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니산종주 자료
1. 마니산종주
마니산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산으로서 마리산(摩利山)·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정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聖火)가 채화된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李種徽)가 지은 《수산집 修山集》에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산 정상의 북동쪽 5㎞ 지점에 있는 정족산(鼎足山)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三郞城:사적 130)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전등사(傳燈寺)가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정수사법당(淨水寺法堂:보물 161)이 있고, 북서쪽 해안에는 장곶돈대 1기(基)가 있다.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1977년 3월 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종주는 마니산 동남쪽 산줄기 끝인 분오리돈대부터 마니산 정상을 거쳐 마니산 서북쪽 산줄기 끝인 장곶돈대까지이고,
그 거리는 약 13km 정도 된다. 마니산종주는 산행내내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렁이는 파도, 자유롭게
노니는 갈매기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암릉을 오르내릴 때 느끼는 짜릿한 쾌감 등 자연이 주는 풍요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산행코스이다.
2. 참조지도
강화(NJ 52-9-09)
3. 도상거리표
4. 지도
5. 고도표
6. 교통
1) 송정역↔ 화도면 버스시간표
. 송정역->화도(마니산) 시외버스 시간표
07:05 08:05 09:05 10:05 11:05 12:05 13:05 14:05 15:05 16:05 17:05 18:05 19:05 20:05
. 화도->송정역(신촌) 시외버스 시간표
06:50 07:50 09:00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2) 강화터미널 해안관광 순환버스
* 분오리돈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돈대로서 999년 3월 29일 인천시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 강화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의 남쪽 해안 중앙, 현재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다. 돈대는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이다. 강화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6) 청성부원군 김석주(金錫胄:1634~1684)의 건의를 받아들여 축조하였다 한다. 실제로 축성을 지휘한 것은 당시의 강화유수(江華留守)였던 윤이제(尹以濟)이다. 강화돈대는 종래 53돈대로 알려졌으나, 1999년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54돈대로 확인되었다. 분오리 돈은 부천(富川)과 초지(草芝)의 외곽포대로서 망월돈(望月墩)·계룡돈 (鷄龍墩)·굴암돈(堀岩墩)·송강돈(松剛墩)·송곶돈(松串墩)과 함께 영문(營門)에 소속되었던 돈대이다. 따라서 영문에서 돈장(墩將)을 따로 두어 수직하게 하였다. 뒷산에서 해안으로 돌출되어 나온 산 능선의 끝부분에 위치하였는데, 좌우로 깊게 만곡(彎曲)된 갯벌을 이룬 포구를 끼고 있어 가시 범위가 매우 넓다. 동쪽으로는 자연암반을 그대로 활용하여 석축함으로써 절벽을 이루고, 지형에 맞추어 석벽을 쌓아 전체적으로 반월형을 하게 되었다. 포좌는 4문이고 치첩(雉堞)이 37개소이다. 기록에 의하면 방형(方形)으로 둘레 84보라 하였는데, 현재 문루 안 포대둘레는 약 70m이다. 홍예문을 이룬 출입구는 북쪽 반월형의 호와 선이 맞닿는 부분에 있고, 최고높이는 4m, 폭은 12.8m이며, 돈대의 평균높이는 2.62m이다. 구조는 다른 돈대와 마찬가지로 내외를 석축한 협축의 석벽을 이룬다. 현재는 바다로 면한 포대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외벽의 30% 정도를 복원하였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사전 |
* 참성단
참성단은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摩利山) 산상에 있는 단군(檀君)의 제천지(祭天地)이다. 사적 제136호. 1964년 지정. 상고시대 단군이 쌓았다고 세전되어 온다. 면적은 5,593m2이며, 상단 방형(方形) 1변의 길이는 1.98m, 하단원형의 지름은 4.5m. 자연의 산석(山石)을 다듬어 반듯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쌓았고,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제도 바르지 않았다. 자연석들에 의지하여 둥글게 쌓은 하원단(下圓壇)과 네모 반듯하게 쌓은 상방단(上方壇)의 이중으로 구성하고, 상방단 동쪽면에는 21계단의 돌층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1639년(인조 17)과 1700년(숙종 26)에 중수했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강도(江都:江華)는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로 되어 있고 문물이 발달하였으며, 마니(摩利)·혈구(穴口) 등 하늘과의 인연이 깊다고 예로부터 일러 왔다. 또 개국신화(開國神話)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桓雄)의 권속이므로 결국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방(方)과 원(圓)은 천지의 의형(擬形)이며 조화가 모두 거기서 일어나는 것으로 옛날 사상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참성단의 원과 방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에 두고 설치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사전 |
* 장곶돈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돈대로서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병자호란 뒤 강화도 해안방위를 위해 효종∼영조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돈대가 축조되었는데 대부분이 1679년(숙종 5)에 지어졌다. 숙종은 함경·황해·강원 3도에서 8,000명의 승군과 어영군 4,300명을 동원하여 40일만에 49개의 돈대를 축조하였다. 그때 지어진 돈대로, 북일곶돈(北一串墩) 서쪽 1,500m, 검암돈(黔巖墩) 동쪽 1,500m에 있으며 40∼120㎝의 돌을 둥글게 쌓고 4개의 포좌(砲座)를 설치하였다. 위에는 벽돌로 된 여장(女薔)이 90㎝ 간격으로 돌려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미곶돈대(彌串墩臺)·북일곶돈·검암돈과 함께 장곶보(長串堡)에 속한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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