 암봉이 스릴감 넘쳐 보인다.

내려가자마자 수직바위에 걸친 밧줄과 쇠줄에 쇠발받침대를 딛고 내려간다. 결빙시에는 위험할 것 같다.

첫 번째 위험구간을 내려와 다시 봉우리 올라가는 곳에 바위슬랩에 걸친 쇠줄을 잡고 올라선 후 뒤돌아 본 장군봉의 모습을 확인 후 다시 쇠줄 下구간을 지나니 위험구간은 끝이네..

딱 3지점만 주의하면 되겠다. 특히 첫 번째 구간이 요주의 지점이다.

 

☞ 지도상의 장군봉은 특징 없어...

.다시 올라선 봉우리에 두꺼비가 바위에 붙어있네. 장군봉을 향해 보면 두꺼비바위 임을 알 수 있다.

다시 전망바위를 지나면서 내려선 길은 더 이상 암릉이 없는 육산의 능선이라 편하게 이어지다 전망바위 우측으로 우회하여 가니 마치 무당집에 온 듯한 각종 표시기가 만국기처럼 주렁주렁 달린 곳 앞이 725봉 헬기장이다.

725봉을 지나면 밋밋한 능선상에 삼각점이 박힌 지도상의 장군봉 (△724.5m)에 이르는데 아무런 특징도 없는 봉우리라 정상석을 내어준 것 같다.

 

☞ 해골바위가 아닌 “용 뜯어 먹은 바우” 라고 한다

.삼각점을 지나자 곧 해골바위갈림길(←I)인 705봉에서 장군봉의 명물인 해골바위를 보기 위해 좌측으로 내려간다.

그냥 가면 섭섭할 것 같아 해골바위 접수한 후 다시 올라와서 삼정봉으로 가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내려가는 도중 전망바위 2곳과 쇠줄 下구간 2곳을 내려가는데 꽤나 고도를 까먹으니 다시 올라가려면 욕보겠다...

말안장처럼 생긴 바위에 이르니 해골바위 정수리인데 좌측으로 내려가야 해골바위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과연 해골처럼 생긴 바위이나 해골바위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전해져 오던 이름이 아니라 산 아래 구수리마을 주민들은 옛날부터 용이 이 바위를 할퀴거나 뜯어먹은 흔적이 있다고 해서 '용 뜯어 먹은 바우'라고 불렀다고 한다.

설마 포탄에 맞은 구멍은 아니겠지...^.^;;

암튼 신비스러운 바위임은 틀림없네.

 

☞ 삼정봉

.다시 705봉까지 용쓰면서 올라선 후 좌측 금남정맥 큰싸리재 방향으로 간다.

잠시 내려가다 다시 살짝 올라서면 삼거리를 이룬 717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중요한 갈림길을 만난다.

금남정맥 갈림길("Y)이므로 좌측으로 가야한다. (주의)

좌측으로 약간 우회하듯 가면 산죽군락을 지나 안부3거리(-↑)로 내려앉은 후 삼정봉으로 향하는 오름길은 약간 좌측으로 우회하듯 작은 봉우리를 살짝 비켜간 후 다시 오르니 스텐으로 세워진 삼정봉 정상표가 있네.

정상표에는 665m 로 표시되어 있으나 25,000지형도에는 682m로 표시되어 있다.

 

☞ 구수산장

.구수리로 하산하는 지능선은 삼정봉에서 살짝 내려선 후 다음 봉우리에서 길이 갈라진다. 삼거리봉("Y)인데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구수리 하산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능선은 좌측으로 장군봉과 운장산 능선이 보이면서 살짝 올라 선 언덕봉우리를 지나면서도 간간이 장군봉과 운장산이 보인다. 오늘 산행 내내 볼 수 있는 운장산이네..

좌측으로 장군봉과 운장산, 공수부대 야전훈련장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를 2곳 지나 내려가면 산길 날머리(T”)인 비포장길로 내려앉게 된다.

우측으로 가면 곧 포장길로 바뀌면서 별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개울 따라 가다 개울을 건너가면 군 차량이 있는 구수산장을 지나 <장군봉 등산로>이정표와 <장군봉 등산로 안내>안내문이 있는 주차장에 이른다.

주차장 앞 작은 개울이 있어 간단하게 씻고 마무리한다.

   

피암목재 주차장

 
 

여기서 남진하게 되면 운장산으로 이어진다.(운장산 들머리)


피암목재주차장에서 서쪽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도로표지판이 있는 곳에 금남정맥 북진하는 들머리가 있다. 물론 장군봉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들머리에 올라서자마자 묘를 지나 바위전망대를 지나면..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 산죽군락을 따라..


참나무로 엮어 만든 높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높은울타리> 라고 쓰인 푯말이 있다.


小암릉이 깔린 조망대를 지나...


삼각점 △675.5봉

 
 

올라가는 도중에 뒤로 운장산~연석산을 조망


<↖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이 있는 밤목리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넓은 억새터를 가진 헬기장에 안착하게 되는데 깃대봉에 달린 <성봉 787m>푯말이 있는 성봉이다.

 

 

 

 


성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산성터


전방에 우뚝 솟은 장군봉과 그 뒤로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대둔산의 암봉이 순간 조망된다.


장군봉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조그마한 조망바위에 올라 장군봉과 그 뒤로 2개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으니

마치 삼형제봉(^^) 모습 같아 디카에 담아본다.

 

 



조망 좋은 암봉에 올라서자 지나온 성봉과 운장산 능선이 펼쳐 보이니 오늘 조망은 내내 운장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진 742봉에서 길쭉하게 뻗은 말등바위를 지나고..


전망바위 아래 <↓밤목길><↓전기없는마을 밤목리>푯말이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직진 30m여 가면 장군봉 정상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해골바위 쪽이다. 물론 금남정맥이 계속 이어진다.


장군봉으로 가면 장군봉 정상에서도 조망은 좋다.

 

 


장군봉 정상.. 조망바위


장군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장군봉 정상에서도 조망은 좋다...가야 할 능선


정상 아래 암릉과 슬랩구간이 보이고 하얀 이빨을 드러낸 듯한 절벽이 곳곳에 보이며..

 

 



저 멀리 북쪽으로 대둔산까지 바라보이고...



이름 모를 능선과 여러 봉우리들이 시원하게 바라보이니 과히 우뚝 솟은 암봉의 위력이 대단하구나.

 


사자바위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가야 할 마루금을 보니 슬랩구간과 암봉이 스릴감 넘쳐 보인다.

 
 
 

내려가자마자 수직바위에 걸친 밧줄과 쇠줄에 쇠발받침대를 딛고 내려간다. 결빙시에는 위험할 것 같다.

 


뒤돌아 본 장군봉


첫 번째 위험구간을 내려와 다시 봉우리 올라가는 곳에 바위슬랩에 걸친 쇠줄을 잡고 올라...


다시 쇠줄 下구간을 지나니 위험구간은 끝이네..


다시 올라선 봉우리에 두꺼비가 바위에 붙어있네. 장군봉을 향해 보면 두꺼비바위 임을 알 수 있다.


전망바위


마치 무당집에 온 듯한 각종 표시기가 만국기처럼 주렁주렁 달린 곳 앞이 725봉 헬기장이다.


725봉 헬기장이다.


 

밋밋한 능선상에 삼각점이 박힌 지도상의 장군봉 (△724.5m)에 이르는데 아무런 특징도 없는 봉우리


해골바위갈림길(←I)인 705봉에서 장군봉의 명물인 해골바위를 보기 위해 좌측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도중 전망바위 2곳과 쇠줄 下구간 2곳을 내려가는데 ..

 

 

 

 


말안장처럼 생긴 바위에 이르니 해골바위 정수리인데 좌측으로 내려가야 해골바위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해골바위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전해져 오던 이름이 아니라

산 아래 구수리마을 주민들은 옛날부터 용이 이 바위를 할퀴거나 뜯어먹은 흔적이 있다고 해서

'용 뜯어 먹은 바우'라고 불렀다고 한다.


 


삼정봉 정상표 ; 정상표에는 665m 로 표시되어 있으나 25,000지형도에는 682m로 표시되어 있다.

 


운장산~연석산 조망


삼거리봉("Y)인데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구수리 하산로)


장군봉과 운장산이 보인다. 오늘 산행 내내 볼 수 있는 운장산이네..

 
 

공수부대 야전훈련장 조망


산길 날머리(T”)인 비포장길로 내려앉게 된다.


 


별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개울 따라 가다 개울을 건너가면..


구수산장


<장군봉 등산로>이정표와 <장군봉 등산로 안내>안내문이 있는 주차장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