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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산행

연인산-명지산 연계산행(경기 가평)

by 그린 나래 2014. 7. 7.

 

 

 

 

 

 

산행코스: 백둔리 - 초우쉼터 - 장수능선 갈림길 - 연인산 - 아재비고개 - 명지3봉 - 2봉 - 명지산 - 명지폭포 - 주차장(15.6km)

연인산(1,068m) : ▶ 연인산(1,068m)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와 하면 상판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명지산(1,167m) 남봉인 1,199m봉에는 옛날 군인들 행군훈련 기점이었던 '결사돌파대' 라고 음각된 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리는 능선은 아재비고개에서 가라앉았다가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서 정점을 이루는 봉우리가 연인산이다.
연인산은 1999년 3월15일 가평군 지명위원회가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또한 연인산 남서쪽 2km 거리의 전패봉으로 불리던 906m봉과 전패고개는 혐오지명이라며 각각 우정봉과 우정고개로 새로 지정했고, 전패고개 남쪽 매봉(929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나간 능선상의 칼봉산(899m)은 칼봉으로, 417m봉에는 선인봉이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

또 연인산 정상에서 동쪽 멀리 가평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의 705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859m)은 노적봉으로 이름을 새로 붙이거나 기존 산이름을 바꾸고, 연인산 정상에서 승안리로 패어져 내린 용추계곡도 연인골로 개명했다.
연인산(1,068m)은 명지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승안리, 상판리, 백둔리 경계에 위치  하고 있으며 용추구곡 발원지의 최고봉이다. 연인산의 동쪽은 장수봉, 서쪽은 우정봉, 남쪽에는 매봉·칼봉이 용추구곡 발원지를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명지산(1267) : ♣ 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산행지로 알맞은 명지산은 가평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높이 1,267m의 산이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해발이다.  이처럼 명지산은 주변 산군 중에서 해발이 매우 높기에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으며 봄에는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피어나고 장장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여름철이면 수도권 여행자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주며 가을이면 익근리계곡 - 승천사 - 명지폭포 구간의 단풍이 일품이다.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이다. 겨울에는 능선 상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