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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바위

삼성산의 망둥어바위

by 그린 나래 2011. 2. 5.

 

어쩌다 산으로 올라왔는지

바다가 그리워, 한없이 그리워

오늘도 바위꼭대기를 기어올라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가엾은 망둥어 한마리가 있습니다.

 

삼성산 국기봉 아래의 상불암에서 천인암능선을 향해

지능선길을 내려오다 뒤돌아보면 정상의 송신탑 방면을 바라보는

바위 꼭대기의 망둥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없이 바다를 그리워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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