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주및 장거리산행 정보

신서울 강남7산 (65km) 정보

by 그린 나래 2010. 9. 9.

 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바라산~백운산~수리산

 산행코스 및 거리

    관천교회→호암산→장군봉→삼막사→관악산→선바위역→우면산→트럭터미널→청계산→

     바라산→백운산→수암봉→병목안삼거리

    실거리 약 65km

소요시간 : 26시간

 


※ 신서울강남7산 정보

1. 신서울강남7산이란?

     '서울강남7산'이란 서울시, 안양시,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 용인시, 수원시, 군포시, 안산시 등 수도권 9개 시에 걸쳐있는 삼성산,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수리산 등 수도권 강남 7산을 일컫고,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관천교회를 들머리로 하여 서울강남7산의 산줄기를 차례로 이어서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삼거리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신서울강남7산'이라는 명칭은 기존 서울강남7산과 구분을 위하여 명칭을 붙인 것이지 특별히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 

2. 참조지도

    안양(도엽번호 NJ 52-9-18), 수원(도엽번호 NJ 52-9-19)

3. 도상거리표(맵센드 기준)

 


 

 

고도표 

 

 

 

* 삼성산[三聖山]

 

 

서울시 관악구와와 안양시를 경계로하는 삼성산은 관악산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팔봉능선을 타고 무너미고개로 내려 않다가 다시 솟구쳐 오른 산으로, 삼성산 아래 국기봉과 삼막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바위로 된 암산이다.


관악산, 삼성산은 양쪽 봉우리가 서로 이어져 있어 일반 등산객들은 삼성산을 관악산의 한 작은 봉우리로 여겨 삼성산 정상에서도 관악산에 오른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여 요즘은 특별하게 둘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란 사찰을 짓고 수도하였다 하여, '삼성산'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산에는 신라 문무와 17년 (677)에 창건한 삼막사, 고려 태조때 창건한 염불암, 그리고 망월암등 절과 암자가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관악산 유원지로 들어서면 왼쪽이 관악산, 오른쪽 능선이 삼성산 능선이다. 삼성산의 등산로는 서울대, 시흥동, 관악역, 안양유원지 등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으며 삼막사, 남근석, 상불암, 망월암을 잇는 한적한 길도 있다.

 

* 관악산[冠岳山]

 

 

관악산의 유래는 꼭대기가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듯한 모습으로 보여 '갓 모양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 산을 '관악'이라 표기한 옛 지도도 많다.
조선 태조가 한양을 수도로 정할 때 관악산에 화산(火山)의 기가 있다고 해 무학대사가 궁궐의 방위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광화문 옆 양쪽에 해태(화재나 재앙을 물리친다는 상상의 동물)상을 세우고 광화문과 관악산을 잇는 일직선상에 숭례문(남대문)을 세운 것이 모두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위한 풍수적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 우면산(牛眠山)

 

 

우면산(牛眠山)은  서초구 서초동.방배동.우면동과 강남구 양재동, 그리고 과천시 하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서 산모양이 소가 졸고 있는 모양이라서 붙여진이름이라고 한다. 등산로는 남부순환도로 예술의 전당 뒷편 대성사로 오르는 길과 남부터미널 입구에 있는 서초약수터로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 코스가 있다. 산행길이 짧고 평탄해 주말이나 새벽에 오르기 좋은 산이다.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북쪽 기슭에

 

* 청계산[淸溪山] 

 

 

서울 주변에서 숲과 계곡, 절,공원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청계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과거에는 청룡산으로도 불렸던 곳. 청계산(618m)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 의왕, 성남시에 걸치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세가 수려하며 숲 또한 울창하고 계곡이 깊고 아늑하다.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가볍게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인 망경대는 이전에는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지금은 해재되어 등산이 가능하다. 어느 코스로 오르던 정상까지는 2시간-2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등산로에 바위가 많이 솟아 있지 않고 황토흙이 덮여 있어 쉽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산행시간이 짧고, 코스가 길지 않으며 산행로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산행이 쉬운 산중의 하나이다.

산 중턱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6호인 청계사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계산 기슭의 산림욕장이 98년6월에 개되었다. 7.38㎞ 길이의 산림욕장에는 얼음골 숲 등 8만1500㎡ 면적에 11곳의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서울대공원 동·식물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물원 입장한 뒤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11월 15일부터 5월 15일 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책로가 폐쇄된다

 

* 바라산[婆羅山]

 

 

바라산은 백운산, 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는 이웃한 산으로 이들 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특별시, 수원간의 옛 도로 사이에 약 10여km에 걸쳐 수원까지 뻗어 있다.
동서로 흘러내린 계곡에는 동막천과 백운(의왕) 저수지 및 광교저수지 등 유원지화 되어 가는 곳도 있으나 능선은 매우 한적하고, 완만하며 수목이 우거져 있어 오붓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당일 산행이며, 주위에 일왕저수지, 광교저수지, 파장저수지, 하광교 소류지, 백운저수지, 운중저수지 등이 산재해 있어 특히 주말이면 낚시 인파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백운산 [白雲山]

 

 

높이는 567m로, 백운저수지의 뒤편에 솟아 있다. 바라산(428m)·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모락산수리산(475m)이 보이고, 북쪽으로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의왕과 안양 시내도 훤히 내려다보인다.

산행은 고천리, 상광교동, 백운저수지에서 시작한다. 고천리에서 출발하면 백운사를 거쳐 560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며 고분재를 거쳐 학의 2리로 하산하는데, 약 10.4㎞ 거리로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상광교동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능선을 따라 안부에 오르고 560봉을 거쳐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은 고분재와 관음사를 거쳐 내려가는데, 약 10.2㎞ 거리로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임도로 오르면 백운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저수지 남단 삼거리에서 학의동교회를 지나면 소나무 숲이다. 이곳을 거쳐 임도를 타고 고분재의 남쪽 봉우리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북서쪽 능선을 따라 공원묘지, 철탑을 지나 하산하며,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 수리산 [修理山]

 

 

높이 488m이며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군포 시민은 물론이고 안양, 안산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수리산은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군포市의 진산이다. 수리산 명칭 유래는 수리산의 빼 어난 산봉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같아 "수리산"이라 하는 설이 있고, 또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현재 속달동에 위치하고 있는 절이 신심을 닦는 성지라 하여 수리사라고 하였는 데 그 후 산명을 "수리산" 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조선조 때에는 왕손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수李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수리산은 한강 남쪽에서 서울을 감싸고 있으며 남북으로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독수리 모양의 수암봉(秀巖峰:395m)으로 연결되어 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가 많고 봄이되면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 많은 산악인들이 모여든다. 수리산 자락에는 맑은 물이 솓아나는 약수터가 많고 상연사, 용진사, 수리사 등의 사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