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향로봉의 제2봉(아기 곰바위)을 내려서서 세번째인 정상을 향하여
길쭉한 오이바위를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기암입니다.
단단히 성이 나 있네요.
하지만 제법 귀여운 면모를 보이는 고추네요.
향로봉 동쪽 안부에서 기자촌능선으로 접어들어 정상부가 너럭바위로 된 첫번째 암봉을 내려서는 길에
연로하신 남성분의 거시기가 떨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지난 주 갑자기 추워졌을 때 얼어서 떨어진 것 같네요.
분실하신 분은 속히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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