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종주시 식수는 가장중요한 부분이므로 아래에 샘터위치가 종주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서부능선과 동부능선상의 샘터는 모두 표기해 놓았지만 주능선상의 샘터는 모두가 아실것이고 그중에서 총각샘만이 주능선에서 살짝벗어나 있는지라 주능선상의샘터에서는 총각샘의 위치만 표기해 놓았읍니다. 태극종주시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서북능선상샘터
1. 바래봉샘터 바래봉정상에서 정령치 방향으로 두갈래의 내림길이 보입니다. 우측길은 주등산로이고 좌측길은 바래봉 식수대로 곧장 내려서는 길입니다. 두길모두 다시만나는길이며 수량또한 많고 주변또한 깨끗한 편입니다.
2. 1122고지샘 팔랑치이정표 및 나무계단을지나 20~30분진행후 1122고지 오르기직전 철쭉군락지가 끝나며 가정집대문같은곳과 만나게됩니다. 좌측에 산불방지통제 등산로 안내입간판이있고 우측으로 철쭉군락지가는 이정표가 있읍니다. 그이정표 아래쪽으로 약200여미터 내려서면 산죽길이 보이는데 이산죽길 직전 좌측계곡입니다. 작은 웅덩이 모양인데 급한상황이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않은 곳입니다. 그리고 다시능선으로 붙을려면 10여분의 시간을 투자해야하기 때문입니다.
3. 세동치샘 세동치이정표를 지나 세걸산쪽으로 1~2분정도 걸으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헬기장을 지나 약20여미터 지나면 왼쪽으로 숲길이 나있읍니다. 숲길로 들어서면 고사목광장이 나타나고 50여평정도 쉬기좋은 장소가 있읍니다. 그광장에서 3분정도 내려서면 식수대가 위치해 있읍니다.
4. 정령치샘 화장실앞쪽과 매점앞쪽 그리고 휴게소광장에 샘이 있읍니다.
5. 만복대샘 만복대에서 묘봉치로 내려오다보면 왼쪽으로 큼지막한 바위가 하나 보일겁니다. 그아래 샘터가 위치해 있읍니다. 비박도 가능하며 수량은 얼마되지 않읍니다.
주능선상샘터
총각샘 토끼봉에서 약40~50분정도 진행하면 연하천방향 나무계단직전 구호번호(지북01-19)에서 30여미터정도 지나면 파란색바탕에 노란글씨로 천왕봉방향---> 이라고 써있는 프랭카드가 있읍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2~3분정도 넘어가면 총각샘이 위치해 있읍니다. 남쪽의 빗점골중 산태골의 초입입니다. 수량은 얼마되지 않으나 주능선에서 약간 빗겨져있어 편안히 휴식을 취할수있는 곳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등산객은 이곳의 위치를 모르니까요
동부능선상의 샘터
1. 중봉샘 천왕봉에서 20여분정도 진행하다보면 중봉오르기직전 안부에 우측으로 "등산로아님" 이란 표지판과함께 내려서는 샛길이 보이실겁니다. 큰소나무가 위치해있어 찿기가 쉬울겁니다. 그아래로 약3분정도 내려서면 중봉샘이 위치해 있으며 중봉골(일명 마야계곡)로 내려서는 초입입니다. 길은 비교적 뚜렸하며 수량또한 풍부한 편입니다. 예전에는 물맛이 아주 좋았었는데 요즘은 중봉쪽 사태공사로인해 공사인부들이 LPG호스를 이곳까지 깔아놓고 취사를 하는지라 물맛이 예전보다 못한것 같읍니다.
2.하봉헬기장아래 중봉에서 20~30여분정도 진행하다보면 치밭목산장 이정표가 보이고 헬기장이 위치해 있읍니다. 이 이정표에서 치밭목방향으로 혹은 헬기장에서 치밭목방향으로 2~3분정도 내려서면 샘터를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만약에 이곳이 물이 말랐다면 아래쪽으로 4~5분정도 더 내려가시면 또하나의 아래쪽샘터를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이곳이 윗새재마을로 흐르는 조개골초입입니다.
3. 쑥밭재(청이당고개) 국골갈림길에서 약 20~25분정도 내려서면 우측으로 갈라지는 확실한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1분정도 거리에 청이당평전이 나오며 샘터가아니라 계곡이 나타납니다. 수량은 무척풍부하며 비박도 할수있는 곳입니다. 종주시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하며 피로를 푸시기에는 안성마춤의 장소일겁니다.
4. 새재 새재에서 윗새재마을 방향으로 5분정도 내려서면 계곡이 나타나며 그반대쪽인 오봉리쪽으로도 약 10여분거리에 계곡이 나타납니다. 만약 종주시 몸상태가 좋지 않으시다면 이곳이 능선상에서 탈출할수있는 가장 짧은곳이며 지원도 가능한 곳입니다.
5.외고개 외고개에서 외곡마을 방향으로 10여분정도 내려서면 왕등재습지를 닮은 또하나의 습지가 나타나는데 비교적 수량은 풍부한 편입니다. 경사가 완만하니 식수가 필요하시다면 이곳에서 식수를 구하는것도 별 무리가 없을겁니다.
6. 왕등재습지 (계곡따라 5분거리에 있는 계곡수) 다들 아시다시피 냄새는 논뚜렁물과 흡사합니다. 혹 거름종이를 준비하셨다면 좋을텐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시다면 손수건을 이용하여 걸러내어 끓이신후 녹차와 함께 마신다면 이상이 없으실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곳물보다 습지다리아래로 흐르는 왼쪽계곡을따라 5분정도 내려서면 왼쪽에서 흐르는 또다른 지류를 만나실겁니다. 이곳에서는 습지와는 다르게 맑고 깨끗한물이 흐르므로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7. 절골 깃대봉과 도토리봉 사이의 안부에서 북쪽인 절골방향으로 5분정도 내려서면 계곡상류를 만나실수 있읍니다. 이곳또한 탈출이 용이한 곳입니다.
8. 밤머리재 밤머리재에서 매점에서 식수보충 .
9. 웅석봉헬기장 웅석봉못미쳐 바로아래 헬기장에서 오른편으로 내려서면 통에 받았다가 다시 흐르는 샘이 위치해 있읍니다. 수량은 다소 풍부한 편이었는데 요즘들어 오염이 심하더군요. 전 이곳보다는 그반대쪽인 헬기장왼쪽(웅석봉샘 반대편)의 철쭉사이를 약 30~40여미터 내려서면 왼쪽의 바위옆으로 곰골가는 등산로의 돌틈에서 갈수기에도 깨끗한 식수를 구할수가 있으실겁니다. 수량은 다소 많지 않은편입니다.
수양산능선
10. 딱바실골쪽샘터 웅석봉에서 수양산방향으로 달뜨기능선의 끝지점인 고령토채취장(913.7봉)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며 약 10분정도 진행하다보면 감투봉능선상에서 딱바실골로 갈리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에서 5분정도 우측으로 내려서면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이나오며 수량또한 충분한 편입니다.
11. 926봉 아래습지 습지가장자리에 맑은 식수 있음
12. 780봉 지나 -926봉 올라오는길 등로 작은 도랑 위,아래로 계곡수 많음 |
출처 :J3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 배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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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샘 지리산 서북릉 바래봉에서 4계절 내내 샘솟는 샘물로, 이곳에서 1인당 1.5리터 정도의 물을 채운다면 정령치까지는 무난하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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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 샘 서북릉 산행시 중간 기점인 정령치에는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휴게소 앞쪽으로 샘터가 있지만 갈수기에는 마를 때가 많습니다. 서북릉 산행시에는 위쪽에 언급한 바래봉. 세동치. 만복대 샘터를 이용해야 합니다만. 바래봉에서 식수를 채우고 이곳 정령치에서 채운다면 성삼재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휴게소 화장실 앞쪽에도 종종 물이 나옵니다. 정령치휴게소가 영업 중이라면 휴게소 안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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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 샘 흔히 2박 3일 종주산행의 기점인 성삼재에 있는 샘터로, 자칫하다간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화장실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요. 이곳부터 노고단산장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물을 많이 마실 일은 없지만 한 모금씩 마시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이 샘터는 지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성삼재휴게소가 영업 중이라면 안에 가서 문의하시고. 문이 닫혔을 땐 건물 뒤에 가보세요. 수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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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걸령 샘 노고단산장에서 천왕봉 방면으로 약 1시간 10분 정도, 오솔길 수준의 등산로를 따라 걷다가 만나는 샘입니다. 4계절 내내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그 맛도 일품입니다. 종주길이라면 누구나 지나치게 되므로... 그리고 뱀사골산장에 들리지 않을 계획이라면. 꼭 임걸령에서 식수를 충분히 보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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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샘 총각샘은 토끼봉과 명선봉 사이... 다시 말해서 뱀사골산장과 연하천산장 중간에 위치한 샘으로, 엄격히 말하면 연하천 산장과 훨씬 근접해있습니다. 이정표가 없어, 초행자들은 찾기가 힘듭니다. 또한 임걸령이나 뱀사골에서 식수를 보충했다면 굳이 총각샘에 들릴 필요는 없습니다. 총각샘은 바위에서 나오는 암반수입니다. 만약 연하천산장으로 가는 하늘색 계단을 올라섰다면 이미 총각샘을 지나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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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샘 벽소령과 세석 사이에 있는 선비샘 역시 4계절 내내 풍부한 수량을 자랑합니다. 벽소령에서 약 1시간 소요되며 주위엔 야영이 가능한 너른 터가 있습니다. 물론 현재 지리산 전 구간은 야영금지이고요. 파이프를 통해 물이 나옵니다. 벽소령의 샘터가 산장과 조금 멀리 떨어진 단점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손쉽게 식수를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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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샘 참샘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곳은 여기 하나만은 아닙니다만 가장 보편화 된 참샘은 백무동 - 장터목... 소위 하동바위 코스 상에 있습니다. 백무동부터 오른다면 하동바위를 지난후 만납니다. 전에는 이곳에 간이 화장실이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지리산의 다른 샘보다는 물맛이 덜 한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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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샘 중봉샘은 천왕봉과 중봉 사이에 있습니다. 초행이라면 찾기 힘들고. 장터목에서 식수를 보충했다면 굳이 그곳까지 내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등산로에서 샘까지는 약 5분 거리의 내리막을 내려서야 하며 바위의 물이 고여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만큼 아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동부능선으로 갈 경우, 가끔 하봉헬기장 샘이 마르므로 그때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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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샘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중산리 쪽으로 약 10여분 간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곳이 천왕샘으로, 바위틈에서 나오는 석간수입니다. 하지만 자주 마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식수는 진행 방향에 따라 장터목이나 로타리산장 등에서 보충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샘은 남명 조식 선생의 후손이기도 한 조재영 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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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등재 늪지 서왕등재는 엄밀히 말하여, 샘터나 산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소위 '태극종주'를 하는 팀들이 이곳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늪지물은 누렇고 냄새도 심하여 식수로 사용하긴 어렵지만 그 물을 끓이고 걸러 마시는 경우도 있고. 비가 많은 계절에는 냄새나 맛이 비교적 약한 편이어서 굳이 끓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또한 습지의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10분 정도 따라 내려가면 일반 계곡처럼 아주 맑고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으므로. 식수가 필요하신 분들은 조금 멀더라도 그곳에서 물을 채워오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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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수샘 음양수샘은 바위 양쪽에서 각각 음수와 양수가 흘러 한 곳에서 만나는 신비한 샘입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가 이 물을 먹으면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세석 연진의 전설이 내려오고요. 음양수는 세석산장과 약 35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남부능선에서 세석으로 올라가는 길이나 하산하는 길 모두 굳이 식수를 가득 채울 필요가 없지만. 갈수기에 하산할 경우 한벗샘의 수량을 믿을 수 없으므로 이곳에서 물을 채우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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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벗샘 한벗샘은 식수가 귀한 남부능선에 있는 샘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왕복 4~5분 거리에 있지만 갈수기엔 물이 종종 마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벗샘만 믿고 수통을 채우지 않다간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석에서 하산하거나 세석으로 올라갈 때 꼭 한번 들러보시고. 산행 전 미리 식수를 충분히 보충해두세요. 야영터가 있긴 하지만 현재 야영은 금지돼 있습니다. 체력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한 진행하시고. 정 힘들면 이곳에서 비박 내지 취사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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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헬기장 샘 중봉에서 하봉 방향으로 가다가 처음으로 만나는 헬기장을 소위 '하봉헬기장'이라고 부르며. 이곳에서 진행 방향 우측 약 5분 거리에 샘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비교적 수량이 풍부하나 그외의 계절엔 종종 마를 수 있으므로 100% 믿어서는 안됩니다. 샘터 방향으로 계속 내려가면 약 40여 분 후에 치밭목산장에 닿습니다. 현재 이곳은 비지정 등산로로 공식적인 산행은 금지된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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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동치 샘 세동치샘은 식수가 귀한 서북능선에 있는 샘입니다. 별다른 이정표가 없으므로 초행이라면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바래봉에서 세걸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세동치 이정표가 있고. 세동치 이정표와 헬기장을 지나면 왼쪽으로 조그만 소로와 넓은 공터가 보입니다. 이곳에선 야영도 가능하고요. 그 공터에서 아래로 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샘터를 만나게 됩니다. 물은 연결된 파이프에서 나옵니다. 만약 세걸산에서 내려온다면 진행 방향 오른쪽이 되겠지요. 겨울의 경우 정령치 샘이 마르므로 이곳의 샘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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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 샘 만복대에서 성삼재 방향으로 가다보면 등산로 왼쪽 옆에 바위가 하나 있고. 더 내려가서 왼쪽으로 사람이 다닌 듯한 길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제법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데요. 사실 이 샘은 특별히 물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내려가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억새와 잡목으로 이루어진 구간이라 길이 뚜렷하지도 않고, 여기저기 발자국 흔적이 많아 좀 헷갈립니다. 이 위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애매합니다. 죄송합니다. 가능한 식수는 미리미리 채워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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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석봉 샘 웅석봉 정상 못 미쳐 헬기장에 안내 이정표가 있습니다. 갈수기엔 종종 마르지만 비가 많은 계절엔 비교적 수량이 풍부하며, 물도 시원합니다. 샘 주위로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밤머리재에서 물을 보충했다고 해도 여기서 한번 더 보충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이방산 방면으로 내려갈 경우엔 충분한 식수를 확보해 두세요. 이방산은 헬기장 못 미처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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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머리재 샘 산청읍과 덕산을 잇는 밤머리재는 웅석봉 산행과 태극종주 시에 많이 이용됩니다. 수량은 그리 풍부한 편은 아니고 이 물을 받으려고 줄을 서 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태극종주 할 때 서왕등재 습지에서 물을 채웠다면 이곳에서 다시 깨끗한 물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웅석봉까지는 식수가 없으므로 더욱 이 물이 요긴하게 쓰입니다. 밤머리재로 하산 후 덕산 방향(웅석봉 쪽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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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림골 샘 이 샘의 정확한 이름은 모릅니다. 거림에서 세석 가는 길에 있고요. 거림 기준 3.9km 지점... 세석 기준 2.1km 지점에 있습니다. 등산로 옆이어서 일부러 찾을 필요도 없을뿐더러 코스가 짧아 굳이 이 샘에서 식수를 채울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가던 걸음을 멈추고 시원하게 물 한잔 들이키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지요. 거림은 세석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이자 쉬운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이 샘의 중요도는 떨어지는 셈이지만 참고로 올려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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