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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서울산행지도

광교산-백운산-바라산(용인시,수원시,의왕시,성남시)

by 그린 나래 2010. 10. 29.

 

 

 

 

 

 

 

 

 

 

 

 

 

var articleno = "13401725"; 광교산(582m)

 

 

산행코스 정보

 

경기 수원의 진산(鎭山) 광교산(光敎山·582m)은 수원시민에게 서울시민의 북한산이나 관악산 같은 곳이다. 광교산을 야트막한 뒷동산쯤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광교산 자체 종주거리만 10㎞가 훌쩍 넘고, 노송숲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평이하지만 매혹적이다.

식생도 풍부해 여름에는 희귀식물도 적지 않다. 몇 년 전 행해진 광교산의 자생식물 조사결과를 보면 개머루, 둥굴레, 참꽃마리, 은대난초, 은방울꽃, 졸방제비꽃, 곰의말채, 큰애기나리 등 자생식물들이 다양하게 발견됐다. 올 1월말에 끝났지만 수원시가 여러 코스에 자연휴식년제를 지정해 광교산 식생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강 이남으로 뻗은 한남정맥 최고봉인 광교산과 잇대어 있는 백운산(白雲山·564m), 바라산(428m)을 연계산행하면 더욱 좋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단골코스다. 산행거리는 15~16㎞ 정도 잡아야 한다. 이 코스는 수원시와 용인시, 의왕시에 걸쳐 있어 긴 편에 속하지만 산세가 순해 크게 힘들지는 않다. 능선 전체로 나른하게 번지는 봄기운에 취해 걷다 보면 어느새 6~7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서울시 관악구 호암산에서 시작하여 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우담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으로 이어지는 50㎞ 산행이 있고 서울시 서초구 대모산에서 시작하여 구룡산~청계산~우담산~바라산~광교산으로 이어가는 37km 산행도 있다.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에게는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이유일 것이다.

3개 산을 종주하자면 들입목은 경기대 입구 옆 광교저수지가 바라보이는 반딧불이화장실이 좋다. 화장실에서 출발한다니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광교산 화장실들은 다슬기화장실, 항아리화장실 등 예쁜 이름들이 붙어 있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기로 소문나 있다. 그동안 수원시가 화장실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들입목에서 본격적인 능선에 붙게 되는 백년수 정상까지 넉넉히 1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 가파르지 않아 쉬엄쉬엄 오르기에 좋다. 전망이 탁 트인 편은 아니지만 종종 왼쪽으로 광교저수지가 바라보인다. 광교산에서 보면 왜 수원이 ‘水原(수원)’인지 이해가 간다. 산 주변에 저수지가 유난히 많기 때문이다.

 

* 반딧불이 화장터 ~ 형제봉 ~ 시루봉 ~ 억새밭 ~ 통신탑 ~ 지지대고개(소요시간: 1시간 30분,

  편도 코스)

* 반딧불이 화장터 ~ 천년수 약수터 ~ 형제봉 ~ 양지재 ~ 하광교소류지 ~ 광교?터 ~ 광교공원

  (소요시간: 2시간 10분)

* 반딧불이 화장터(경기대 옆) ~ 형제봉 ~ 비로봉(종루봉) ~ 토끼재 ~ 광교산 정상 ~ 사방댐 ~

  상광교 버스종점(소요시간: 3시간 20분, 가족과 함께 하는 산행코스)


고려 태조 왕건이 산에서 광채가 솟구치는 모습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 이라 해서 이름을 광교산으로 붙였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에서 시작되는 물은 사방으로 흘러 인근의 젖줄이 되고, 산세의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을 풍성하게 메우고 있는 수목은 삼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입산통제 없이 연중 개방돼 사철 어느 때나 산을 즐길 수 있지만 풍부한 수량과 울창한 나무 덕에 여름철 피서지로서도 안성맞춤이다.

광교산 꽃 이야기 - 미나리아재비 : 산과 들의 풀밭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30-50cm 높이로 무리지어 자란다. 광교산 도체에서 볼 수 있는데 절터약수터에서 억새밭 가는 길에 쉽게 눈에 띈다. 5-6월에 피는 미나리아재비 노란 꽃은 형광물질이 들어 있어 색이 유난히 밝고 입채감이 있다.

5장의 꽃받침이 포개져 나 아기자기하고 예쁘며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다. 식물체에 독성이 있으나 생약으로 사용하고 연한순은 먹기도 한다.

 


종루봉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샛길 안쪽의 자연암반에 체제공의 글씨로 김준룡 장군의 전공이 암각되어 있다. 김준룡장군은 청나라의 침공으로 열세에 몰려 있던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골짜기에서 적군을 크게 무찔렀다. 후에 화성 축조를 위해 이곳에 왔던 좌의정 체제공이 이를 가리고자 '충양공김준룡장군전승지'라 쓰고 좌우에 전공을 새겨 넣었다.


광교산아래 지지대고개에서부터 국도를 따라 도로 변에 5km에 걸쳐 노송이 늘어서 있다. 사도세자의 능을 찾던 정조가 융릉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을 하사해 소나무 500그루와 능수버들 40그루를 심게 한 것이 유래이다. 현재는 대부분 고사하고 일부만이 남아 있는데 정조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듯 분위기가 고적하다. 일대에 공적비와 선정비 35기가 남아 있어 역사도 익힐 수 있다.


광교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남쪽으로 광교천을 따라 흐르다 잠시 고여 쉬어 가는 곳에 조성된 공원이다. 광교저수지에서 방류되는 물의 낙차를 이용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 즐거이 물맞이하는 벽천(터널분수), 물레방아에서 떨어지는물 등이 동화 같은 물길을 만드는 광교공원은 수원시민에게 좋은 나들이 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광교산 등산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교산에는 19개의 화장실이 있는데 이중 반딧불이 화장실, 다슬기 화장실, 항아리 화장실 등은 수원시가 주도한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것이다. 기존의 어둡고 불결한 이미지의 화장실에서 벗어나 세계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독창적인 외관에 음악과 그림이 있고 깔끔한 휴게시설을 갖춰 명소로 재탄생하였다.


광교산 주변 관광명소와 먹거리 정보

 주변관광명소: 화성 화성행궁 효원공원 용주사




울창한 숲 안에 위치한 용주시는 신라 문성왕 때 창건되었던 길양사가 소실된 자리에 정조가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재창건한 절이다. 효행박물관이 입구 왼편에 자리한 이 절은 곳곳에 불심과 효심이 어우러진 구조로 평지에 위치해 있음에도 조용하고 아늑하다. 비단 불교도가 아니라도 들러보면 역사와 종교의 향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정조가 융릉으로 행차할때 머물기 위해 지은 것으로 조선시대 여러 행궁들중 건축규모나 기능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화성을 축조할 당시 정조의 왕권강화를 위한 정치적 의도대로 웅장한 규모로 지어졌으나 일제에 의해 파괴된 후 근래에 다시 복원되었따. 다양한 전통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종 공연이 개최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심 속에 자연을 들여놓은 듯한 효원공원은 효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들과 중국 전통정원인 월화원 등이 조성되어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다. 야외 결혼식장으로도 활용되는 넓은 잔디와 숲길이 조성돼 있고, 곳곳에 단정한 정자와 벤치들이 있어 시민들이 휴식하기에 좋다. 공원 가까이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와 '나혜석 거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나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380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은 조선 22대왕 정조가 1794년 초부터 1796년말까지 3년에 걸쳐 축성한 성이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화성은 둘레가 6km에 달하고 4개의 성문이 있다. 수려하면서도 기능적인 48개의 성 안 축조물들이 거의 축성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데 '성곽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성곽을 재미있고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용 모양의 화성열차가 운행된다.


광교산 위치 및 입구 서운산 가는길

 광교산 가는길 지도




◀ 수원 갈비 [광교산 먹거리]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갈비'이다. 1940년대 수원 영동시장 싸전거리에서 이구성 씨가 '화춘옥'을 시작한 것이 시초이며 1960-70년대 故박정희 대통령을 내로라는 고관대작들이 일부러 찾아와 먹고 갔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갈비에 시원한 냉면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높 이 :

광교산 [光橋山] 582m

 

위 치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동, 용인시 수지면

특징·볼거리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덩치가 큰 산이다.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에서 수원지를 끼고 들어가는 산 입구에서 넓은 길을 걸어 들어가면 토사저지용 댐이 나오고 댐을 지나면 등산 코스가 여러 갈래로 분기한다. 왼쪽 골짜기로 들어가면 백운산이 가까운 갈대능선으로 가서 광교산 능선을 타는 능선산행을 한뒤 광교산 정상을 지나 형제봉 못미친 안부로 내려오면 산행기점으로 내려올 수 있다.


능선엔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도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이고 능선엔 소나무가 빽빽하여 삼림욕도 겸할 수 있다. 댐 위에서 중간길로 들어가되 개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넓은 암반을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고 이 골짜기로 올라가면 울창한 숲길이 나오고 곧 이어 장성사지로 올라가는 큰길과 연결된다. 이 길이 댐위에서 좌측으로 분기된 큰길과 연결된다.



인기명산 100
34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광교산은 산세가 그리 수려하지는 않지만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 있다.

 

광교산 등산코스

[제 1 코스]
경기대→형제봉→시루봉→지지대
길이 : 10.2km / 소요시간 : 4시간

[제 2 코스]
문암골→백년약수터→형제봉→시루봉
길이 : 3.4km / 소요시간 : 2시간

[제 3 코스]
양지농원→토끼재→시루봉→통신대→지지대
길이 : 6.4km / 소요시간 : 3시간

[제 4 코스]
버스종점→절터 약수터→억새밭→시루봉
길이 : 6.2km / 소요시간 : 3시간

[제 5 코스]
청련암→통신대→억새밭→시루봉
길이 : 6.9km / 소요시간 : 3시간

[제 6 코스]
지지대→통신대→억새밭→시루봉
길이 : 4.3km / 소요시간 : 2.5시간

 

 

 

 

 

광교산등산안내

 

 

 

 

 

 

 

 

 

 

 

 

 

 

 

 

 

 

 

 

 

[제 1 코스]
경기대→형제봉→시루봉→지지대
길이 : 10.2km / 소요시간 : 4시간


[제 2 코스]
문암골→백년약수터→형제봉→시루봉
길이 : 3.4km / 소요시간 : 2시간


[제 3 코스]
양지농원→토끼재→시루봉→통신대→지지대
길이 : 6.4km / 소요시간 : 3시간


[제 4 코스]
버스종점→절터 약수터→억새밭→시루봉
길이 : 6.2km / 소요시간 : 3시간


[제 5 코스]
청련암→통신대→억새밭→시루봉
길이 : 6.9km / 소요시간 : 3시간


[제 6 코스]
지지대→통신대→억새밭→시루봉
길이 : 4.3km / 소요시간 : 2.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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