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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산행지도

영취산-호랑산-진례산 등산지도(여수시)

by 그린 나래 2010. 11. 5.

 

 

 

 

 

 

 

 

 

(산행지도/고도표를 클릭하면 원본으로 확대됩니다)

 

 

 

*예비군훈련장-원상암 갈림길-개구리바위-진례산-도솔암-봉우재-시루봉-영취산-흥국사

*산행시작~종료시간 ; 10시 38분 ~ 2시 47분

*총 산행시간 ; 4시간 09분 

*GPS 실거리 약 6.6 km

 

◎ <산행지 소개>

.전라남도 여수시에 솟은 진례산~영취산은 진달래가 만발한 4월이면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산이다. 4월이 되면 푸른 다도해를 배경 삼아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무려 10만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자형도 상에는 510m봉을 영취산이라 표기해두고 있다. 그러나 1989년 흥국사가 발행한 안내책자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문헌비고 등 여러 고문헌에서의 언급으로 보아 현재 도솔암이 자리하고 있는 510m봉은 진례산이며, 영취산은 흥국사 대웅전 뒤의 439m봉을 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2년에 중앙지명위원회는 510봉을 진례산으로 변경하고 영취산은 436.8봉을 지칭하였다.

.흥국사는 영취산 산자락이 연꽃 모양으로 감싼 곳으로 도솔암과 정수암에서 시작되는 계곡물이 합쳐지는 지점이라 최고의 명당이라고 한다. 흥국사 입구 앞에 있는 홍교는 보물 563호로 인조 17년 계특대사가 쌓은 것이라 한다. 1195년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전형적인 비보사찰로서 호국 사상이 창사의 사상적 배경' 이라고들 말하지만, 흥국사가 발행한 서적 <호국의 성지 흥국사>에서는 '흥국의 국(國), 곧 나라는 국가라기보다는 불국토'라 설명한다. 그러나 흥국사는 임진왜란 때 승군 가운데 의승수군의 본부로서 호국의 역할에도 충실했음을 또한 이 책자는 전하고 있다. 충무공의 모친이 이따금씩 찾아와 기도를 올린 절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