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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약초 나무

영아자

by 그린 나래 2011. 2. 5.

영아자

부지갱이 나물, 또는 울릉도 취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잎은 호생하고 난형 또는 장란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2.5~4cm이며 양끝이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하부의 잎은 엽병이 있고 중부의 것은 기부에 날개가 있는 짧은 자루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소형으로 엽병이 없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지름 5~6mm이다. 납작한 공 모양이고 세로 맥이 뚜렷하다.
꽃은 7∼9월에 자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며 화서 밑부분에서는 갈라지고 포는 선형이며 소화경은 1~3mm이다. 꽃받침조각은 선형으로 밋밋하고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뒤로 말리고 수술은 기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끝이 3열한다.
줄기
줄기는 곧추 서며 능선이 있고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뿌리
근경은 옆으로 뻗는다.
분포
거의 전도에 나며 일본, 만주,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한다.
형태
다년초이다.
크기

높이 50~100cm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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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아자

                        김종태

 

   얼키설키 헝클어져 아등바등 애간장

   뒤죽박죽 뒤범벅 와그르르 시끌벅적

   삐죽빼죽 까시시 실쭉샐쭉 뾰루퉁

   배리배리 배배  휘뚜루마뚜루 꼬였다

 

   옹골차게 오달지게 훤칠하게 아담하게

   반듯반듯 반주그레 아기자기 새콤달콤

   땅엣것 누구인들 살고 싶지 않으랴

   내 잘못은 이 땅에 태어난 것 뿐이다


   한 가지에 태어나 바람결에 달리 가듯

   천만사 사는 길 생김새야 어떠랴

   한 줄기 바람 한 뙈기 햇살 한 모금 빗물

   푸른 꿈이면 됐지 남의 말 무엇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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