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대둔산 남릉~허둥봉~마천대~낙조산장~배티재 - 대둔산 남릉의 색다른 코스 - 마천대, 칠성봉에서 바라보는 암릉과 암봉의 향연
* 옥계천 주차공터-신선바위-간첩바위-쌍칼바위-금오봉-허둥봉-마천대-칠성봉-낙조산장-장군약수터갈림길-안부3거리-배티재 * 산행시작~종료시간 ; 10시 01분 ~ 3시 53분 * 총 산행시간 ; 5시간 52분 = 산행 3시간 34분 + 정지 2시간 18분 * GPS 실거리 ; 약 8.4 km (이동+정지 평균속도 1.4 km/h)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랜덤하우스중앙 동아지도 사용)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 트랙자료
◎ <산행 개요>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을 나누는 험한 바위산이지만 그 험한 바위들의 향연이 펼쳐놓은 비경은 정상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북쪽의 칠성봉, 남쪽의 허둥봉을 연결한 주능선의 동쪽 사면에 주로 펼쳐져 있다. 충남 논산시로 떨어지는 서북쪽 사면의 수락계곡(군지골)도 인기지만 기암괴봉으로 솟아오른 전북 완주쪽의 파노라마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대둔산의 진면목은 승강장쪽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산군으로 뻗은 북릉과 완주군 운주면으로 뻗어 내린 남릉은 비교적 인적이 드문 호젓한 코스일 뿐만 아니라 대둔산의 또 다른 매력이 숨어 있는 코스이다. 북릉은 예전에 다녀간 바 있어 이번엔 남릉을 접수한다. .옥계천 주차공터 앞 절개지에서부터 가파르게 쳐 올라가는 남릉은 초반부터 돌계단이다. 허벅지 힘이 팍팍~ 들어가고 꾸준하게 올라가는 능선이기에 그리 순한 초반 오름길은 아니다. 신선바위, 간첩바위, 쌍칼바위 등등의 바위가 있으나 생김새가 그리 와 닿지 않은 느낌이고 등로는 바위군을 대부분 우회하는 구간이 많으며 육산의 부드러운 산길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외길이라 헤맬 염려는 없겠다. 표지판도 있고 위치번호도 꼼꼼히 있다. 중간 중간 전망이 트인 전망대도 있어 남릉에서 바라보는 대둔산 일대의 진경도 살펴볼 만하다. 특히 금오봉, 허둥봉에서의 조망은 탁월하다. 허둥봉에 올라서야 비로소 대둔산의 주능선에 닿아 그때부턴 경사가 수그러지면서 샛길 외면하면서 진행하면 마천대에 오를 수 있다. 과히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곳곳에 솟은 암봉의 향연은 설악산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천대를 내려와 매점5거리에서 진행방향은 당연 칠성봉 능선을 따라야 한다. 칠성봉을 우회하는 길(매점 좌측)로 간다면 아마 후회가 대단할 것이다. 칠성봉 능선은 또 다른 암릉이 기다리고 있으며 동쪽 승강장 방면 암봉의 향연을 더 잘 볼 수 있으리라..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암릉은 그 자체가 전망대이고 신선바위이다. 낙조산장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낙조산장 위 사거리 지점에서 낙조대를 다녀 올수도 있으며 배티재 방향은 철계단이 있는 장군약수터, 오대산 방향으로 가면된다. 장군약수터 갈림길 2곳을 지나면 안부3거리에서 우측 사면 길을 따르면 배티재 지름길이다. 안부3거리에서 배티재로 좀 더 길게 가려면 오대산 방면으로 한 봉우리를 더 쳐 올라야하는데 도중 계단 공사를 하고 있다하니 나중에는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겠지만 좀 아쉬운 감도 있겠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
10*01 |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옥계천 주차공터 앞 절개지에 <대둔산 등산로 안내도>..들머리 |
~10*04 |
|
10*21~27 |
바위전망대 (맞은편 천등산 조망) |
10*29 |
<신선바위 ; ↑마천대 4.8>표지판 |
10*34 |
440봉 .. <.F-5> |
10*40 |
<간첩바위> (↑*) |
10*47~56 |
|
11*06 |
<옥계동 등산로>표지판 |
11*08~ |
|
11*14~28 |
전망바위 |
11*36~44 |
|
11*49 |
686봉 아래 <↑마천대 3.3 / ↓옥계동 2.2>표지판 (↑*) |
11*55~12*37 |
능선 재진입..식사 |
12*39 |
<쌍칼바위 ; ↑마천대 2.5> |
12*50~57 |
<금오봉 ; ↓옥계동 3.2>(↑*) (철난간이 설치된 전망봉) |
1*00 |
안심사 갈림길(-↑) |
1*12~20 |
|
~ |
주능선 삼거리(-↑) |
1*26 |
<04-15>위치번호 |
1*32 |
836봉 삼거리(↙↑)..직진 |
1*34 |
수락 갈림길(산죽)(Y")..우측 |
1*44 |
수락 갈림길(Y") <해발 860m ; ↓옥계천 4.4 안심사 3.2 / ↑마천대 250 / ←충남 수락>..우측 |
1*47 |
<03-11>지점 삼거리(/↑)..직진 |
1*50 |
정상밑삼거리(I→) <02-14> <↑낙조대 1.05 / ↓수락주차장 3.28>..우측 <해발 860m ; ↑케이블카 650 용문골삼거리 600 / ↓안심사 3.4 옥계천 5.5> |
1*52~58 |
대둔산 마천대(개척탑) (△878.9m) |
~ |
BACK |
1*59~2*00 |
정상밑삼거리(T”).. 우측 철계단 下 |
2*02~14 |
매점 5거리 <←낙조산장 0.7 ←낙조대 0.9> <해발 840m ; ↓마천대 150 / →케이블카 500 금강구름다리 500 / ↑용문골삼거리 450 / ←낙조대 태고사 0.9>.. 직진 |
2*16~19 |
안테나 수신기가 있는 전망봉 |
2*23 |
삼거리(-↑) <해발 840m ; ←용문골삼거리 300 / ↓마천대 300>이정표..직진 |
~ |
연이어 암봉, 전망대... 칠성봉 |
2*35 |
삼거리(T”).. 우측 철계단 |
2*40 |
용문골 갈림길(↑-) <02-12> <해발 830m ; ↓마천대 600 안심사, 옥계천 4 / →용문골 400 / ↑태고사, 낙조대 400> |
2*44 |
<02-11>지점 삼거리(↑↗)..직진 |
2*47~56 |
낙조산장 <↓마천대 0.7 / ↑수락주차장 3.3 / →낙조대 0.24 태고사 0.91> <논산 수락리 마애불>..목침계단 上 |
2*59~3*01 |
사거리 <02-10> <↑오대산 / →마천대> <←낙조대 0.12 수락주차장 3.19 / ↓낙조산장 0.12 마천대 0.97 / ↑태고사 0.79 / →마천대 1>.. 직진 철계단 下 |
3*05 |
광장 갈림길(-↑) <←광장 0.63 / ↓낙조대 0.2 / ↑오대산 2.55 장군약수터 0.6> |
3*13 |
광장 갈림길(-↑) <←광장 0.71 / ↓낙조대 0.73 / ↑장군약수터 0.33 오대산 2.02> |
3*18 |
장군약수터 갈림길(-↑) <2-4> <←장군약수터 0.2 / ↑오대산 1.89 / ↓낙조대 0.73> |
~ |
묵묘 |
3*22 |
장군약수터 갈림길(-↑) <.C-5> |
3*27~38 |
안부3거리(I→) <.C-4> |
3*44 |
|
3*50 |
묘 |
3*51~ |
도로변 철망펜스 |
3*53 |
배티재(349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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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기> * 가는 길 ; 서대구 나들목(07*17)-김천휴게소(07*51~08*20)-비룡분기점(09*04)-추부 나들목(09*16)-전주, 운주 방면 17번도로 行-배티재(09*41)-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옥계천 주차공터(09*50) ☞ 남릉 들머리.. 절개지를 오르다 .추부나들목을 빠져나와 전주, 운주 방면 17번도로를 따라가다 배티재를 넘어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괴목동천(옥계천) 주차공터에서 버스는 멈춘다. 옥계천에서 산맥이 끊겨 우뚝 솟은 천등산 아래 조그마한 주차공터이다. 주차공터 맞은편 절개지에 <대둔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곳이 들머리이다. 찾기는 수월하다. 절개지를 올라 바위사면을 잠시 올라 우측으로 비스듬히 잠시 가면 대둔산 위치번호 <.F-1> ☞ 신선바위, 간첩바위 .초반부터 돌계단은 허벅지에 힘이 팍팍~ 들어 갈 정도로 경사를 이루면서 <.F-2>, <.F-3> ☞ 전망 좋은 묘와 전망바위 . 저 멀리 아치형 탑이 있는 배티재가 바라보인다. ☞ 쌍칼바위와 남릉 최고의 전망봉인 금오봉 .다시 작은 암봉을 넘어 686봉 아래 <↑마천대 3.3 / ↓옥계동 2.2>표지판을 지나 <.F-14> ☞ 안심사 갈림길을 지나 허둥봉 주능선 삼거리 .되돌아나와 <.F-17> 다시 <.F-18> 허둥봉을 뒤로하면 이내 좌길(금남정맥 월성봉行) 무시하고 직진하면 된다. 즉 주능선 삼거리이다. 지금까지 남릉을 오르는 동안 초반 돌계단이나 암릉을 우회하는 거친 길이라 그리 편한 등로가 아니었지만 지금부턴 암릉 길도 아니고 돌길도 아닌 마천대까지 편안히 등로가 이어진다. ☞ 주능선 등로를 따라 마천대까지.. 곳곳에 마천대 일대의 암봉을 바라볼 수 있다. .일련번호가 새로운 <04-15>지점을 지나 836봉 아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산죽이 있는 수락 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가면 <04-17>지점을 지나자 암릉을 통과하게 되는데 마천대 일대와 케이블카가 공중에서 운행하는 걸 볼 수 있다. 암봉이 제각각 솟아있다. 멋진 풍경이다. 다시 <해발 860m ; ↓옥계천 4.4 안심사 3.2 / ↑마천대 250 / ←충남 수락>이정표가 있는 수락 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가면 <03-11>지점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정상밑삼거리(I→)에 이른다. <02-14> 우측으로 가면 대둔산의 상징물인 우뚝 솟은 마천대의 개척탑이 있다. 마천대(개척탑) (△878.9m) 마천대에서 지나온 허둥봉 방향과 동쪽 승강장 쪽으로 바라보이는 암봉과 기암절벽의 웅장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순간이다. 아찔한 암봉 사이에 걸친 구름다리도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가야 할 칠성봉 능선도 감상할 수 있다. ☞ 매점오거리에서 칠성봉 능선으로... 강추 코스 !!! .되돌아나와 정상밑삼거리(T”)에서 우측 철계단으로 내려가면 간이매점이 있는 중요한 오거리가 나온다. 언뜻 보면 4거리 같지만 5거리이다. 먼저 좌측 철계단 길은 낙조산장까지 암릉을 우회하는 편안한 길이고 우측 길은 케이블카 가는 길이다. 대둔산의 또 다른 비경은 칠성봉 주변 암릉이다. 암릉과 함께 조망이 펼쳐지는 광경은 마천대 못지않은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아니.. 더 주고 싶은 코스이다. 안 가면 후회 막심할 정도의 비경이 펼쳐지니 꼭 둘러봐야 할 곳이다. 직진 방향의 두갈래 길이 그렇다. (다시 만난다) 11시 방향과 12시 방향이 있는데 12시 방향으로 진입하면 이내 안테나 수신기가 있는 전망봉에 이르고 조금 더 가면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잠시 후 삼거리(-↑) <해발 840m ; ←용문골삼거리 300 / ↓마천대 300>이정표에서 암릉의 비경에 흠뻑 젖기 위해 직진하면 다시 전망봉에 올라서고 다시 전망대에 이르러 밧줄을 잡고 내려가 다시 오르면 전망봉이다. 잠시 잠시 가는 곳마다 암봉이고 전망대이니 어디가 칠성봉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천대 일대, 승강장, 암봉과 암봉을 잇는 구름다리 등 황홀한 광경만이 펼쳐질 뿐이다. ☞ 용문골삼거리 - 낙조산장 - 사거리 .밧줄을 잡고 내려가니 삼거리(T”). 우측 철계단으로 가면 <02-12>지점 용문골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4분 후 <02-11>지점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가다가 왼쪽으로 내려가면 낙조산장이다. 낙조산장 뒤쪽에 <논산 수락리 마애불>이 있으며 산장 옆 이정표에 표시된 낙조대 방향으로 목침계단을 오르니 <02-10>지점 사거리에 이른다. 좌측은 낙조대, 우측은 마천대이고, 배티재는 직진 (태고사, 오대산 방향) 철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 배티재로 가는 길 .사거리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돌길로 내려가면 광장 갈림길(-↑) 두 곳을 지나 장군약수터 갈림길(-↑) 두 곳을 지나면 안부3거리(I→)이다. <.C-4> 안부에서 직진 오름길을 올라 봉우리 넘어 배티재 또는 오산으로 갈 수 있으나 현재 계단 작업을 한다는 말을 듣고 우측으로 하산하도록 한다. 배티재로 내려가는 지름길인 관계로 등로는 산사면 허리를 비스듬히 질러 내려가게 된다.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배티재(해발 349m)에 안착한다. 배티재에서 바라 본 대둔산의 암봉들이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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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사진 ▼
전주, 운주 방면 17번도로를 따라가다 배티재를 넘어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괴목동천(옥계천) 주차공터
옥계천에서 산맥이 끊겨 우뚝 솟은 천등산 아래 조그마한 주차공터이다.
주차공터 맞은편 절개지에 <대둔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곳이 들머리이다. 찾기는 수월하다.
철난간이 설치된 오름길에 첫 바위전망대에서 맞은편 천등산의 기암암벽을 감상하게 되고..
전망대 옆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진 돌탑도 바라보게 된다.
옥계천 주차공터도 내려다보인다.
<간첩바위>표지판
전망 좋은 묘가 나온다.
대신 양쪽으로 바위군이 나란히 있는 걸 보니 이게 쌍칼로 베어진 바위라 상상해본다. 뒤돌아보니 그럴 듯하다.
철난간이 설치된 전망봉(금오봉)이 나오니 대둔산 암봉의 향연이 고스란히 바라보인다. 남릉에서 본 최고의 전망대이다.
국립공원 수준의 이정표가 있는 안심사 갈림길이다.
또한 일련번호가 다른 위치번호
수락 갈림길 이정표
대둔산의 상징물인 우뚝 솟은 마천대의 개척탑이 있다.
마천대(개척탑) (△878.9m)
동쪽 승강장 쪽으로 바라보이는 암봉과 기암절벽
마천대에서 바라 본 지나온 능선
마천대 삼각점과 칠성봉 능선.. 낙조산장도 보인다.
칠성봉 능선
간이매점이 있는 중요한 오거리가 나온다. 언뜻 보면 4거리 같지만 5거리이다.
안테나 수신기가 있는 전망봉
뒤볼아 본 마천대와 암릉
칠성봉 능선으로 가는 중..
마천대 일대, 승강장, 암봉과 암봉을 잇는 구름다리 등 황홀한 광경만이 펼쳐질 뿐이다.
칠성봉 능선 바위봉
낙조산장 옆 이정표
낙조산장
산장 옆 이정표에 표시된 낙조대 방향으로 목침계단을 오르니 <02-10>지점 사거리에 이른다.
좌측은 낙조대, 우측은 마천대이고, 배티재는 직진 (태고사, 오대산 방향) 철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광장 갈림길
광장 갈림길
장군약수터 갈림길(-↑)
안부3거리(I→)이다.
도로가 철망펜스 문을 빠져나오니 <차량운행제한.....> 도로표지판이 걸린 곳이다.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배티재(해발 349m)에 안착한다.
배티재
배티재에서 바라 본 대둔산의 암봉들이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배티재 동쪽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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